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해외 직구 규모가 20억 달러(약 2조1,390억원)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관세청은2017년 해외 직구 건수와 금액이 2,359만 건, 21억1,000만 달러(약 2조2,000억원)를 기록해2016년 대비 각각 35.6%, 29.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5년간 해외 직구 평균 증가율 27%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관세청은 달러 및 엔화 환율 하락,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해외 직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별 수입실적을 보면 중국은 2016년 1억5,100만 달러에서 지난해 2억7,200만 달러로 늘었고, 일본도 7,642만 달러에서 1억3,682만 달러로 증가했다. 유럽도 2억9,000만 달러에서 4억 1,840만 달러로 상승했다. 다만 미국은 12억1,463만 달러를 기록, 2016년(10억6,000만 달러)보다 15% 오르는데 그쳤다. 국가별 점유율(건수기준)은 미국이 56%를 차지해 여전히 1위를 기록했지만, 2015년 73%를 기점으로 꾸준히 하락 추세다. 중국은 11%에서 17%로 증가했고, 유럽은 모두 15% 수준, 일본은 6%에서 9%로 증가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일 ‘의료분야 리베이트 관행 개선방안’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제약사가 의약품 영업대행사를 통해 병원에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할 경우 해당 제약사도 처벌 대상임을 고지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그간 일부 제약사는 의약품 판매를 위해 영업대행사 등 제3자에게 의약품 판매금액의 30~40%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고 그 일부를 병원에사례금으로 제공해왔다. 권익위는기존 의약품공급자(제약사·수입사·도매상)로 한정된 ‘경제적 이익 등의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를 영업대행사에도 부과하도록 권고하고, 의약품 공급내용 보고 후 도매상에 지원한 사후 매출할인 등 의약품 공급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도 의약품 공급내역도 보고서에 포함했다. 이외에도환자에게 부담이 되는 특정업체 의료보조기기를 의료인이 부당하게 사용하도록 유도하거나 권유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의료인 단체 홈페이지 등에 이를 공지하도록 했다.
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1회 정부혁신 전략회의를 열고,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회적 가치'와 '참여 및 협력', '낡은 관행 혁신' 등 3대 전략을 추진하고,오는 2022년까지 OECD'더 나은 삶의 질 지수' 및 정부신뢰도 10위권 진입, 국제투명성기구(TI) 부패인식지수는 20위권진입을 목표로 했다. 정부혁신 10대 중점사업 중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공공부문 여성임용 목표제 10·20·40 도입 정부의 지난해 기준 고위공무원단, 공공기관 임원 중 여성위원 비율은 각각 6.1%, 11.8%로,오는 2022년까지 각각 10%, 20% 달성을 목표로 했다.아울러 정부위원회 여성위원 비율도지난해 중앙부처 37.8%, 지자체 30.2%를보였지만, 오는 2022년까지 모두 40% 진입을 목표했다. ‘국민 참여민주주의’ 완성 광화문 1번가 상설 운영 지난해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약 50일 간 방문자 100만 여명, 정책제안 18만 여건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광화문 1번가’를 상설화하고, 각 기관별 참여기제와 연계해 참여를 원하는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국민참여 대표창구로 운영한다. 또 오
교육부는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이 지난 5~7일 실시한 명지전문대 ‘미투’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명지전문대 교수 등 5명이 성비위에 연루된 의혹 제기에 교육부가 ‘교수-학생 간 학내 권력관계’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성비위로 판단하고 긴급히 실시됐다. 제보내용, SNS 및 언론 등에 제기된 사항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해당 사안에 대해 경찰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조사결과를 신속히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A교수는 학생들을 수차례 따로 불러 안마를 지시했고, 안마를 받으면서 “허벅지에 살이 많다”등의 성적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B는 지난 2004년 택시에서 술에 취한 척 하더니 동료 단원에게 몸을 기대고 끌어 안으며 키스를 시도 한 사실이 드러났고, C는 회식자리에 늦게 온 여학생을 포옹하고 토닥이거나 손으로 톡톡 친 사실이 나타났다. 또 D와 E는 A의 지시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거나 강요하는 등 방조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교육부는 A교수에 대한 파면 및 수사의뢰, B·C·D·E에 대해서는 각각 중징계 요구와 수사의뢰 조치를 실시했다. 명지전문대학에는 기관경고 조치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
올해 수산물 수출 지원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나선다. 해수부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서울, 부산, 제주 등 7개 권역에서 지자체 및 수출 관련 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수산물 수출지원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해수부가 수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16개 세부사업 정보를 업계에 안내해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키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K-Fish) 운영 △물류·통관지원 △수출정보 제공 등 지원사업의 시행시기·지원절차·이용방법 등을소개한다. 또 올해 수산물 수출전망, 수출 절차 등도 안내해 수산물 수출 관련 업·단체들이 필요한 수출 전반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관련 정보집도 배포한다. 올해 해수부는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15% 증액된 309억원을 확보했다. 