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일 헌법재판소 부근 안국역 사거리 일대의 교통 통제를 시작했다. 현재 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헌재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4일로 예정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고, 전국의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 전국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 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헌법재판소 주변 학교들이 휴업을 결정한 데 이어, 기업들도 재택근무 전환을 결정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2일 전 임직원이 탄핵 선고일에 재택 근무하도록 사내 공지를 통해 안내했다. 다만 사옥 방호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필수 인원만 최소 출근한다. 한편, 탄핵 심판 선고 당일인 4일에는 안국역이 폐쇄될 방침이다. 헌재 인근 주유소 등은 운영하지 않으며 인근 11개 학교도 임시 휴교한다.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서울공예박물관도 휴관한다.
서울경찰청이 오는 4일로 예정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고, 전국의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2일 헌법재판소 부근 안국역 사거리 일대의 교통 통제를 시작했다. 또, 헌법재판소 주변 학교들이 휴업을 결정한 데 이어 기업들도 재택근무 전환을 결정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2일 전 임직원이 탄핵 선고일에 재택 근무하도록 사내 공지를 통해 안내했다. 다만 사옥 방호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필수 인원만 최소 출근한다. 현재 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헌재 주변을 ‘진공 상태’로 만들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2일 안국역 2번 출구가 폐쇄됐다. 헌법재판소가 4월 4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자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 일부 출구를 폐쇄했다. 이날 시민들은 안내 방송에 따라 다른 출구를 이용했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2일 안국역 2번 출구가 폐쇄됐다. 헌법재판소가 4월 4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발표하자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 일부 출구를 폐쇄했다. 이날 시민들은 안내 방송에 따라 다른 출구를 이용했다. 안국역은 선고 당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는 1일 “정부는 모든 재원을 동원해 즉각적인 이재민 구호에 나서기 바란다”며 “특별재난지역 확대와 재난특교세 긴급 교부는 물론, 구호 성금을 통한 긴급 생계비지원 등을 신속히 진행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 특위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례없는 이번 산불 재난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 그리고 많은 이재민 여러분께 위로 말씀 드린다”며 “아울러 현장에서 필사의 노력으로 산불 진화에 나서신 관계 공무원과 주민,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만희 국민의힘 산불재난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특위는 지난 3월 27일 1차 회의 및 중대본 현장 방문에 이어 소속 의원들을 3개 조로 편성, 3일간 산불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주민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고 관계 기관 등과 소통하며 조속한 산불 진화 및 신속한 피해 주민 구호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산불재난대응 특위는 “고령층과 영세 농민, 만성 질환자 등이 피해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데도 가재용품 하나 없이 말 그대로 몸만 나와계신 피해자분들의 현실을 감안해, 주거, 생계, 의료에 이르는 이재민
지난 3월 18일, 때늦은 ‘눈폭탄’으로 수도권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그래도 시간은 흘러 4월 첫날을 맞아 자연은 봄을 준비한다. 목련은 꽃망울을 피기 시작했고 개나리는 노란 자태를 뽐내고 매화는 하얀 속내를 자랑한다. 벚꽃은 특정 지역에서만 관찰되고 있다. 한편,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중심으로 한강둔치 등에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된다. 아직 여의 윤중로 벚꽃은 개화되지 않았지만 도심 속에서 봄기운을 전하는 자연의 모습을 M이코노미뉴스 렌즈에 담아봤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김어준 씨가 뉴스공장 공장장이 아니라 내란공장 공장장이다. 내란예비음모를 사주하면 민주당이 이에 따라가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가 거의 붕괴직전에 이르렀다”며 “민주당의 폭주 막아내야 한다. 막아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란죄 입증과 탄핵소추인들의 주장에 대한 입증이 하나도 없다. 홍장원 메모와 곽종근의 진술이 너무 오염됐다. 신빙성 논란이 있을 때는 피소추인의 이익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김어준 씨가 뉴스공장 공장장이 아니라 내란공장 공장장이다. 내란예비음모를 사주하면 민주당이 이에 따라가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가 거의 붕괴직전에 이르렀다”며 “민주당의 폭주 막아내야 한다. 막아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에 대해 “당연히 기각·각하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헌법재판소가 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4월 4일 11시로 지정하자 여야는 각기 다른 기대감을 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이 결정이 ‘진정한 정의와 법치’의 이름으로 내려지길 바란다”며 “헌재가 상식과 정의, 그리고 헌법 정신에 따른 결정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의 안정을 뒤흔들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시도에 대해, 이제 헌법의 이름으로 정의가 답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헌법재판소는 주권자 국민의 의사를 무겁게 받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헌재 재판관들은 전원일치 의견으로 온 국민이 바라는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선고를 내려주시길 바란다. 