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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올해 BTS·블랙핑크 완전체 컴백..."엔터주, 안 좋을 수가 없다"

하나증권, 신인그룹 7팀 데뷔 등 엔터주 상향 조정 전망

 

올해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간판 스타들의 귀환을 앞둔 가운데, 금융가에선 엔터테인먼트 주식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음악시장에서 앨범 감소와 어도어 이슈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황에서 BTS(하이브 레이블 빅히트뮤직)와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의 동반 컴백에 따른 실적 및 모멘텀 확대가 예상된다. 또 '빅4'(SM, JYP 포함)의 핵심 아이돌 그룹이 북미 투어를 앞두고 추가적인 실적 상향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위원은 "올해도 7팀의 신인그룹 데뷔가 예정되어 있으며, 위버스·디어유의 디지털 멤버십 및 중국 진출을 통해 플랫폼향 실적 레버리지도 확인될 것이다"며 "과거 동방신기·빅뱅의 제대 전후로 저점 대비 각각 약 40%/80% 상승한 주가 흐름을 상기해보면, 하이브의 BTS 군입대 이후 현재까지 매우 유사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TS의 완전체 전후로 비슷한 수준의 상승을 전망하고 있으며,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확대로도 이어질 것이다. 커버리지 내 기획사를 최선호 섹터 및 하이브·JYP를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조정 시마다 적극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하이브/JYP/SM/YG의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801억원(-10%)/425억원(+12%)/225억원(+149%)/-58억원(적전) JYP 상회, SM 부합, 하이브/YG는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JYP는 기대 대비 높은 앨범 판매량과 '더 딴따라' 관련 일부 비용 1분기로 이연 등으로 상회, 하이브는 호실적에 연동한 인센티브 증가 반영, YG는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뮤직비디오 3개 제작 등) 등으로 하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하이브는 한국/일본/라틴에서 각각 남자 1팀, JYP는 1/20일 데뷔 예정인 킥플립 및 중국 남자 및 라틴 여자 1팀, 그리고 SM은 상반기 내 여자신인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하이브의 팬덤' 위버스의 디지털 멤버쉽이 유료화 됐고, 디어유는 상반기 내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한 중국 진출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6월 BTS 완전체 컴백과 하반기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도 계획되어 있다.  이기훈 연구위원은 "전세계 아티스트 기준 유튜브 구독자 1위/2위의 동시 컴백으로 산업 전반에 상당한 낙수 효과가 예상되며 재차 최고점을 회복할 것이다"며 "또한 3~7월 역대급 북남미 스타디움 투어(29회)가 예정되어 있는 스트레이키즈까지 북미 투어가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실적 상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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