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성인 1인당 카페인 일일섭취량 평균은 일일섭취권고량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청소년은 주로 탄산음료를 통해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 1인당 카페인 일일섭취량은 평균 67.1㎎으로, 성인 기준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400㎎에 견줘 낮은 수준이라고 6일 밝혔다. 20세 이상 성인의 하루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86.9㎎으로 최대 권고량 400㎎(임신부는 300㎎)의 22% 수준이었다. 성인 남성이 하루 평균 104.5㎎을 섭취해 여성의 74.8㎎보다 다소 많았다.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카페인 섭취량은 미국(FDA 2010년 발표) 남성(216.1㎎)과 여성(165.3㎎)의 절반 이하였다. 성인 전체의 평균 카페인 섭취량은 권고량에 비해 낮았지만 섭취량 상위 5% 성인 인구의 경우 최대 권고치를 10% 정도 초과한 약 440㎎을 하루에 먹고 있었다. 성인의 카페인 섭취량에 기여하는 비중은 커피믹스가 71%로 가장 높고, 전문점 커피 등 커피침출액(17%), 캔커피 등 커피음료(4%), 탄산음료(4%) 순으로 조사됐다. 14∼19세 청소년은 최대 일일섭취권
소변에도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만능 줄기세포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위안위안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뱁티스트 메디컬센터 재생의학연구소 박사팀은 소변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다양한 조직 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5세에서 75세 사이의 건강한 17명의 소변 샘플로부터 세포를 채취해 줄기세포의 기능을 갖는지 실험했다. 그 결과 줄기세포의 능력을 지닌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방광의 내막을 구성하는 평활근과 요로상피 세포로 전환시키는 데도 성공했다. 더불어 뼈, 연골, 지방, 골격근, 신경 조직의 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어 다양한 세포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장 박사는 “소변 속 자가줄기세포가 신장병, 요실금, 발기부전과 같은 비뇨기계 질환을 치료하는 것만이 아니라 방광, 요관 같은 대체용 비뇨기관을 만들어내는 데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우리 몸에 해로운 ‘나쁜 행복’이 존재한다. 프레드릭슨 교수팀은 면역 조건이 동일한 8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사회적 교류나 성취감으로부터 오는 ‘목적지향적 행복’과 맛있는 것을 먹는 등 단순히 욕구를 채우는 것으로부터 오는 ‘쾌락적 행복’을 구분해 면역 세포에 차이가 생기는지 실험했다. 그 결과 쾌락적 행복을 느낀 사람들은 혈액 단핵구 세포에서 스트레스와 연관돼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염증발현 유전자가 증가하는 반면 목적지향적 행복은 이 유전자가 오히려 억제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들이 실제로 느끼는 행복감의 정도나 종류에는 차이가 없었다. 결국 정신적으로는 쾌락적 행복이든 목적지향적 행복이든 똑같이 느끼지만 신체는 어떤 행복감인지 이미 인지하고 달리 반응한다는 것이다. 이에 프레드릭 교수는 “쾌락적 행복감을 추구하면 순간은 즐거울 수 있지만 감정적인 열량 소모로 인해 궁극적으로 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순간의 쾌락보다는 목적지향적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 몸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희 기자 / leehee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Snowpiercer, 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가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설국열차’는 78만6612명의 관객을 모으며 329만7566명의 누적 관객 수를 돌파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개봉 5일 만에 누린 쾌거이자 한국영화 최단기간동안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설국열차’는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역대 최단 기간 100만 돌파, 또 다시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자체 경신 등 개봉 첫 주 만에 여러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 흥행추이가 장기레이스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설국열차’는 개봉 전부터 송강호와 고아성을 시작으로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 또 열차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의 액션신 역시 눈길을 끄기에 충분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비즈니스 메일로 위장한 악성 메일이 2분기 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업체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최근 발간한 `2013년 2분기 스팸메일 동향 분석 보고서'에서 거래 내역 등 `비즈니스 메일'을 가장한 악성 스팸메일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e팩스의 수신확인 메일, 불편사항 접수, 거래내역 확인 등이 주 위장 형태이며, 메일 수신자가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 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약 수신자가 첨부된 압축파일을 해제한 뒤 나오는 exe 또는 html 파일을 실행하는 경우, 사용자의 정보를 유출시키는 트로이안 종류의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것이 특징이다.피싱메일도 늘었다. 결제 관련 내용으로 위장해 첨부파일 대신 본문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연결된 사이트에 금융관련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한 메일도 나타났다. 이밖에 특정 회사에 대한 거짓정보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해당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도록 유도하는 사기성 스팸메일도 새롭게 등장했으며, 사회적 이슈를 이용한 스팸메일도 기승을 부렸다.지란지교소프트에서 2013년 2분기에 집계된 전체메일은 총 2
