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단 상태에 있는 이산가족 상봉을 광복절 등을 전후해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용화 선임연구원과 홍순직 수석연구위원이 12일 내놓은 ‘이산가족 상봉 재개 더는 시간이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국 차원의 이산가족 상봉은 1985년~2012년 4찬 386건 성사됐으며 2만1천891명이 만남에 성공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활성화한 당국 차원의 이산가족 상봉은 꾸준한 증가세였지만 2009~2010년에는 2차례에 걸쳐 1천770여명만 성사됐고 2008년과 2011~2012년에는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1988년부터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센터에 등록을 시작한 이산가족 상봉신청자는 12만8천808명으로, 이 중 현재 7만3천461명(57%)만 생존해있고 5만5천347명(43%)은 사망했다. 생존자 모두가 50대 이상이며 70대 이상이 전체의 80.5%에 달한다. 이산가족 사망자는 연간 약 3천800명에 달하며 사망률과 상봉률 격차로 인해 상봉 기회를 갖지 못하고 사망하는 이산가족은 연간 2천명에 이른다. 이에 연구진은 “현재의 이산가족은 사망률과 평균 기대여명으로 볼 때 20~24년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께 율촌면 면소재지 조화리 일대에 흙비가 내렸다. 이날 30여 분 간 내린 흙비로 조화리 일대 차량, 건물, 농작물 등이 검은색 물질로 오염됐다. 여수시는 흙비에 검은색 미세 모래와 쇳가루 분진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미뤄 인근 공장에서 배출된 분진 등이 비와 섞여 내린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흙비가 내린 마을은 화력발전소, 조선소 등이 입주한 율촌 제1산업단지와 불과 1~3km 거리에 있어 산단 내 업체에 발생한 분진이 빗물에 섞여 내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날 여수에서 평년 수준의 약한 동풍이 불었던 점도 분진이 산단 오른편에 위치한 마을로 날아갔을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수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도 동부출장소, 순천시, 광양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인조사에 들어갔다. 경찰도 현장에서 흙비 시료를 채취해 분석에 들어가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남북 양측이 수석대표의 격을 문제로 이견을 보이면서 2년 4개월 만의 남북당국회담이 개최 하루를 앞두고 결국 무산됐다. 북측은 통상 방문하는 쪽에서 대표단 명단을 보내는 관례를 깨고 명단을 동시에 교환하자고 통보해 왔고 우리 측은 이를 수용해 어제 오후 1시 판문점 중립국 회의실에서 만나 명단을 주고받았다. 북측은 예상대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 아닌 조평통 강지영 서기국장을 수석대표로 제시하면서 우리측에서 장관급이 나오지 않으면 회담을 열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우리 정부는 북한 조평통은 사실상 우리나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유사하며 조평통 서기국장은 민주평통의 사무처장(차관급)과 비슷한 급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아닌 김남식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내세웠다. 남북이 서로 격에 맞지 않다며 6시간 넘게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고 결국 7시 5분쯤 북측이 먼저 회담 무산을 통보해 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측은 우리측이 수석대표를 차관급으로 교체한 것은 남북당국간회담에 대한 우롱이고 실무접촉 합의에 대한 왜곡으로 엄중한 도발로 간주하고, 대표단 파견을 보류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해왔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는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가려지게 됐다. 이란이 레바논을 4대0으로 이기면서 본선행 티켓은 일주일 뒤에야 확정된다. 이란은 12일(한국 시각)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7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란은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A조 2위로 뛰어올랐다. 만약 이란이 이 경기에서 패했다면 한국의 본선행이 확정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란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3국의 본선행 티켓은 최종전에 가서야 가려지게 됐다. 이에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을 앞두고 A조 3국 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은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18(화)일에 있을 한국 대 이란의 경기에서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취업을 앞둔 대학생의 69.6%는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가 대학생 436명에게 ‘적성과 취업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9.6%가 ‘자신의 적성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진로 결정이나 입사 지원 시 ‘적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대학생은 전체의 73.7%, 나머지 26.3%는 ‘적성보다는 다른 기준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적성보다 다른 기준이 더 중요하다고 한 26.3% 학생들이 제시한 ‘다른 기준’에는 ‘연봉’(35.1%), 회사의 인지도’(33.3%), ‘복리후생’(12.3%), ‘근속년수’(10.5%), ‘접근성’(7%) 등이 있었다. 