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3년간 임직원수 평균 증가율이 공무원 수 증가율보다 8.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www.alio.go.kr)과 정부조직관리정보시스템(org.mospa.go.kr)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295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규모(정원 기준)는 25만3천877명으로 2009년 말 23만4천148명에 비해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행정부 국가공무원은 60만9천573명에서 61만5천487명으로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행정부 국가공무원의 40%를 넘고, 공공기관 올해 예산은 575조원으로 정부 예산(349조원)의 1.7배다. 부채과다 중점관리대상 12개 공공기관은 평균을 훌쩍 넘는 임직원 수 증가율을 보였다. 2009년 이후 임직원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한국장학재단(96.4%)이었다.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37.6%), 한국수력원자력(31.6%),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31.1%), 한국광물자원공사(19.6%), 한국가스공사(19.0%), 한전KPS(14.9%) 등이 뒤를 이었다. 임직원 수를 가장 많이 늘린 곳은 한국수력원자력(2천232명), 한국철도공사(611명), 한전KPS(604명
내년 도입되는 성적평가제에 대해 교원 절반가량은 부정적이라 밝혔지만 학부모는 긍정적이라는 견해가 더 많았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15일 내놓은 '학생평가 방법 개선 연구'(연구책임자 김순남) 보고서를 보면 전국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천명과 고등학교 교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원의 45.6%가 성취평가제 도입에 부정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긍정적 의견은 28.2%, '보통이다'는 26.2%였다. 반면 고등학교 학부모는 긍정적인 의견이 40.4%로, 부정적 의견(29.8%)보다 높았다. '보통'이나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9.8%였다.이미 성취평가제가 도입된 중학교 학부모는 41.0%가 긍정적, 24.4%가 부정적, 34.6%가 '보통' 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성취평가제가 도입될 경우 부작용으로 '성적 부풀리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은 교원과 학부모 모두에게 있었다. 교원은 75.0%, 고교 학부모는 63.2%, 중학교 학부모는 63.6%가 '성적 부풀리기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성취평가제는 성적 부풀리기, 일반고 경쟁력 약화, 성취 기준에 대한 불만·민
철도 파업이 닷새째를 맞으면서 그동안 정상 운행해오던 KTX와 수도권 전철 등 열차의 운행 횟수도 줄어든다. 이에 따라 KTX 열차운행은 하루 24회 줄어들고, 무궁화호도 10회 감축 운행한다.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은 하루 178회 줄어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코레일은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고 낮 시간대 위주로 감축하겠다고 전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대체 근무인력들의 피로 누적 등으로 안전운행에 우려가 예상돼 열차운행을 감축할 수밖에 없다"며 “직위 해제된 7,843명에 대해 특단의 또 다른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레일측은 물류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화물열차는 6개 열차를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철도노조는 민주노총 등과 함께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수서발 KTX 법인 설립 결정 철회 등을 요구하며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하는 등 파업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희 기자 leehee@m-economynews.com
북한은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에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됐다"며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군사재판에 기소된 장성택의 일체 범행은 심리과정에 100% 입증되고 피소자에 의해 전적으로 시인됐다"며 "특별군사재판소는 피소자 장성택이 우리 공화국의 인민주권을 뒤집을 목적으로 감행한 국가전복음모행위가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해당하는 범죄를 구성한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장성택은) 혁명의 대가 바뀌는 역사적 전환의 시기에 와서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영도의 계승문제를 음으로 양으로 방해하는 천추에 용납 못 할 대역죄를 지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장성택은 정권야욕에 미쳐 분별을 잃고 군대를 동원하면 정변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타산(계산)하면서 인민군대에까지 마수를 뻗치려고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인도 푸네에서 2월 3일부터 10일간 열린 2013년 제10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Junior Science Olympiad, 10th IJS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로 베트남과 함께 공동 6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금년 대회에는 42개국 223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김승직(이현중 3) 김동규(상계중 3) 우승연(잠신중 2) 이새찬(천안월봉중 3) 이하진(인천신흥중 3) 정상원(수성중 3) 등 6명의 대표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식 국제대회로 첫 출범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대회다. 세계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과 국제적 친선을 목적으로 국가별 만 15세 이하, 6명이하의 학생들이 출전하여 과학 전 분야(물리, 화학, 생물 중심)에 걸쳐 이론 및 실험 능력을 평가하는 중학생 대상 과학올림피아드다. 