국내 연구진이 난치성 결핵균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물질명:Q203)을 개발했다. 이에 내성 결핵균을 퇴치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이 개발돼 내성 결핵이나 잠복 결핵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핵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호흡기 전염성 질병으로 의료 수준이 발전하고 있음에도 결핵 감염률은 여전히 통제되지 못하고 있다. 40년 전 단 1건의 치료제만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을 정도로 결핵 신약개발 연구가 정체돼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OECD 회원국 중 결핵 환자가 가장 많고 사망률도 가장 높다. 현재 치료제로 사용 중인 결핵 치료제는 이미 결핵균이 내성을 갖게 돼, 치료가 어려웠다. 내성 문제 때문에 완치가 어려운 환자는 전체 결핵환자의 3.7%에 이른다. 국내 연구진이 이런 기존 결핵 치료제의 내성 문제 등을 극복한 새로운 신약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새로운 결핵 치료제 발굴을 위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세포 이미징 기반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TM) 기술을 활용해 연구소가 보유한 약 12만개의 화합물을 탐색, 결핵 치료 효능을 나타내는 초기 유효물질을
만 19세부터 만 24세 이하도 4개 궁과 종묘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4대 궁ㆍ종묘(고궁 특별관람* 제외)와 조선왕릉을 오는 12일부터 만 24세 이하 국민에게 무료 개방한다.지금까지는 만 18세 이하 그리고 65세 이상 국민에게만 무료개방해왔으나, 새롭게 만 19세부터 만 24세 이하의 국민도 4대 궁과 종묘 등을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이번 무료개방은 저소득층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출신 학생 등에 대한 정부지원대책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국민이 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국제연합(UN)이 정한 ‘국제청소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인 8월 12일을 기해 시행된다.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궁ㆍ능의 매표소에서 학생증, 청소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하고 무료관람권을 발부받아 입장하면 된다.이와 함께 문화재청은 오는 12일부터 ‘청소년 단체 사전예약제’와 ‘지도교사 등 인솔자 인원 할당제’도 실시하기로 했다. 35명 이상의 학생 등 청소년이 단체 관람을 원할 경우 해당 궁ㆍ능의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보여주기식이나 과시용으로 시행되는 규정이나 행위를 뜻하는 ‘전시행정’이 직장 내에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1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1.7%가 직장 내 ‘전시행정’이 만연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전시행정 1위는 14.4%의 응답률을 차지한 ‘협상 없는 연봉협상’이었다. 2위는 ‘잔여업무가 없는데도 해야 하는 야근’(10.7%)이 차지했으며, ‘제대로 써본 적 없는 휴가제도’(10.1%), ‘생색내기식 명절선물’(8.5%), ‘제도만 있는 육아휴직’(7.7%)이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뚜렷한 목적 없는 워크샵’(7.4%), ‘팀 내 결속력을 보이기 위한 보여주기식 회식’(6.9%), ‘과시용 사내행사’(6.6%), ‘개인감정이 포함된 인사고과’(6.2%), ‘허울뿐인 사원교육제도’(
풍치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 통계를 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질병코드 K05)' 환자는 지난 2008년 673만명에서 2012년 843만명으로 4년새 25.3% 늘었다. 관련 진료비도 같은 기간 2천970억원에서 4천936억원으로 무려 66.2% 증가했다.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가장 많은 23.1%를 차지했다. 이어 40대(19.8%), 60대(14.2%) 순으로, 치은염·치주질환 환자 10명중 7명은 40세 이상이었다. 그러나 0~9세 아동(3.3%)과 10대 청소년(6.3%)층에서도 환자가 적지 않아 모든 연령층이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 조사됐다. 풍치는 병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가 치은염, 잇몸뿐 아니라 잇몸 뼈 주변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가 치주염이다. 치은염·치주염을 예방하려면 양치질뿐 아니라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 이와 잇몸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6개월~1년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치석제거)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이 부담없이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7월 1일부
