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산케이신문의 박근혜 대통령 행적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인제 최고의원은 일본 산케이신문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된 보도를 한 것에 대해 “산케이신문은 일본의 아주 큰 신문 중에 하나며 우파 성향의 신문이다”며 “외국 정상에 대해서 큰 잘못을 저지른 보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더그라운드 신문 정도가 하는 내용을 가지고 그렇게 보도했다는 것은 대통령에 대한 결례일 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는 아주 중대한 사태”라며 “엄격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