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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교육감 되겠다"

 

6.1전국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가 54.79%포인트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태희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도민여러분의 교육변화에 대한 염원과 저의 정책 등 약속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며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이어 “13년의 획일, 편향, 현실 안주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 지향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다”면서 "제가 가진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쏟아 붓 겠다”고 약속했다.

 

임 당선인은 “경기도 모든 지역, 모든 학생에게 올바른 교육, 따뜻한 인성, 고른 교육 기회를 누릴 권리를, 학부모는 돌봄과 사교육비, 진로, 폭력등 걱정에서 벗어나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되찾아 드리겠다”면서 "앞으로 4년 동안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경기도 학교 카페테리아 급식방식 전환 ▲유치원 방과후 건강간식 무상 제공 ▲경기도교육연구원을 가칭 '경기도미래연구원'으로 개편 ▲1시·군, 1교육 지원청으로 교육지원 서비스 개선 ▲1인 1스마트기기 개인소유 지급 등 5대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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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