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유우와 츠츠미 신이치의 스캔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발매된 여성주간지 ‘여성세븐’에서 배우 아오이 유우와 츠츠미 신이치의 ‘데이트’를 보도하면서 두 사람의 스캔들이 화두로 떠올랐다. 아오이 유우에겐 이미 공식적으로 교제를 선언한 연인 스즈키 코스케가 있다. 이에 츠츠미 신이치 측은 "예전부터 아오이 유우와 친해 함께 식사를 많이 했다. 아마 스즈키 코스케가 합류하기 전이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아오이 유우 측 역시 "지금도 스즈키 코스케와 연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즈키 코스케 측에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스캔들 보도에 일본의 네티즌들은 “식사 한 번으로 데이트 보도되니 친구랑 밥도 못 먹겠다”, “애인이 있으면 밥도 같이 못 먹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트로이카)과 135억 유로(약 19조원)규모의 새로운 재정 긴축 패키지에 24일 합의했다. 그리스 재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날 135억 유로 규모의 새 기축 안에 합의했으며 이를 다음 주 의회에 재출할 방침이다. 긴축 재정 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렵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등으로 이뤄진 트로이카는 곧바로 그리스 중앙은행이 조건부로 인출할 수 있는 ‘에스크로’ 계좌에 310억 유료를 입금할 것이라고 독일 슈피겔이 보도한 바 있다. 그동안 그리스 정부와 트로이카는 135억 유로 규모의 긴축 안 관련 협상을 벌여왔다. 트로이카는 공무원 임금과 공무원 수 축소, 연금 삭감, 최저임금수준 인하 등이 담긴 노동 개혁안도 함께 요구해왔다.
프랑스 사회당 정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푸조 자동차에 최대 70억 유로(약 10조원)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푸조는 지난 7월 프랑스 내 공장 1곳을 폐쇄와 8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정리하는 내용으로 구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사회당 정부가 즉각 반발하며 푸조 측과 구조조정안 재조정에 착수했고 최근 푸조는 정리 인원을 6100명 선으로 줄이겠다고 한발 양보했다. 프랑스 정부가 자국 기업을 금융 지원하려면 유럽연합(EU)집행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이달 초 푸조 신용등급을 Ba2에서 Ba3로 강등했다. Ba3는 투자적격 등급보다 3단계 낮은 투기등급(정크)이다. 프랑스 정부가 다음 달까지 푸조 지원에 나서지 않으면 금융 자회사인 방크PSA의 신용등급도 투기등급으로 강등될 수 있다.
아시아나는 23일(현지시각) 뉴욕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앤서니 레이크유니세프 총재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싸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내 모금액 70억 원 돌파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운동은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실시됐으며 모금 첫해인 1994년 약 1억6000만원을 모금된 이래 지난해 연간 최고액인 8억3000만원이 모금됐다. 이 자리에서싸이는 반기문 총장과 ‘말춤’을 추는 이벤트를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반 총장에게 ‘말춤’을 가르쳐주라고 싸이에게 요구하자 싸이는 “반 총장님이 이미 말춤을 알고 있을 것 같다”고 답한 뒤 실제로 반 총장과 싸이가 함께 ‘말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아이를 낳아 대학을 졸업시킬 때까지 교육비 부담이 커서 1인당 평균 양육비가 2억7500만여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과학 기술위원회 이상민 의원(민주통합당)이 국회도서관에서 받은 우리나라 교육비 부담현황 보고서에서는 2010년 보건사회연구원 조사를 기반으로 22년간 자녀 1인당 평균 양육비를 총 2억7514만원으로 추산했다. 자녀의 연령대별 양육비는 영아기(0~2세)2466만원, 유아기(3~%세) 2937만원, 초등학교 6300만원, 중학교 3535만원, 고등학교 4154만원, 4년제 대학 6811만원으로 조사됐다. 교육과학기술부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 181개교 평균 연간 1인당 교육비는 1152만원으로 전년 1088만원보다 5.8%올랐다. 자녀 1명에 대한 월평균 지출 중 교육비 비율은 대학교가 44.8%(6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고등학교 43.1%(50만원), 중학교 39.1%(38만원), 초등학교 36.3%(32만원), 유아기 32.6% (27만원), 영아기 12. 1%(8만원) 순이었다. 이상민 의원은 “교육비 증가는 국민에게 양육 부담
