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가 “청년일자리 대책을 위해 재정 측면에서 기존 틀을 벗어나는 특단의 대책을 위한 추경 편성과 세제개편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김 부총리는 “청년 일자리 문제는 전 부처가 합심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베이비붐 세대의 유입으로 앞으로 3~4년간 청년고용 위기를 맞을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재난 수준의 어려움이 불가피하다”면서 “청년 실업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산업·노동시장 등 구조적 대응 지속과 미래먹거리와 같은 신 성장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투자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를 위해▲취업청년 소득 자산형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청년 창업 활성화 ▲해외 진출·취업 촉진 ▲즉시 창업할 수 있는 실질 역량 강화 등 4가지 부분에 집중을 두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출연 중인 배우 이덕화가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지난 8일 오후 11시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서는 충북 제천으로 첫 민물낚시를 떠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김풍·김태우 프로가 엄청난 강풍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 민물낚시를 강행했다. 일명 ‘민물 무사’로 불리는 이덕화는 “붕어는 낚시인들의 기본”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마이크로닷은 “민물낚시는 태어나서 처음”이라며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태우 프로는 “제천은 강원도랑 가까워 얼음 두께가 40cm 정도 되고,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다”며 “송어는 기본이고 잉어·향어·붕어·메기·베스 등이 있다. 특히 제천엔 슈퍼 송어가 있다”고 말해 도시어부 낚시꾼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덕화는 자신의 주 전공인 민물낚시에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행복해했다. 하지만 이날 행운의 손길은 프로 이덕화가 아닌 초보 마이크로닷에게 향했다. 마이크로닷이 엄청난 크기의 슈퍼 송어를 잡는데 성공하자 이덕화는 “6자(60cm)를 확신 한다”고 말했다. 그의 예상대로 마이크로닷이 잡아 올린 송어의 크기는 무려 59cm
‘해피투게더3’의 안방마님 전현무가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8일 밤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최근 모델 한혜진과 공개열애를 시작한 전현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먼저 전현무는 “감사하다. 최근 과한 관심을 받았다"며 "사귄지는 녹화일 기준으로 69일 째”라고 밝혔다. MC 유재석이 “누가 먼저 고백한 거냐”고 묻자 전현무는 “내가 먼저 했다. 혜진 씨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중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춤 연습을 같이 하면서 스킨십이 잦아졌다.이후 밥과 술자리가 많아 자주 만났는데 서로 대화가 너무 잘 통했다”고 답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혜진 씨가 이상형으로 키 큰 남자를 원했다고 얼핏 들었는데 어떻게 된 거냐”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저도 저보다 큰 분을 만나기는 처음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첫 경험이다. 키 작은 남자와 키 큰 여자”라고 얘기했다. 또 “제가 원래 아담하고 귀여운 여자가 이상형이다. 근데 혜진 씨를 만나면서 키 큰 사람도 귀여울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한 노선영 선수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일어난‘왕따 논란’ 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노선영은 지난 8일 밤 방영된 SBS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왕따 논란이) 꼭 저와 김보름 선수처럼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라도 일어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논란의 원인으로그녀는 “그 (팀추월) 경기는 (빙상연맹이) 버리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집중하고 그 외 종목은 별로 집중하지 않는 것 같다”며 “협회나 감독이 나에게 덜 신경 썼다고 볼 수 있다. 메달권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빙상연맹의 차별을 선수들도 체감하는지에 대해선 “메달이 유력한 후보 선수들에게만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것 같다”며 “어렸을 때는 잘 몰랐지만 대표팀 생활을 오래하면서 (차별과 혜택을)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회가 무조건 메달 딴 선수에게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도 많은 노력을 통해 그 자리에 간 것”이라며 “인식이 바뀐다면 연맹에서 메달 딸 수 있는 선수들 위주로 특혜를 주는 일이 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마
배우 연우진이 영화 ‘궁합’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영화 ‘궁합’은 개봉 7일째가 되는 지난 6일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3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 로맨스 장르 중 최단기간에 이뤄낸 성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뚜렷한 존재감을 펼친 연우진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하고 있다. 연우진은 훤칠한 외모와 문무를 겸비한 사헌부 감찰 윤시경 역을 맡았다. 강력한 부마 후보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연우진은 ‘멜로 장인’이라는 수식어답게 드라마 ‘7일의 왕비’, ‘연애 말고 결혼’ 등 다수의 멜로 작품에서 달달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궁합’에서는 다르다. 야심에 불타오르거나 서늘한 미소를 짓는 모습들이 뇌리에 깊게 박힐 정도로 윤시경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기존 이미지를 과감하게 바꿨다. 