박경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우리 수산물 수출업계가 정부 지원사업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수출업계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AI 항원 검출 관련, 방역대책이 긴급 논의됐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해 AI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가 실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차관, 17개 지자체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평택, 아산 등지에서 잇따라 H5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16일 이후 선제 조치한 3km 이내 예방적 살처분, 이동제한, 역학조사, 일제소독 등 초동방역상황을 재점검했다. 또 항원검출지역의 이동중지(7일간) 외에,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했고(48시간, 제주 제외), 인접시군 특별 방역, 산란계 농장 계분반출 금지 등 추가적 방역강화 조치를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또한 AI 발생농가 및 살처분 농가의 잔존물 처리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철새도래지 등 8대 방역취약 중점관리대상 32,382곳에 대한 일일관리도계속 추진키로 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선제적인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해 온 결과 올해는 AI 발생이 현격히 줄었으나 아직은 긴장의 끈을 놓을 상황이 아니다”며 “관계기관 및 현장방역 담당자들이 AI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건강상 피해를 입은 45명이 추가 인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제7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해 폐질환·태아피해 및 천식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가습기살균제 4차 피해신청자 912명(2016년 신청)에 대한 폐손상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19명을 인정했다. 피해 인정 신청자 중 폐손상 조사·판정이 완료된 이들은 3,083명에서 3,995명으로 늘어났고폐손상 피인정인도 416명으로 증가했다. 태아피해 조사·판정 결과 8건도 심의해 2건을 피해로 인정했다. 태아피해는 현재까지 조사대상으로 확인된 51건 중 44건의 판정을 완료했고, 나머지 7건도 관련 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조속히 판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천식피해도 180명(재심사 8명 포함)에 대한 조사·판정 결과를 심의해 24명(재심사 1명)을 확정했으며 신청자중 가습기살균제 노출기간이 확인된 2,014명중 2,195명에 대해 조사·판정을 마쳤다. 이날 결정으로 △천식환자 24명 △폐 손상환자 19명 △태아피해 2명 등이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피해를 인정받게 돼 415명에서 459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위원회는 천식 신
앞으로는 등기우편물을 보낼 때 500원을 추가로 내면 수신일을 정할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등기우편물의 배달일을 원하는 날짜로 지정할 수 있는 ‘등기우편물 희망일 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등기우편물 희망일 배달서비스'는 발신자가 우체국에서 등기우편물을 접수할 때 접수 3일 후부터 10일 이내로 배달 일을 지정할 수 있으며 수신자도 1회에 한해 배달일을 변경 할 수 있다. 발신자가 등기우편물 배달일을 지정하게 되면 수신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또 수신자가 원하면 우체국 앱이나 인터넷우체국에서 접수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원하는 날짜로 변경 가능하다. 이럴 경우 500원의 이용수수료가부과된다. 다만내용증명·특별송달우편물·특급우편물 등은이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희망일에 등기우편물을 배달하게 되면 배달일정을 고려해 우체국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우편물을) 받는 사람도 날짜를 변경할 수 있어 부재로 인한 집배원의 재방문도 감소할 것"이라고기대감을 나타냈다.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 프로포즈’에출연한 보이스퍼가환상의 보컬 실력을 뽐냈다. 지난 17일 별밤 프로포즈에 출연한보이스퍼는 프로포즈하는 청취자의 사연을 접하고 에드시런(Ed Sheeran)의 ‘퍼펙트(Perfect)’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또 축가를 선물한 후에는 화제의 보이스퍼 아카펠라 인사로 청취자들과 강타에게 인사를 건넸다. 강타는 “아름다운 화음을 듣고 있으니 너무 좋다. 특히 아카펠라 인사가 녹음해 놓은 것처럼 완벽하다”며보이스퍼에게 다른 축가를요청했다. 강타의 즉석 축가요청에보이스퍼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의 ‘마이 에브리띵(My Everything)’을 추천하며 완벽한 아카펠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강타가 축가를 많이 불러봤냐고 질문하자 보이스퍼는 “데뷔 전 선생님과 지인들의 부탁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다른 학교 축제와결혼식의축가를 많이 불렀다”고 대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보이스퍼의팀의 비화도 밝혀졌다. 멤버인 정광호는 “보이스퍼로 데뷔하기 전에 엠넷 슈퍼스타K 6에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었는데팀명이 알려질 수도 있는데 그걸모르고 빙수 먹으면서
‘같이 살래요’에서 정채연이 유동근의 첫사랑으로 등장했다. 17일 오후 방영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효섭(유동근/장성범 분)과 이미연(장미희/정채연 분)의 과거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채연은 풋풋했던 20대의 미연으로 등장했고, 그 모습에 효섭은 한 눈에 반했다. 벚꽃이 만개한 어느 봄날 두 사람은 서로 만나기 위해 약속장소로 향했다. 미연은 먼저 와있는 효섭에게 “나 기다렸어? 뭐 할 얘기 있어? 효섭아 말해봐”라며 다정하게 웃었다. 그러나 이것은 효섭의 꿈이었다. 일어난 효섭은 탁자에 놓여 있는 죽은 아내의 사진을 바라보며 “30년도 더된 사람이 왜 나타나지. 