6월 17일 중부지방에서 시작된 장마가 49일 만에 마무리 된 것으로 기상청 관측 이래 최장 기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아침까지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지방에 영향을 줬던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갔다”며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돼 한국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중부지방의 장마는 이날 종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49일간 이어진 이번 장마는 최장 장마로 기록됐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올 장마는 북쪽의 찬 공기가 이례적으로 강한 세력을 형성해 장마 전선의 북상을 막아 이례적으로 한반도에 오래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물러간 뒤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폭염이 시작될 것”이라며 “예년보다 발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박테리아 오염 의혹이 제기된 뉴질랜드 유명 분유 제품이 국내에 수입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1년부터 최근가지 뉴질랜드산 조제분유 수입실적을 확인한 결과 문제 분유 제조사인 ‘뉴트리시아’제품의 수입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인터넷 등을 통해 국내에 들어올 수 있어 소비자들이 구매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국적 기업 뉴트리시아는 분유 원재료 납품 업체에서 박테리아 오염 문제를 통보받고 ‘카리케어 골드플러스 팔로우온 2단계’와 ‘카리케어 인펀트포뮬러 1단계’제품을 리콜하기로 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육군 모 부대 GOP 철책 대기초소에서 수류탄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오전 5시 5분께 서부전선 육군 모 부대 GOP 철책 대기초소에서 최모(21)이병이 소지하고 있던 수류탄이 폭발해 최 이병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함께 순찰 중이던 박모(24. 소위) 소대장은 파편에 중상을 입어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최 이병과 박 소대장은 대기초소에서 함께 있디가 갑자기 수류탄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소대장은 병원 이송 전 “대기초소에서 졸고 있었는데 갑자기 펑 소리가 나서 뛰쳐나갔다”고 진술했다고 전해졌다. 군은 이날 오전 6시 23분께 유가족에게 사고 소식을 전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뉴질랜드 일부 조제분유에서 신경독소물질(보툴리눔)을 섭취하여 일어나는 질병, 즉 보툴리즘을 유발할 수 있는 박테리아가 검출됐다.뉴질랜드 유제품 회사인 폰테라는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영아용 조제분유와 스포츠음료에 들어간 일부 성분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폰테라는 문제가 된 제품이 어떤 것인지는 공개하지는 않은 채 이날 중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폰테라는 올 3월 자사 제품 한 개에 대한 검사를 통해 식중독 원인균인 클로스트리디움에 관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후 여러 달 동안 집중적인 검사를 벌여 지난달 31일 보툴리즘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의 박테리아 유형을 파악했다.폰테라는 이번 문제가 작년 5월 뉴질랜드의 한 제조 현장에서 생산된 유장 단백질 농축물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폰테라는 2011년 154억ℓ의 우유를 생산해 뉴질랜드 생산분의 90%를 담당할 정도로 이 나라 경제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동탄 호반베르디움이 2차 잔여세대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의 9개동, 전용면적 59㎡(구 25평형) 531가구, 84㎡(구 34평형) 391가구 총 922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3.3㎡당 910만원 대부터 시작되는 낮은 분양가로 화제가 됐다. 특히 4.1 부동산 대책으로 5년 동안 양도세 100% 면제받을 수 있다는 것과 수요자들의 필요에 따라 구성된 아파트 평면도는 주거문화의 선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한 주방가구 배치, 가변형 벽체, 알파룸 등의 다양한 공간 활용 배치도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된다. 또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실내 분위기를 꾸밀 수 있도록 일부 마감재 선택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 교통은 동탄을 잇는 KTX동탄역과 수도권광역급행열차인 GTX계획도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 또한 풍부한 입지다. 무봉산과 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판상형과 탑상형이 혼합돼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고에너지 절감의 이슈로 일부 조명에 LED램프를 적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잦은 교체에 따른 번거로움을 최소화 했다. 입주민의 여가와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약 2,400㎡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0주기 추모식 참석차 금강산을 방문한다. 정부는 1일 정 전 회장의 부인인 현 회장과 현대그룹 관계자 등 38명의 방북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 회장의 방북은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 조문 이후 처음이고 금강산 방문은 2009년 8월 이후 4년만이다. 현 회장 등은 3일 오전 9시 40분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해 오후 4시 돌아올 예정이다. 현 회장은 추모 행사 뒤 금강산 관광 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다. 일부에서는 현대그룹과 북측 간에 사업 재개를 위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