실제 ‘궁합’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궁합’의 흥행몰이에 있어 제 몫을 하고 있는 연우진의 향후 행보에도 자연스레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연우진은 오는 10일(토) CGV 용산·영등포와 롯데시네마 가양과 영등포 등에서 '궁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인 김승현 아버지 김언중 씨가 공장 걱정에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지난 7일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가족의 좌충우돌 해외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중국 하이난으로 여행을 떠난 김승현 가족은 원숭이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탔다. 이동 중에 케이블카 밑으로 보이는 바다와 아기자기한 경치를 만끽한 후 원숭이 섬에 도착한 이들은 원숭이들에게 직접 과자를 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이 되자 가족들은 야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곳저곳 구경했다. 하지만 쇼핑하는 도중 어머니가 액세서리를 구입하려하자 김승현은 “지출이 많아서 아껴야 한다”며 말렸다. 이에 아버지는 “돈을 얼마나 썼기에 그러냐”면서 화를 냈고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의 분위기는 냉랭하게 얼어붙었다. 다음날 아침, 아버지는 공장에서 납품 관련 연락을 받고 마음이 심란해졌다. 아버지는 방으로 들어온 김승현에게 “난 평생 놀러 갈 팔자가 못 된다니까”라며 안타까워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백화점에 가자는 어머니와 손녀 수빈의 말에 가족들은 백화점으로 향했다. 기분 좋게 옷을 고르는 어머니와 수빈이와는 달리 아버지의 표정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오전 8시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통영 욕지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11제일호 구조작업 상황을 확인했다고 행안부는 밝혔다. 김 장관은 “관계기관과 민간의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인명구조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현지 기상악화로 구조 여건이 좋지 않으므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침몰 사고는 전날(6일) 오후 11시 34분경 통영 욕지도 남방 8.1km 해상에서 11명이 탄 59톤급 쌍글이 저인망 어선이 전복하면서 발생했다. 현재 해경 1501함 등 44척의 해경선박이 현장에서 해상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4명이 목숨을 잃었고 4명은 실종, 3명은 구조됐다. 행안부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자체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천시에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용접 분야는 좀처럼 여성 기술자를 찾아보기 힘든 대표적인 금녀의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업무강도와 여러 가지 사회적 편견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최초 여성 용접기능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여성이 있다. 그녀가 가는 길이 여성 용접사의 역사가 되고 있다. 소개될 주인공은 박은혜(45세)씨다. 웬만한 남성도 견디기 힘들다는 용접 분야에 어떻게 그녀가 우뚝 설수 있었을까. 7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박은혜 씨는 결혼과 출산으로 직장 생활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른바 경력단절 여성이었다. 고교 졸업과 동시에 줄곧 도시가스 시공 관련 단순 업무를 반복했다. 용접봉을 잡고 10년간 근무하며 일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지만, 1999년에는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가 어려웠다. 시간이 흘러 육아의 그늘에서 벗어날 즈음, 직장생활과 기술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고 느낀 그녀는 2004년 한국폴리텍대학에 용접분야 기능장 과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여성 용접기능장이 되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현장 경험이 있던 그녀였지만 4년 여 간의 공백을 채우기란 쉽지 않았다. 더구나 여성이 전무했던 학교 실습 동에는 여성을 위한 편의시설
‘두시탈출 컬투쇼’에 슬리피가 출연해 얼굴로 큰 웃음을 안겼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화요 게스트로 가수 슬리피가 출연해 청취자들을 만났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가운데 어느 청취자가 슬리피에게 “오늘 ‘나홀로 집에’ 나오는 키 큰 도둑 같아요”라고 하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에 MC 정찬우는 “약간 도둑 같기도 하다”라며 동조했다. 잠시 당황한 슬리피는 “사실 어렸을 때 들은 적이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슬리피는 이번에 나온 자신의 새 앨범 곡 ‘아이디’를 홍보하며 “이번에 첫 호평을 받은 앨범”이라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 그러자 MC 정찬우는 “앨범을 몇개 냈는데 첫 호평이냐”고 묻자, 슬리피는 멋쩍은 표정으로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생활의 달인’에서 시흥동을 사로잡은 ‘30년 경력’ 만두 장인의 특별한 비법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만두가게 ‘만두라’를 운영 하며 33년의 경력에 빛나는 노희탁(65세·남) 씨의 특별한 비밀이 소개됐다. ‘만두라’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유통센터 지하에 위치하며, 그 일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당으로 소문이 자자했다. 달인의 식당을 찾은 손님들도 한마디씩 거들었다. 한 손님은 “일주일에 2~3번은 온다”며 달인의 식당의 단골임을 밝혔고, 또 다른 손님은 “점심시간에 오면 자리가 없어 앉지도 못한다”라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곳에서는 부드러운 만두피와 향이 살아있는 고기만두와 매콤 담백한 맛이 별미인 김치만두 그리고 시원한 사골 육수로 맛을 낸 만둣국이 단골 메뉴다. 노희탁 달인은 “이곳에서 약 27년~28년째다. 밖에서는 한 5년 정도 됐다. 이 상가에서는 우리 가게가 제일 오래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사골을 끓여 그 김으로 만두를 찐다. 그래서 사골 향이 만두에 배서 더 풍부하다”며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한편,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된다.