우리나라 18살 이상 여성 3명 가운데 1명은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부인종양학회는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우리나라 18세 이상 여성 6만여 명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2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의 34%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고 이 중 절반을 차지하는 18%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었다. 연령별로는 18세~29세 여성의 경우 50%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젊은 여성의 감염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루이비통이 가방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루이비통코리아는 가방과 지갑 등 가죽제품 가격을 평균 3%올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루이비통 대표제품인 ‘스피티30’은 101만5000원에서 103만원, ‘네버풀MM’은 107만5000원에서 110만원, ‘팔레르모PM’은 170만원에서 176만 원으로 각각 올랐다. 의류와 신발, 시계 등은 가격 변동이 없다. 루이비통코리아 관계자는 “원자재와 물류 가격 인상 등을 반영한 투리비통 글로벌 가격 정책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태평양 일부 지역의 판매가격이 함께 오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비통은 지난해 2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1년4개월 만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놓은 서울시민의 복지 가이드라인이 논란을 낳고 있다. 박 시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내년부터 서울 거주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 19만 명의 생계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민 복지기준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다른 시.도에 비해 물가 수준이 높지만 최저생계비가 중소도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돼 있어 서울 상황에 맞는 복지기준이 필요하다”며 “서울에 사는 총 50만여 명의 빈곤층 가운데 중앙정부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한 29만여 명 중 19만 명에 대해 생계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생계급여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받는 돈의 절반 수준으로 재정 여건을 감안해 내년에는 최저생계비 60%이하 6만 명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고 2018년까지 최저생계비의 100%로 대상자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가 이번 복지기준에서 책정한 서울시민의 최저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173만8000원으로 정부가 발표한 149만6000원의 116%수준이다.
문장부호의 온점( . )의 명칭이 마침표로 바뀐다. 또 줄임표(······)는 여섯 점을 찍는 것이 원칙이나 앞으로는 석 점(···)만 찍거나 마침표를 세 번(...)찍는 것도 허용된다. 국립국어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한글맞춤법 문장부호 개정안'을 발표했다. 1988년 한글맞춤법이 제정된 이후 국립국어원이 문장부호 개정안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정안은 ‘( )’의 명칭은 ‘소괄호’에서 ‘괄호’로 ‘[ ]’의 명칭은 대괄호에서 각괄호로 바꿨다. 바뀐 명칭을 기본으로 하되 기존 명칭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로쓰기에만 허용했던 겹낫표(『』)와 홑낫표(「」)를 가로쓰기에도 허용했고, 지금까진 표기법에 없었지만 제목을 나타내거나 강조할 때 흔히 쓰는 겹꺾쇠표(《》)와 홑꺾쇠표(〈〉)를 문장부호에 새로 추가했다. 국립국어원은 26일 한국언론재단에서 공청회를 열고 문장부호 개선안을 공개한 후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
배우 초이윤슬이 황진이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그동안 역사 인물 가운데 소설로 혹은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았지만 뮤직드라마 음악영상앨범으로 제작된 적은 거의 없었다. 미스코리아출신, 배우 초이윤슬이 주연을 맡은 이 음악영상앨범은 삶속에 녹아있는 한 여자의 사랑에 대한 집착과 애정 어린 시나리오 전개, “남자들을 내 치마 앞에서 무릎 꿇게 하리라”를 외치는 초이윤슬의 영혼을 뒤흔드는 연기와 국내 최고가수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지는 영상은 흥미를 더하게 한다. 이번 작품은 뮤직드라마 제작사인 GM엔터테인먼트 김재현 사장과 뮤직비디오 및 영화연출자로 잘 알려진 이원찬 감독에 의해 재조명 되고 있다. 해외시장을 겨냥한 작품으로 최신 히트 트로트 곡들로 구성되어 새롭게 편곡 등이 가능하고, 대중적인 멜로디와 대금소리 등도 감상할 수 있다. 배우 초이윤슬의 연기 또한 영상 속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작품의 묘미는 황진이 의상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황진이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초이윤슬이다. 미스코리아 출신이며 배우인 초이윤슬은 “아름다운 한국여인의 미를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자주 사용되는 물티슈와 세정제의 위해성분 평가에서 암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들이 다량 제외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이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이 세정제와 물티슈 제품의 위해성분 평가에서 알레르기나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시급한 조사가 필요한 13개 물질이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생활화학용품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식약청 국립환경과학원 등과 