미래부는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를 통해 어려서부터 기초과학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갖춘 창의적 과학인재를 지속적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중도상환수수료를 차등 적용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가계·기업, 담보·신용, 장기·단기, 고정금리·변동금리로 대출 유형을 나눠 차등 적용하기로 하고 이달 말 또는 내년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획일적인 중도상환수수료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대출 유형별로 차등화 하려고 한다"며 "차등화에 따라 고객 공지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한 "고정금리, 변동금리, 신용대출에 대해 요율을 달리하자는 게 금융당국의 방안"이라며 "대출 유형에 따라 중도상환수수료를 다양화하고 면제 기준도 은행마다 다르니 체계화하자는 게 골자"라고 전했다. 이에 은행의 설정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신용, 단기, 변동금리 대출의 중도 상환 수수료가 기존보다 최대 30%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소액전세자금 대출이나 저소득층 전용 대출 등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상품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되거나인하 폭이 클 전망이다. 이희 기자 leehee@m-econ
경찰이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건강식품의 효능을 허위·과장해서 판매하는 사기성 판매행위가 가장 많은 것으로나타났다. 경찰청은 올 1월부터 11월 말까지11개월간 단속을 벌여총 2188건을 적발하고, 불량식품 제조·유통사범 4374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악의적 사범 133명은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또 단속과정에서 불량식품 15톤 덤프트럭 108대 분량(1627톤 상당)을 압수했다. 단속된 위반행위 유형을 살펴보면 식품에 대한 허위·과장광고 행위가 1511명(34.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해식품 등 제조·유통행위 1072명(24.5%),무허가 식품 제조·유통 등 기타행위(16.7%),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 630명(14.4%),병든 동물·무허가 도축 등 행위 431명(9.9%) 순으로 집계됐다. 단속된 식품유형도건강식품이 31%로 가장 많았으며축산(가공)물 30%,농산(가공)물 20%, 기타(가공)식품 등이 13%, 수산(가공)물이 6% 순으로
15개국 주요도시에서 32개 품목 60개 제품에 대한 국제물가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등 34개 제품에서 판매 가격이 비싼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자혜)은 2013년 상반기(6월)와 하반기(10월)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세계 15개국 주요도시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생활가전제품, 화장품,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 32개 품목 60개 제품의 국제물가조사를 실시했다. 국내브랜드 스마트폰 삼성(갤럭시 노트3), LG(G2), 삼성 노트북 아티브 북4의 한국 판매 가격이 15개 국가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커피메이커 밀레(CM 5100), 드롱기(ESAM 6700)은 한국이 15개 국가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브랜드국 현지 가격과 비교해 최대 2.8배(2,868,000원) 더 비쌌다. 바나나, 체리, 오렌지 등 수입 과일 8개 품목 중 6개 품목에서 한국이 15개 국가 중 상위(비싼 순) 5위 안에 들었다. 2012년 한미FTA 발효 이후 관세 인하로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기대했던 미국산 체리, 오렌지의 소비자 판매 가격이 2012년 대비
취업 의사가 있는 미취업여성 10명 중 8명의 취업 희망 근로형태는 시간선택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여성(미취업 1천명, 취업 5백명)들을 대상으로 조사(‘13.10~11월)한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성들의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수요, 희망 일자리, 취업 애로요인, 희망 지원정책 등을 세부적으로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했다.이번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 의사가 있는 미취업여성의 취업 희망 근로형태는 시간선택제가 8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수요는 학력과 관계없이 모두 고르게 높게 나타났는데 취업여성 중 시간선택제로 전환 또는 이직 의사가 있는 비율은 33.0%로 조사됐다. 또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 고학력 취업여성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게(36.4%) 나타났다.미취업여성이 시간선택제로 일할 경우 희망하는 근로시간은 1일 평균 5.12시간(주 25.6시간)이었고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일하기를 원하는 기간은 “기간의 정함이 없는 상용형인 경우(62.5%)&r
내년 하반기부터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연회비가 평균 절반가량 줄어든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달 중에 이런 내용의 국제브랜드카드 이용 개선안을 발표한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등 국제브랜드카드의 과도한 연회비 및 결제 수수료 부과 행태가 지나치다고 판단해 연내 관련 표준약관을 개정해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수수료 정률제'를 시행하기로 했다.이로써 현재 5000~1만원 수준인 국제브랜드 카드 연회비가 평균 50%가량 낮아지게 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제브랜드카드 연회비가 금융소비자에게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많아 개선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카드사들이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제브랜드카드 소유자 모두가 혜택을 보는 것은 아니다. 국내외 겸용 카드로 연간 10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기존 연회비보다 더 많이 내야 한다. 국제브랜드카드 연회비 책정 기준이 정률제로 바뀌기 때문이다. 현재 국제브랜드카드는 해외 거래 시 결제액의 0.2~1.0%의 수수료, 국내 사용 시에도 0.04%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이 수수료만 지난해 13