‘제보자들’에서 전라북도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내 따돌림으로 투신자살을 선택한 어느 선생님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서는 ‘어느 교사의 투신 자살-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월1일 아파트 15층에서 고등학교 교사 정세훈(가명) 씨가 투신하면서 시작되는 의문점들을 담았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학교에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가족들과 동료 교사,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박용석(가명·동료 교사) 너 때문에 죽는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아내에 의하면 정 씨는 최근 들어 부쩍일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며 학교에 가기도 싫다고 했다. 또 아내에게 ‘학교에 자기편은 아무도 없다’고 호소했다. 정 씨의 사고가 발생한 후 학교 학생들 사이에 남편이 따돌림을 당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후 취재진을 만난 학생들은 정 씨가 동료 교사들에게 무시를 당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동료 교사들은 이 사실을 부인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학교 측에서 전교생들을 모은 자리에서 사건의 내용이 밖으로 새지 않도록 주의를 준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지난해 10월경 같은 학교에 한 교사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추자현이 우효광이 쓴 손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이한 추자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추자현의 생일을 위해 남편 우효광은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고 “잠시 기다려보라”며 준비한 것을 가져왔다. 우효광은 서툰 한국말로 “생일 축하 합니다”를 부르며 두 손 가득 선물을 들고 왔다. 그가 준비한 것은 바로 '생일 케이크'와 '장미꽃'이었다. 추자현은 케이크를 보며 “초를 케이크에 꽂아서 불을 붙여 와야지”라며 잔소리했다. 이에 우효광은 “용돈 다 써서 없어”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효광은 가스레인지에 불붙인 초를 케이크에 꽂은 후 비장의 무기인 ‘손 편지’를 꺼내 또박또박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어 문장과 띄어쓰기가 어려웠던 터라 편지 낭독은 쉽지 않았고, 이를 듣고 있던 추자현도 당황해 했다. 결국 추자현은 우효광이 쓴 편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했고, 서툰 글씨로 썼지만 그의 진심이 담긴 글들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 편지에는 “내 생애 두 개의 행운을 만난 것 같아. 하나는 너를 만난 것이고 또 하나는 너와 평생을 함께 한다는 거야”라며 “바다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현대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부부가 출연했다. 지난 5일 방영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사 모든 걸 자신에게 의존하는 어린 아이 같은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올해 45세인 남편이 각종 상담이나 광고 전화부터 시작해 자신이 입을 옷까지 매사 사소한 부분까지 자신에게 습관처럼 의존해 고민이라고 했다. 심지어 자신을 아내가 아닌 ‘엄마’처럼 여길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편에게는 불우했던 어린 시절 경험이 있었다. 자신이 어렸을 적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술 중독이었던 아버지에게 이유 없이 혼나다 보니 눈치 보는 버릇이 생겼다고. 결국 중학생 때 서울로 도망 나와 청량리 근처를 배회했고, 우연히 어느 대학생의 도움으로 농악대에 가입해 장구를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또 아내는 초등학교만 졸업했던 남편을 검정고시로 대학까지 졸업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운 사실을 밝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떠올리게 했다. 아울러 아내는 쉽게 포기하는 남편에 대해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노력하면 되는데 항상 지레 포기해 버린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MC 정찬우는 주인공의 남편에게 “서툴러서 안하는 것은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안이의 질투가 안방극장을 웃음꽃으로 물들였다. 지난 4일 방영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함께 출연 중인 이동국의 집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승재가 방문하기 전 이동국은 아들 시안에게 “빨간 축구공과 검정 축구공 중에 어느 것을 가지고 놀고 싶냐”고 묻자 시안은 “검정 축구공”이라고 답했다. 곧이어 승재가 이동국의 집으로 찾아왔다. 이동국은 승재에게 “어느 공으로 놀고 싶어?”라고 물었고 승재는 시안이가 점찍어 놓았던 검정 축구공을 선택했다. 승재가 검정 축구공을 고르자 이를 본 시안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후 이동국은 꼬마 손님 승재와 함께 검정 축구공으로 공놀이를 하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시안은 아빠와 승재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이내 질투심이 폭발했다. 잔뜩 토라진 시안은 결국 방으로 들어가 상심한 표정으로 침대에 앉아 슬픈 표정을 보였다. 그러자 이동국과 승재는 토라진 시안이를 위해 함께 공놀이하며 기분을 풀어주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
‘섹션TV연예통신’ 한선화가 남편감으로 정상훈과 김강우 모두 반반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4일 방영된 MBC ‘섹션TV’에서는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 출연 중인 배우 김강우·정상훈·유이·한선화가 출연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뽐냈다. 이날 리포터가 한선화에게 “김강우 씨와 정상훈 씨가 결혼을 아직 안했다는 전제하에 둘 중 누구를 고를 거냐”고 묻자 정상훈과 김강우는 한선화를 의식하며 급 긴장하기 시작했다. 곧바로 리포터가 “하나 둘 셋”이라고 외치자 한선화는 “반반”을 외쳤고 유이는 작은 손짓으로 김강우를 지목했다. 이에 “우리가 통닭이냐. 반반이게. 머 제 옷이 양념이죠”라고 발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데릴남편 오작두’ 시청률 공약에 관해 정상훈은 “시청률 20%가 넘으면 남성 5대 냄새 파괴 탈취제를 200분께 드리겠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섹션TV연예통신’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45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