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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김동연 ‘세계 여성의 날’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 압도적 1위

-30% 넘는 임금 격차 29개국 중 한국이 유일
-모든 차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 만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이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영국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매년 조사하는 유리천장지수(glass ceiling index)가 발표됐는데, 2023년에도 한국이 꼴찌를 차지하며 12년 연속 최하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성별 임금 격차도 압도적 1위로 OECE 평균이 11.9%인데 한국은 무려 31.2%다. 임금격차가 30%가 넘는 나라는 29개국 중 한국이 유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에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렸다. 경기도는 도청과 공공기관에서부터 육아휴직 복직자 차별을 금지하고 근무 경력을 인정하려고 한다. 공공에서부터 문화를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모든 차별을 넘어 더 평등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며 “일터와 일상에서 모두가 평등을 누리는 사회로 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도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영화 상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주제에 맞춰 포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포토존을 설치해 특별한 날을 기억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관람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는 할리우드의 성차별과 편견에 대한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여성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9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에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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