그것이 민주공화국 시민으로서의 당연한 도리”라고 했다. 진보당은 “이제 단 한 명의 재판관도 기각이나 각하를 입에 올리지 말아야 한다”며 “헌법재판관은 헌법 정신에 어긋남 없이 모두가 파면을 선고해야 한다”며 “진보당은 4월 4일 선고일 그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1일 ‘대통령의 권한대행에 관한 법률 제정안’ 이른바 한덕수·최상목 방지법을 발의하며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궐위 및 사고로 인한 국정 공백과 국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자리”라고 지적했다. 용혜인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민이 선출한 바 없어 민주적 정당성이 취약하므로, 소극적 권한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대행인 한덕수와 최상목은 약 3개월 간 총 16번의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며 “내란특검부터 김건희 특검, 명태균 특검까지 12.3 내란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내란수괴의 범죄동기를 파악하기 위한 법안은 모조리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덕수와 최상목은 박현수 서울청장을 비롯한 내란 부역자들을 원칙도 명분도 없이 고위직으로 승진시켰고, 헌법재판소 위헌 판결에도 불복하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지연시켰다”며 “권한대행의 권한이 국가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이 아닌, 반헌법적 내란을 지속·옹호하는 데에 남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용 대표는 “더 이상 대통령 권한대행의 반헌법적이고 과도한 권한행사를 방치해서는 안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국회를 통과한 상법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야3당은 이날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은 공동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끝내 국민의 뜻을 외면하고, 상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는 재벌과 대기업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소액주주와 국민의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폭거이며, 대한민국의 경제 정의를 퇴행시키는 반민주적 만행”이라면서 “이번 상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는 명백히 재계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한편이 되어, 개미투자자와 해외기관, 금융감독원장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라는 헌법의 준엄한 명령에는 침묵하고, 민생과 경제라는 허울을 씌워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만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 정부의 파렴치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 전체로 확대함으로써, 대주주와 경영진이 소액주주의 권리를 침해하지 못 하도록 하고, 기업 경영진이 주주의 이익을 고려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민주당은 존재 자체가 국헌문란”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 심판을 당파적 이익의 요식행위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탄핵 심판은 적법절차의 원칙에 따라 이뤄지는 것인데 민주당은 극단적 언사를 내지르며 헌재에게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당장 발표하라고 강요하고 있다”며 “미리 결론을 정해놓고 이대로 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있는데 죽창을 들고 재판하는 인민재판과 무엇이 다르냐”고 지적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지 않으면 제주 4·3사건이나 광주 5·18과 같은 유혈사태가 일어날 것처럼 헌재를 노골적으로 협박했고 전현희 최고위원은 헌재가 이번 주까지 대통령을 파면시키지 않으면 ‘을사8적’, ‘반역자’가 될 것이라는 극언을 퍼부었다”고 일갈했다. 이어 “왜 헌법재판소 판결과 유혈사태를 연결시키냐”며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나지 않으면 불복 투쟁에 나서라, 대대적인 소요사태를 일으키라고 사주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을사8적, 반역자라고 손가락질한 헌법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한덕수 총리는 권한대행으로 복귀한 지 9일째인 오늘 지금 이 순간까지도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마은혁 재판관 임명은 하지 않았다”며 “한 총리는 헌법 수호 책무를 다하라”고 경고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마은혁 재판관 임명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 총리는 우리가 직면한 헌정 붕괴 위기에 윤석열 다음으로 큰 책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가 무너져내릴 위중한 상황이다. 윤석열이 일으킨 내란 사태의 종식이 늦어지면서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사회적 혼란을 수습하고 헌법 수호의 책무를 다해야 함에도 오히려 헌정 붕괴를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탄핵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한 총리는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인의 임명을 명시적으로 거부하며 내란 종식을 방해했다”며 “한 총리가 헌법에 따라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인을 즉시 임명했다면, 내란 수괴 윤석열은 일찌감치 파면되고 헌정질서는 정상으로 돌아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월 27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인 만장일치로
국민의힘이 1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해 “존재 자체가 국헌 문란이다. 대통령 탄핵을 강요하는 모든 언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가 추경 계획을 발표하니 추경에 발목 잡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1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부가 추경 계획을 발표하니 추경에 발목 잡고 나섰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