학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생활화학용품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방향제와 탈취제는 환경부가, 세정제와 물티슈는 식약청이 맡아 물질의 위험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식약청은 세정제와 물티슈에 포함된 화학물질 2376개를 정리해 400개 물질을 평가하기로 하고 올해는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클로로메틸이소치아졸리논 등 15개 물질을 선정해 자료 조사 및 위해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디엠디엠히단토인 등 8개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1급 발암물질이 산화에틸렌 등 발암물질 5개를 합쳐 모두 13개 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해경이 쏜 스펀지탄(고무탄)에 맞은 후 숨진 중국 선원 장수원(44)씨의 사인이 ‘스펀지탄 충격에 따른 심장 파열’이라고 20일 밝혔다. 국과수는 지난 20일 장씨를 부검한 결과 “장씨가 스펀지탄을 맞은 부위에서 갈비뼈의 미세한 골절과 함께 심장에 생긴 직경 2mm의 파열을 확인했다”며 “장씨가 스펀지탄에 맞아 숨지기는 했지만 스펀지탄의 위력이 지나치게 강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 16일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 해경이 단속에 나서자 톱을 들고 저항하다 해경이 쏜 스폰지탄에 맞았고 몇m가량을 도망치다 쓰러져 숨졌다. 부검에 참여한 국과수 관계자는 “장씨의 심장에 혈액이 가득차 있던 시점에 충격이 있었다”며 “심장 박동 중 심장에 혈액이 가득 들어차는 순간에는 작은 충격만으로도 심장이 파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약물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을 거쳐 열흘 안에 장씨의 부검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경북 구미공단 불산 노출사고에 노출된 모든 농작물에 대해 정부가 전량을 폐기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언주(통합민주당)의원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불산 누출사고 인근 지역312ha(94만여 평)에서 채취한 농산물 205개 시료 중 202에서 최대 472.1ppm의 불산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한 관계자는 “농산물에서 검출된 불산은 누출사고에 의해 직접 축적된 것이라 미량이라도 검출될 경우 폐기해야 한다”며 “오염된 불산이 농작물 내부로 침투해 세포 내에서 검출될 수 있고 벼의 경우 탈곡하는 과정 등에서 2차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식용으로 사용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축산물에 오염된 불산은 체외로 배출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폐기를 해야 할지 여부를 판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과도한 보조금문제로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한 지 한 달여 만에 시장 상황이 180도 변하고 있다. 방통위 현장조사 착수 이래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등 신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지만 신제품 판매실적이 이전과 같지 못하다. 지난달 사상 초유의 통신사 보조금 전쟁 이후 보조금이 뚝 끊기면서 잠재 소비자들이 가격 부담으로 인해 신제품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조사들의 휴대폰 정상 가격은 대부분 100만원 안팎이다. 얼어붙은 휴대폰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지는 곧 출시 예정인 아이폰5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T와 SK텔레콤이 400만 아이폰 고객을 롱텀에볼루션(LTE)으로 전환하는 마케팅 공세를 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6일 SK텔레콤은 고객유치 차원에서 내년 초 아이폰5에 기존 3G 음성 대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기로 했다는 보도 자료를 내놓자 KT도 똑같은 내용의 참고자료를 내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방통위는 현장조사는 진행 중이며 현장조사에 따른 제재 수위는 12월쯤 전체 회의 안건으
우리나라 대표 가구가 4인에서 1인가구로 바뀌고 있다. 지난 18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거 규모 축소 가능성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중대형 주택 수요가 큰 폭으로 줄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가구수는 1795만 가구에서 1919만가구로 124만 가구 늘어나지만 중대형 주택 수요층인 4인 이상 가구는 오히려 64만 가구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중대형 주택 갈아타기에 관심을 보여 온 30~54세 가장이 있는 4~5인 가구도 379만 가구에서 309만가구로 70만가구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보고서는 2010년 주거실태조사를 토대로 향후 증가하는 124만 가구가 어떤 주택을 선택할지도 예측했는데, 그 결과 전용면적 60m²이하(18.15평)소형주택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는 61%인 75만 가구에 달했다. 이에 반해 중형주택인 60m²이상 102m²(30.8%)미만은 31%인 38만 가구에 그쳤다. 또 대형주택으로 꼽히는 102m²이상이 필요한 가구는 8%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