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4일 오전 8시45분께 한빛원전 3호기에 이상이 발생해 발전을 잠정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한빛 3호기는 정비를 거쳐 지난 6월 재가동했으나 6개월만에 고장이 재발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기에서 생산된 전기의 전압을 높이는 주변압기와 전기를 외부로 내보내는 변전소로 연결되는 전력선의 절연기능 이상이 원인”이라며 “상세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원자로 이상이 아닌 터빈발전기 이상인 만큼 재가동에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동계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경우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2월의 꽃으로 포인세티아(Poinsettia)를 추천했다. 포인세티아가 12월의 꽃으로 선정된 이유는 11~12월에 개화해 멕시코 등 세계 각 나라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많이 이용돼왔고, 소비자들에게도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포인세티아는 성탄절 축복을 기원하고 감사를 전하는 겨울 꽃이며 꽃말은 ‘축복’, ‘축하’다. 1825년 멕시코 주재 초대 미국대사 Joel Poinsett가 멕시코에서 자생하는 포인세티아를 미국과 유럽으로 전파했으며, 포인세티아라는 이름도 Joel Poinsett에서 따왔다. 포인세티아는 멕시코, 과테말라 지역이 원산지로 아즈텍인들은 염료와 해열제로 이용하기도 했다. 특히, 멕시코에 파견된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속 천주교 사제들이 17세기에 처음으로 포인세티아를 성탄절 행사에 장식용으로 사용하면서 크리스마스의 꽃으로 인식됐다. 포인세티아는 대극과(大戟科)에 속하는 아열대생 관목으로 관리만 잘 하면 몇 년이고 관상할 수 있는 목본성 식물이다. 가을철 밤의 길이가 길어질 때 비로소 꽃눈이 발생하여 포엽에
통계청은 4일 ‘2013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는 비율이 66.5%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의 교육, 고용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장애인 차별 정도를 조사한 결과, 차별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6.5%를 나타냈다. 반면 평소 자신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정도에 대해서는 차별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2.0%에 불과해 사회의 장애인 차별에 대한 인식과 자신의 주관적 인식 간에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이에 장애인을 대하는 비장애인의 바림직한 시각이나 태도에 대해서는 장애를 고려해 더 배려해야 한다가 65.1%로 가장 많았고 비장애인과 똑같이 대해야 한다가 30.7%, 비장애인과 차별해서 대할 수밖에 없다가 4.1%로 나타났다. 또한 집근처에 장애인 생활시설, 재활시설 등 장애인 관련 시설이 설립되는 것에 대해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가 35.8%, 반대는 하지 않는다가 58.3%, 반대하거나 절대로 안 된다가 5.8%로 나타났다. 장애인을 위해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각종 복지사업에 대해서는 ‘재원이 허락한다면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47.2%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이베이 등 주요 인터넷 기업도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웹 개발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개발자에게는 HTML 관련 정보와 웹 사이트의 웹 표준 준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웹 표준 자가 점검 도구’를 제공한다. 이용자에게는 최신 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해(IE는 10 이상) 캠페인 홈페이지(koreahtml5.kr)에 접속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은 PC 중심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바일 환경으로 급변했다. 그러나 여전히 플래시, ActiveX 등 비표준 기술을 과다하게 사용하여, 다양한 단말기와 브라우저에서 완전한 기능 및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형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HTML5 등 최신 웹 표준 기술로 만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구형 브라우저는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12월 4일 신품종 육성과 육종가의 의욕고취를 위해 2005년 제정된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의 올해 수상품종을 발표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토마토(품종명: 미니찰)는 고품질, 다수확이 가능하여 새로운 대추형 미니토마토 시장을 개척하고 수입대체효과가 높아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은 대목용 호박(품종명: 깔나원)과 프리지아(품종명: 샤이니골드)가 선정됐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복숭아(품종명: 골드라이트), 녹두(품종명: 다현), 배(품종명: 원황), 배추(품종명: 월동천하), 들깨(품종명: 남천) 품종이 수상하게 됐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종자산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신품종의 육성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육종 관계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임으로써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05년에 제정된 상으로써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합동 방역 대책반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월중 경기·인천 지역에서 세균성 이질이 집단 발생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4개의 개별 집단 사례 총 311례(검사양성자 : 82례)를 확인하고, 이중 대부분이 식품 섭취로 인한 1차 감염 사례이며, 사람 간 전파는 7례로 확인?