한편, 대학생들이 적성을 찾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으로는 ‘적성검사 테스트’(43.7%), ‘선배, 교수, 지인에게 상담 신청’(24.6%), ‘하고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분수령이었던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1대0으로 이겨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월드컵 8회 연속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오늘밤 12시에 있을 이란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이란이 지면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우즈베키스탄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브라질행 최고의 고비를 넘게 되면서 A조 1위(4승2무1패·승점 14점)를 유지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이란과의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지금까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나라는 브라질(20회·2014년 대회 자동 진출 포함), 독일(15회), 이탈리아(13회), 아르헨티나(10회), 스페인(9회) 등 5개국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한국은 당당히 세계에서 6번째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에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우리 선수들이 과연 월드컵 8회 연속의 위엄을 달성할지 아니면 쉼표를
한국장학재단이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은 11일부터 7월 5일까지 2학기 국가장학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재학생 대상으로 소득 8분위 이하(연 소득환산 6천801만원 이하), 직전 한기 기준 12학점(소속대학의 최저이수학점 규정이 12학점 미만이면 소속대학 기준에 따름) 이수 학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재학생의 경우 성적이 80점(100점 만점 기준)이상이어야 하며, 신입생의 경우 성적기준은 따로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직접 신청해야 하며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단, 신청 마감일인 7월 5일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복학생과 편입생을 위한 2차 신청기간은 9월로 예정돼 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변호사 10명 중 8명은 전관예우가 없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변호사 7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관예우 관행이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8%가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전관 변호사를 찾는 의뢰인이 존재하는 한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32.7%는 ‘음성적이고 변형된 형태로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점차 없어질 것’으로 본 응답자는 6.4%에 불과했다. 현재 법조계에 전관예우가 존재한다고 보는지 묻자 90.7%가 ‘그렇다’고 답했다. 고위 공직자의 대형 로펌 취직에 대해 응답자의 39%는 ‘변호사 취업은 문제가 없지만 변호사 자격이 없는 고위 공직자의 고문 취업은 로비를 위한 것이므로 금지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판∙검사가 변호사로 개업하면 퇴직 전 근무지의 사건을 1년 동안 맡지 못하도록 한 ‘전관예우금지법’은 효과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응답자의 62.5%는 ‘법
난임 남성이 7년새 2배로 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0일 ‘정부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현황과 성과’ 자료에서 “남성 난임 진단자 수는 2004년 2만2166명에서 2011년 4만199명으로 7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특히 2010년도엔 전년 대비 27.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의 증가 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남성 난임의 원인으로 ▲정자 숫자의 감소나 생산력 저하 ▲고환이나 정낭과 같은 생식기관 이상 등을 꼽는다. 그러나 난임 진단을 받고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등 적극적 시술을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2011년 남녀를 포함한 우리나라 전체 난임 진단자 숫자는 19만 1205명인데, 이 중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 시술을 받은 경우는 8만6443건으로 절반에 못 미쳤다. 보건사회연구원의 표본조사결과에 따르면 난임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받지 않은 경우가 37.9%, 치료를 받다가 중단한 경우가 25.0%였다. 약 3명 중 2명은 난임 치료를 포기한 셈이다. 정부는 현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인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에는 약 4만여 난임 부부가 시술비 지
국민 귀요미 윤후의 애교 3종 세트가 온라인에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 5월 진행된 한화리조트 설악워터피아의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것인데 촬영 내내 이어진 윤민수, 윤후 부자의 애정 행각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윤후는 물놀이 콘셉트로 진행된 광고 촬영에서 물장구와 물총으로 아빠를 마구 공격하는 반면, 쉬는 시간만 되면 아빠에게 딱 붙어 뽀뽀는 물론 온갖 애교를 부리는 딸 같은 아들로 통했다. 친구 같은 아빠 윤민수 역시 윤후와 놀아주는데 심취하다가도, 틈만 나면 아들에게 뽀뽀세례를 퍼붓는 등 윤후와 똑같은 부전자전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민수, 윤후 부자의 다정한 모습이 너무 보기좋다”, “윤후 같은 아들만 있으면 딸은 필요 없겠다”, “윤후야 나도 뽀뽀해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일제시대 내선융화 또는 황민화 운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것을 친일반민족행위로 규정한 것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졌다. 