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교수들이 국정원의 압력으로 인해 세월호에 대한 언급을 기피하고 있다고 노컷뉴스가 전했다. 노컷뉴스는 22일자 기사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목포해양대는 물론 서울대 등 관련 학과 교수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자 하나같이 조교들이 교수들의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노컷뉴스 측은 익명의 한 교수 말을 인용해 "이곳 저곳에서 압력이 들어온다. 주로 정보 부처라고 보면 된다"고 답한 만큼 국정원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세월호에서 탈출한 조타수가 "왜 매뉴얼을 지키지 않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매뉴얼을 지킬 상황이 안 되지 않았나. 객실에 어떻게 가냐"고 되물은 후 "정말 이 사람들, 희한한 사람들이네"라고 말한 사실이 21일 한 방송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조타수는 예전에도 급선회를 해 사고가 날 뻔해 한동안 키를 잡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