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원·감염경로 추적을 위한 역학조사 결과, 중국 특정 배추김치 제품을 감염원으로 추정, 관련 제조업체를 식품 의약품안전처에 통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련 제품에 대하여 잠정 판매중지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시중 유통제품을 수거, 세균성 이질 등의 오염여부를 검사 진행 중에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역학조사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과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필요시 회수·폐기 또는 판매중지 해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지난 11월5일 인천지역에서 발생된 식중독 사고 이후 수입단계에서 중국산 배추김치에 대한 미생물 검사(병원성대장균 등)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감시, 접촉자 추적조사, 식품유통감시 및 공중위생업소 대상 지도̶
기획재정부는 국민들이 각종 식품 등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관련 예산을 올해 617억원에서 내년에는 866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식품안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출범해 먹을거리 안전 관리 및 불량식품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또한 범정부 협의체인 ‘불량식품 근절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관련 부처 간 정보 연계 및 대국민 정보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식품안전정보망’ 구축도 추진 중에 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영양사를 고용할 의무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의 급식을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269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위치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올해 100개에서 내년 188개로 늘린다. 기재부는 “전국 약 2만여개 소규모 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혜택을 보는 아동은 올해 50만명에서 내년 99만명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최근 수입수산물에 대한 국민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박기정)는 “북한이탈주민의 전문기술직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원장 유태근)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 중 청년층의 기술연수생 입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북한이탈주민 1명을 기계 직종 기술연수생으로 추천하였고,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서류 및 면접 전형 후 최종 합격자로 결정하여 ’13년 12월 2일부터 ’14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연수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수교육은 울산광역시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연수교육 기간 동안 연수생에게 소정의 연수수당을 지급하고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교육비와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연수교육 수료 후에는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인 중공업분야 우수중소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또 1년 이상 협력업체에서 적응 및 숙련과정을 거치고 근무성적이 높을 경우 현대중공업 본사에 지원하여 생산기술직 사원으로 채용될 기회를 갖게 된다.한편,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미래를 창조하는 탁월한 현중인 육성”이라는 교육이념 아래 1972년 9월 개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전통시장을 읽다> 그림展이 열린다. 이 전시회는 소설 <객주> 에 나타난 상인정신과 전통시장에 대한 화가 김선두, 박병춘, 오원배, 이인, 최석운, 황주리 작가 등 6인의 작품 총 24점 전시된다. 서울도서관(관장 이용훈)은 사단법인 ‘장날’(이사장 김주영)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위축된 한국의 장날을 활성화시키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3일부터 <‘전통시장을 읽다’ 그림展>을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12월 3일(화)부터 12월 15일(일)까지 개최한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되었던「객주」는 조선후기 시대상과 보부상들의 삶의 애환과 갈등을 그린 김주영 작가의 대표작이다. 5년간의 사료 수집과 3년에 걸쳐 장터를 순례, 그리고 200여 명을 취재하여 완성한「객주」는 상업자본주의를 다룬 대표작품이자 대하소설의 새로운 전기를 만든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주영 작가의 작품「객주」에 나타난 상인정신과 전통시장에 대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내 상생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국
금융감독원은 ’12.9월부터 소비자보호 업무에 대한 최고심의기구인 소비자보호심의위원회와 이를 보좌하는 실무 성격의 기구인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보호실무협의회를 통한 금융소비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등의 제도 개선 사례들이 소개됐다. 암수술이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경우 대체 시행한 방사선 치료에 대해 암수술급여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관련 지급기준을 마련해 보험회사에 암수술급여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금융회사는 연체대출 회수를 위한 지급명령(본안소송) 신청이후 판결 이전에 취하한 경우 법적조치 비용을 모두 채무자에게 전가해왔다. 향후 소송비용은 당사자 간 서면합의 등을 통해 분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개선했다. 가족카드는 본인회원이 관련 책임을 모두 부담하는 조건이나 가족이 아닌 자에게 본인회원의 동의절차 없이 가족카드를 재발급 받아 사용하는 사례가 있었다. 표준약관상 가족카드의 발급 범위가 불분명하고 재발급 시 본인회원 동의 절차 역시 미비했기 때문이다. 이에 가족카드 발급 대상 범위를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가족의 범위 내에서 운영하고 가족카드 갱신∙재발급 시 본인회원에 대한 동의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신용카드사에 지도했다. 또
