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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청에 거점주차장 총463면 조성 완료

정발산역 환승과 문화·관광시설 연계,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동구청은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구청사 거점 주차장 증축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 일산동구청 '구청사 거점 주차장" 모습<고양시제공>


이번 사업으로 지하 주차장 2,138㎡를 증축하고, 상부에 주차장을 조성해 172면의 주차 공간을 증설했다. 일산동구청사 주차장에는 총 463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 됐다. 일산동구청은 지하철역과 중앙로에 인접해 있어 교통의 요충지로서 평소 주차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인근에는 일산문화광장, 관광정보센터, 정발산공원 등 관광시설과 웨스턴돔, 라페스타 등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다.또한 구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핵심 상권에는 공영주차장 시설이 전무하고,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되는 각종행사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 시 주차난이 매우 심각하다. 

 

일산동구청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청사 부지 현황조사와 분석, 문제점, 개선 방안 등 기본 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새롭게 조성된 일산동구청사 거점 주차장은 ▲출구방향 차량 진출입로 1개 차선 확장 ▲기존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의 연결 통로 신설 ▲지하 진출입 경사로 추가 설치 ▲장애인, 교통약자, 친환경자동차 전용 주차 구역 구획 등 이용자의 편리성을 한층 강화하여 주차 환경이 개선됐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녹지 공간을 추가 조성하고 휴게 시설을 설치했다. 기존의 직장어린이집 놀이터는 차량 통행과 안전을 위해 위치를 옮기고 놀이 시설물을 교체했다.

 

이 사업을 추진한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주차장 확장으로 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접근성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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