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수원시을 선거구 한규택 당협위원장은 지난 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홍윤오 씨를 단수로 전략 공천한 것을 두고 '재심' 요구와 경선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지역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한규택 위원장은 오늘(4일) 오후 2시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2일 수원시을 우선추천 인물로 발표한 홍윤오 씨에 대한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해 박현수, 배지환 의원 등 10여 명의 시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자회견에서 한 위원장은 "모름지기 그 지역의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라면 최소한 '주민들이 알고 있는 사람', '그 지역에 사는 사람', '지역연고가 있는 사람',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원에 살고 있지 않은 홍윤오 씨를 애둘러 표현한 것이다. 홍 씨는 경북 출신으로 서울에 사는 서울 시민이다. 이를 두고 한 위원장은 "수원시민이 아닌 '생면부지'의 인물"이라며 "최소한의 기준 어느 것도 부합되지 사람을 후보로 내정하는 것은 그야말로 '낙하산 공천'이며 '깜깜이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3.1절이라는 행사가 우리나라 광복을 위해 훌륭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헌신하신 소중한 행사라는 것을 오늘 수원시청에 와서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있는 리라유치원에 올해 입학해 다니고 있는 이상훈군(8살)은 3.1절을 이틀 앞두고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친구 40명과 함께 수원시청을 방문했다.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앞두고 펼쳐진 ‘태극기 퍼포먼스’에 참여하기 위해 수원시청을 온 것이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어린이들에게 3.1절에 대한 의미를 새겨주기 위해 추진한 것. 수원시 김선기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제105주년을 맞는 3.1절을 기념하고 수원지역내 어린이들이 3.1절의 의미를 배우고 되새길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리라유치원생들은 이날 수원박물관에 근무하는 이동근 학예사로부터 3.1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당시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임연수 선생님’의 업적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원생들은 두 귀를 ‘쫑끗’ 세운채 진지하게 들었다. 특히 이동근 학예사가 태극기 유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태극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이 이어지자 딴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