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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즐길거리 가득한 유모차마라톤대회, 오는 11일 용인서 열려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최…다양한 체험부스 마련도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기원을 위한 ‘유모차마라톤대회'가 오는 1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용인시체육회·용인시장애인체육회 주최, 맘스커리어 주관, 용인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임산부를 비롯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유롭게 트랙을 돌며, 다양한 체험 부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캘리그래피, 캐리커처, 네일아트, 에어바운스 등 놀거리가 가득하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또한 마술과 노래가 있는 품바 공연과 음악줄넘기,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축하 무대도 펼쳐진다.

 

현재 유모차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500가족을 접수 중이며, 참여자들에게는 마라톤 번호판, 메달, 삼각 깃발 등이 담긴 마라톤팩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용인시민들이 모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오는 8월부터 시작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도 기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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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의 핵심 기술을 중국 신생 경쟁업체에 유출한 '산업 스파이' 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오늘(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 김희영 부장판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4명에게 징역 1년∼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또 피고인 4명 가운데 수사에 협조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법정 구속했다. 이와 함께 A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대구 소재 반도체 및 태양광발전용 전문 장비 제작업체에 3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 등 피고인 4명은 2015년 8월∼2018년 3월 국내 피해기업의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를 위한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과 관련한 핵심 기술자료 2건을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신생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업체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기업의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은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첨단기술이다. 특히 중국 측에 넘어간 핵심 자료들은 피해기업이 1999년부터 상당한 연구비와 노력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영업비밀에도 해당한다. 2015년 상반기 무렵 A씨 업체는 중국 업체로부터 반도체용 단결정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