공정거래위원회는 유류할증료와 항공TAX를 항공사가 고시한 금액보다 과다하게 표시 · 안내하여 지불받은 9개 온라인 여행사(㈜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 ㈜노랑풍선, ㈜웹투어, ㈜여행박사, ㈜내일투어, ㈜참좋은레져)에게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과 과태료 4,8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해외여행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 중 여행사 이용 비율이 30%를 넘는 상황에서 여행업계에 관행처럼 자리 잡은 유류할증료 및 항공TAX 과다 부과 행위를 적발 · 시정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9개 여행사는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하면서 유류할증료 및 항공TAX를 항공사가 고시한 금액보다 과다하게 표시 · 안내하여 소비자에게 지불받았다. 또한 항공권 발권 시점에 확정된 유류할증료 및 항공TAX가 소비자로부터 지불받은 금액보다 낮았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고 차액을 환불하지도 않았다. 9개 여행사가 2013년 6월부터 7월까지 8개 노선에서 유류할증료 및 항공TAX를 항공사가 고시한 금액보다 높게 지불 받은 사례는 총 10,076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사에 따라서는 항공사가 고시한 금액보다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당 선거비용으로 50억원을 빌려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주(59) 새누리당 의원이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이 날짜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김 의원은 늦어도 수일 내 구치소에 수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지난해 4·11 총선을 앞두고 "50억원을 제공하면 당선권에 있는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해주겠다"는 심상억(55) 전 선진당 정책연구원장의 말을 듣고 이를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진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합당하면서 당적이 바뀌었다. 한편 1심과 2심에서 재판부는 “공직선거법에서 정당이 금품을 받고 특정 후보를 선정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정치의 투명성을 위한 것”이라며 “당선무효형인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rdq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수서발 KTX는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더라도 그 지분은 철도공사 등 공공기관이 보유하도록 하고 이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11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파업에 참가 중인 철도근로자는 파업을 철회하고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철도산업발전방안'의 첫 번째 실천과제"라면서 "이는 부채규모가 17조6000억원에 이르고 부채비율이 400%를 넘는 철도공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경쟁을 촉진해 국민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4차 투자활성화 대책 △중소기업 범위제도 개편계획 △빅데이터산업 발전전략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현 부총리는 '4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그럼에도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은 아직도 제조업에 비해 크게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실시한 ‘50% 블랙프라이스 세일’로 대한민국 온라인 상거래의 역사를 다시 썼다. 위메프는 9일 시행한 블랙 프라이스 세일로 ▲일 거래액 220억 원, ▲일 방문자수 300만 명, ▲순간 동시접속자 수 36만 명, ▲일일 거래건 수 30만 건이라는 기록을 쏟아냈다. 특히 일거래 220억원은 위메프가 지난 2010년 10월8일 오픈하면서 수립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10만장 완판 15억 신기록을 달성 이후 3년만에 다시 15배 증가한 온라인 쇼핑 일일 최고 거래액 달성 기록이다. 이날 하루에만 3백만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면서 순간 동시접속자수 36만 명으로 트래픽이 폭발하며 오후 한 때 사이트가 마비됐으며 9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위메프 블랙프라이스 세일은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만 명의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것으로 당초 3일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사이트 접속이 오후부터 폭주, 임의의 시점에 이벤트가 마감하여 10만 명의 경계선에 있는 고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이벤트 종료시점을 오후 11시로 특
취업자 증가 규모가 올해 처음으로 50만명대를 기록했다.기획재정부는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11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1월 취업자는 255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만8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들어 20만~30만명대를 오르내리다 6월 36만명, 7월 36만7000명, 8월 43만2000명, 9월 46만3000명, 10월 47만6000명으로 6개월 연속 증가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60.4%로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15~64세 고용률도 65.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01만6000명으로 작년 11월보다 10만8000명 줄었다. 활동 상태별로는 가사(-10만1000명), 재학ㆍ수강(-5만8000명), 육아(-1만2000명) 등에서 주로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15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명 감소했다. 11월 실업자는 7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명 줄었다. 실업률은 2.7%로 작년 11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