아니지 셈나면 당신도 꿈에 나타나면 되잖아”라며 애틋해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지난 주 종영한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강원랜드 채용비리로 최종 면접서 탈락한 피해자들이 전원 구제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文 대통령이 지시한 대로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을 면직처분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점수 조작 등으로 탈락한 지원자들을 구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우선 최종 면접 탈락자가 희망하면 입사 기회를 주고 이미 다른 곳에 채용된 경우에는 별도의 보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강원랜드 노조는 같은 날 “다음 주 초 변호사가 노조를 방문해 직권면직 대상자 266명과 개별 면담을 한 뒤 법적 대응 방법을 결정할 방침”이라며 “직권면직이 되면 사안이 비슷해 한명만 복직 소송에 승소해도 나머지에 효력이 있기 때문에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대응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을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를 개편한다.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내일채움공제’ 개편안은 기존보다 확대된 인센티브로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기존 2년형) 중소·중견기업 정규직 청년 취업자들의 장기근속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청년의 경우 만15세 이상 34세 이하로 중소·중견기업 정규직 청년근로자다. 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에 비례해 참여제한 연령을 연동해 적용하되 최고 만39세로 제한된다. 기존 2년형은 해당 청년이 2년간 300만원(매월 12만5,000원)을 납입하고 정부가 900만원, 기업이 4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개편에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3년형, 5년형이 추가로 신설됐다. 기간을 늘려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잦은 이직을 개선키 위한 목적이다. 3년 형의 경우 3년간 해당 근로자가 600만원을 적립하고 정부와 기업이 각각 1,800만원과 600만원을 보태 총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청년추가고용장려금도 개선됐다.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유흥업종 제외)에게 청년 추가 고용시 최대
정종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개헌논의의 초기 목적인 제왕적 대통령 제도를 종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종섭 의원은 1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 지방분권 개헌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해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지방분권이 중요한 내용 같지만 사실 90% 이상이 법령을 고치면 해결될 일”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논의는 뒷전이고 지방분권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로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방분권)이것을 지방선거에 활용하려 한다. 얼마나 불손한가? 하나씩 분석해 국민들에게 정확히 설명 해주고 원래 궤도서 이탈치 않도록 초기 목적인 제왕적 대통령 제도를 종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방분권이 중요하다면 국세 대신 지방세를 올려 걷고, 대통령이 가진 지방자치단체 권한을 내려놓으면 내일부터라도 당장 지방자치는 강화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유민봉 자유한국당 의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박순자 한국당 의원이 참석했다.
김광석이 부른‘이등병의 편지’가 북한 비무장지대 대북 방송 애창 가요1위로 꼽혔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영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최연소 통일학 박사’ 주승현 씨가 출연해 북한에서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과거 북한에서 군 복무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곳의 실태를 들려준주 씨는 “13년 간 비무장지대에서 군복무 하면서 대북방송에 많이 노출됐지만 처음에는 그 내용들을 믿지 않았다”며 “동료와 대북 방송에 대해 대화할 경우 처벌받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했다”고 북한의 실상을 밝혔다. 이어 주 씨는 “대북 방송 분량만큼 사상교육도 실시됐는데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체제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고 반신반의 하게 됐다"며 "그렇게 6년이 지나니까 남한에 대해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주 씨는“비무장지대에서 오래 근무하는 북한군일수록 대북방송에 노출되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개개인의 사상에 더 영향력을 미친다”면서"하루 최대 18시간 이상 방송할 정도로 (대북방송) 프로그램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DMZ 복무 당시 대북 방송에 어떤 내용들이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주 씨는 “‘가요 7080’이였다”면서"가장 유행했던 곡 1위가 바로 김광석의 ‘이
13인조 그룹 세븐틴의 특별한 회담이 시작된다. 오는 4월5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엠넷(Mnet) 엠투(M2)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SVT클럽’에서 세븐틴은젊은 층들이 공감할 신개념 버라이어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SVT클럽은 ‘워라밸’, ‘소확행’, ‘케렌시아’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세븐틴이 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남동윤PD는 “요즘 SNS 상에서 많이 언급되는 신조어들을 세븐틴 만의 관점으로 해석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며"젊은 세대들의 큰 공감을 살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 SVT클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M2는 방송사 규모로는 최대 구독자를 보유한 디지털 채널로 지난해 누적 조회 수 11억 뷰를 기록했다. 한편, 세븐틴의 ‘SVT클럽’은 Mnet은 물론 M2채널과 일본의 AbemaTV에서 다음달 5일 오후 8시 동시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