한국은행이 최근 사용 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기존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지급·결제수단으로 아직 충분치 않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비트코인에 대한 보고서 작성을 사실상 마치고 연말까지 일반에 공개할지 검토 중이다.비트코인이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란 익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가상화폐로, 발행기관의 통제 없이 P2P(다자간 파일공유)를 통해 거래된다. 한은은 비트코인에 대한 첫 번째 연구 결과인 이번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소개부터 규제 가능성, 향후 전망 등까지 두루 다뤘다. 특히 한은은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미래 화폐로서 기능할 수 있을지를 놓고 ‘가까운 미래에는 어렵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화폐가 교환의 매개로 쓰이려면 가치가 안정돼야 하는데 비트코인은 11월 중순 1비트코인당 500달러에서 현재 1200달러로 폭등하는 등 변동이 심하다는 이유다. 국내에서는 아직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다. 그러나 코빗에서는 현재 5000명 정도가 매매에 참여하고 있고, 현재 가격은 비트코인당 13
금융감독원은 전북은행에 대한 종합검사 결과, 여신심사 소홀로 부실을 초래하는 등 위법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유상증자자금 대출(500억원) 및 골프회원권 담보 대출(618억원) 취급 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등에 대한 심사를 소홀히 하여 278억원의 부실을 초래했다. 또한 직원 6명이 배우자 등 18명의 개인신용정보를 개인적인 목적으로 173회에 걸쳐 부당 조회했다. 이에 대해 전북은행에 과태료 4,200만원을 부과(‘13.11.27. 금융위 의결)함과 아울러 임직원 27명(퇴직자 9명 포함)을 문책 조치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인터넷교육서비스 중도해지 시 사업자가 사은품 대금을 청구하는 등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해 소비자의 계약해지권 행사를 방해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 대전지원이 2010년 이후 2013년 상반기까지 대전·충청·세종지역에서 접수된 인터넷교육서비스 관련 1372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 피해사례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상반기에 상담은 전년 동기 대비 87.8%(224건), 피해구제는 41.7%(5건) 증가했다. 피해구제 81건의 소비자 피해유형은 ‘계약해제 및 해지 거부’가 40건(49.4%), ‘계약해지 비용 과다 청구’ 33건(40.7%), ‘계약해지 후 대금환급 지연’ 7건(8.7%) 등의 순이었다. 2010년에는 사업자의 ‘계약해지 거부’로 인한 피해가 72.2%(13건)로 다수였고 ‘계약해지비용 과다 청구’는 11.1%(2건)에 불과하였으나, 2013년 상반기에는 ‘계약해지 비용 과다 청구’가 76.5%(
자동차 영화인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40)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페이스북에 따르면 폴워커는 자신의 자선 재단 리치 아웃 월드와이드의 자선행사에 가던 길이었다고 한다. 폴 워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타 클라리타 인근 도로를 달리던 중에 중심을 잃고 도로 가로수 부근을 박았다. 이 사고로 포르쉐 차량이 불에 휩싸였고 폴 워커와 동승자는 현장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폴 워커는 자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친구의 차에 동승해 가던 도중 참극을 당했다고 전해졌다. 폴 워커 관계자는 “폴 워커가 오늘(11월30일·현지시간) 비극적인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난 사실을 확인한다”며 “모두가 믿을 수 없는 뉴스에 놀랐고 슬픔에 빠졌다”고 입장을 밝혔다. 폴 워커는 내년 ‘분노의 질주7’과 ‘브랙맨션’ 개봉을 앞두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해졌다.폴 워커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폴 워커 사망, 아끼는 배우였는데 안타깝네”, “폴 워커 사망, 삼가 고인의
2일부터 01X 번호로 3세대(3G)와 LTE(롱텀에볼루션) 휴대전화를 사용했던 사람들은 모두 010번호로 바뀌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통신사들은 정부 정책인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 종료를 앞두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번호 변경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010 번호 자동 전환’을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시적 번호이동은 01X번호에서도 3G·LTE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 010번호로 전환하는 데 동의하는 것을 전제로 3G·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따라서 이 제도 가입자는 대리점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달까지 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01X한시적 번호이동 제도 종료로 연말까지 번호를 바꿔야 하는 가입자들은 지난달 28일 기준 약 115만 명이다.010번호 자동 전환은 번호 변경 대상 고객이 대리점 방문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무선 업그레이드 기술(OTA)을 이용해 01X번호를 010번호로 자동 전환하는 것을 뜻한다. 이 기간 중 011/017 국번을 쓰는 대상 고객의 번호는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 016/018/019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