헌재는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된 구자옥의 후손이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2조 13호에 대해 낸 헌법소원심판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9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930년대 후반부터 황도학회 이사 등 친일단체의 구성원으로 활동한 구자옥이 특별법 2조 13호에 따라 2009년 7월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돼, 구자옥의 후손들이 이 법 조항이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는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는 “단순 가담이나 협조를 넘어서 이를 주동하는 위치에 이른 경우에만 특별법 적용 대상이라는 것은 법 문언상 명백하므로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친일반민족행위의 진상을 규명해 역사의 진실과 민족 정통성을 확인하고 사회정의를 구현하려는 특별법의 입법목적은 공공복리를 위한 것으로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별법은 친일반민족행위 결정이 있더라도 조사보고
정부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당국회담’에 북측이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이나 그와 비슷한 급의 인사를 보내지 않을 경우 우리 측도 그에 맞춰 류길재 통일부 장관보다 급이 낮은 인사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북측 수석대표를 보고 그에 맞춰 우리도 급을 맞추는 게 맞다”며 “격이 맞지 않는다면 시작부터 서로가 신뢰하기 어렵다. 회담에 임하는 기본자세로 국제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전했다. 남북은 지난 9~10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당국회담을 갖기로 최종 합의했으나 ‘누구와 무엇을’ 논의할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한편 양측 대표단 숫자는 각 5명으로 북측 왕래 경로는 경의선 육로로 정해졌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10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겨냥한안티카페가 개설돼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안티 카페 운영자는 "윤후를 싫어하는 모임이며 서로 대화하고 노는 카페"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윤후 안티카페 관련 소식이 확산되며 네티즌들은 "아직 어린 아이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일제히 비난했다. 윤민수 윤후와 함께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배우 이종혁은 10일 자신의 트위터(@actorjonghyuk)에 “윤후 안티카페라니. 천사 같은 윤후를...개설자 내 주위에 나타나지 마라. 윤민수 신경 꺼라”는 글을 게재했다. 성난 네티즌이11일 자정부터'윤후 안티카페' 검색어를 내리기 위해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 등 단어를 집중적으로 검색하는 등 운동을 벌였다. 이에 현재윤후 안티카페는 대문글을 통해 “17일 카페가 폐쇄된다”며 “안티는 안티일뿐 욕설과 비난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현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케이블을 제작해 원전 무더기 중단 사태를 촉발한 JS전선이 최근 9년간 472억원의 원전 부품 공급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진보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10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JS전선은 2004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원전과 76건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원전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인 ‘안전등급 품목’이 315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67%를 차지했다. ‘비안전등급 품목’은 60건에 15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에 처음 문제가 된 신고리 3,4호기 ‘전력, 제어 및 계장 케이블’의 경우, 2009년 1월 118억원 어치가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JS전선이 원전에 납품한 부품이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그만큼 원전의 안전이 위험에 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이 원자력발전 부품 비리 사태와 관련해 10일 “솔직히 원전 비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 더 충격적”이
남북 양측은 10일 새벽 판문점에서 끝난 실무접촉에서 ‘남북당국회담’을 12일부터 1박2일간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남북 양측은 이번에 열리는 회담의 공식 명칭을 ‘남북당국회담’으로 부르기로 합의했으나 의제와 회담 수석대표급과 관련해서는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우리 정부가 의제와 관련해 발표한 내용은 ‘개성공단 정상화 문제, 금강 관광 재개 문제,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 문제 등 긴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다. 그러나 북측은 개성공단 정상화, 금강산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문제 외에 6∙15 및 7∙4 발표일 공동기념문제, 민간내왕과 접촉, 협력사업 추진 문제 등 북남관계에서 당면하고도 긴급한 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혀, 남북 발표문이 차이를 보였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 양측이 의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의 결과를 발표문 형식으로 각기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표단 구성과 관련해서도 남측 수석대표는 남북문제를 책임지고 협의∙해결할 수 있는 당국자로 하기로 했고, 북측 수석대표에 대해서는 ‘상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