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 구름많음동두천 15.9℃
  • 구름많음강릉 9.7℃
  • 구름많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대구 12.0℃
  • 맑음울산 10.2℃
  • 구름조금광주 19.3℃
  • 구름많음부산 12.9℃
  • 맑음고창 15.5℃
  • 구름많음제주 14.1℃
  • 구름조금강화 15.2℃
  • 맑음보은 16.7℃
  • 구름조금금산 17.8℃
  • 흐림강진군 15.6℃
  • 맑음경주시 10.1℃
  • 구름많음거제 12.6℃
기상청 제공

국내


민주 “김용현, 계엄 다음날 노상원과 통화...2차 계엄 논의 의혹”

“김용현 측, 노상원의 계엄 연루 의혹 부인”

 

더불어민주당이 4일 “윤석열, 김용현, 노상원 세 사람의 연결고리를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수괴 윤석열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용현이 윤석열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민간인인 노상원과 수차례 통화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면서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 직후로 계엄군 철수를 결정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김용현이 노상원과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을 거부하고 2차 계엄을 논의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을 떨치기 어렵다”며 “김용현 측은 노상원의 계엄 연루 의혹을 부인하며 특히 ‘윤석열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고, 윤석열을 전혀 모른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안귀령 대변인은 “더 이상 윤석열이 노상원을 몰랐다고 우길 수는 없다”며 “계엄군을 철수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용현이 노상원과 수차례 통화했다는 것을 다르게 해석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안 대변인은 “윤석열이 노상원을 ‘계엄 비선’으로 이용해 내란을 기획 및 실행했고, 2차 계엄의 가능성을 따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검찰은 다시는 누구도 내란을 꿈꾸지 못하도록 내란세력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해 단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스토커처럼 '故 김새론' 괴롭힌 유튜버 퇴출"...지금도 가짜뉴스 양산
고(故) 김새론 유족이 저격한 '사이버렉카'의 활동을 제재해달라는 국회 국민청원에 5만명이 넘게 참여했다. 국회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지난 2월 24일 '연예 전문 기자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연예인 자살 등의 피해 예방을 위한 국회 차원의 강력한 제재 요청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고 3월 14일 오후 2시40분 현재 5만1,183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그동안 수없이 많은 연예인들이 이런 행태를 통해 스스로 생을 마감하거나 꿈을 포기하고 연예계를 떠나거나, 공황장애 등의 정신과 질환을 이겨내며 힘들게 활동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일방적 스토킹에 가까운 연예인 괴롭히기 행태가 이제는 기존 대중 매체 이상의 역할을 하는 유튜브 세상에선 그저 대중의 관심 만을 위하여 아무런 제한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원인은 "연예계의 뒷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연예부 기자의 유튜브 채널과 SNS 활동을 통해 대중이 잊을만하면 한 번씩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이 그녀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스토킹 수준으로 파해쳐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건다던지 하여 그녀와 접촉을 시도해보고 이를 근거로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만 평가하여 '그녀가 현재 비정상적 사고와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