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오월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 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국가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는 4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서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그날의 아픔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이 땅의 자유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5월의)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5월의 정신은 지금도 자유와 인권을 위협하는 일체의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5.18민주화 운동을 “현재도 진행중인 살아있는 역사”라며 “이를 책임있게 계승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후손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출발”이라고 말했다. 또한 “5월 정신이 담고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세계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한다. 모두가 보편적 가치를 당당하게 누릴 수 있어야한다”며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고 확대해나갈 책임은 온전히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광주와 호남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코스피가 1거래일 전 종가인 2620.44보다 14.31포인트(0.55%) 상승한 2634.75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18일 9시 35분 기준 2632.24로 초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거래는 개인이 22억 원, 외국인이 617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706억 원 순매도 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6.21포인트(0.72%) 오른 872.19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873.80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291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78억 원, 기관이 86억 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2620선을 돌파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86포인트(0.92%) 상승한 2620.4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포인트(0.27%) 상승한 2603.58로 시작해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거래는 17시 10분 기준 개인이 3049억 원, 외국인이 1598억 원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4620억 원 순매수 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 항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상위 5개 종목은 ▲삼성전자(+1.96%) ▲LG에너지솔루션(+2.00%) ▲SK하이닉스(+1.81%)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삼성전자 우선주(+1.87%)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기관의 홀로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만에 8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12%) 오른 857.28으로 출발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9.73포인트(1.14%) 상승한 865.98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거래는 개인이 712억 원, 외국인이 8억 원 순매도 했으나, 기관이 733억 원 순매 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코스닥 시
코스피가 1거래일 전 종가인 2596.58보다 7포인트(0.27%) 상승한 2603.58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17일 10시 30분 기준 2612.60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1003억 원, 외국인이 583억 원 순매도 했고, 기관이 1563억 원 순매수 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1.03포인트(0.12%) 오른 857.28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860.64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래는 외국인이 171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86억 원, 기관이 126억 원 순매수 했다.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과 관련해 16일 국회에서는 중처법의 성과와 과제를 평가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본인이 주최한 '중대재해처벌법시행 100일 성과와 과제' 국회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사고사망자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제조업에서는 지난해 대비 7명 증가하는 결과가 나와 법의 효과와 실효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며 “매월 약 50명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처법이 산업현장에 제대로 정착해 국민들의 바람대로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나 또한 제도가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정책과 입법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종주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처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목적을 두고 안전을 기업경영의 핵심에 두도록 경영책임자에게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부여하고 있다”며 “아직은 법 시행이 얼마 되지 않아 눈에 띄는 사고사망 감소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중처법이 잘 작동 된다면 사망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권성연 대통령 교육비서관이 박근혜 정부 시절 진행했던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주도했음을 밝히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망령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하고는 권 비서관의 사퇴와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권 비서관이 2014년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으로 있던 당시 국정화 찬성여론을 조작하고 보수단체에 연구과제를 몰아 지원하는 등의 위법행위를 저질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문건을 언급하며 “권 비서관은 당시 조사를 받으며 기고한 글을 교육부가 나서 보수 매체에 게제를 요청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이외에도 2014년 TV토론에서 강은희 의원에게 국정화 지지용 토론 자료를 제공한 점, 국정화를 지지한 보수단체에 교육부 정첵과제를 지원한 점 등을 언급하며 “권 비서관은 1년의 재직 기간동안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위한 실행계획과 핵심논리를 개발하고 찬성여론을 조성, 조작한 실무책임자”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기간 내내 공정과 상식을 외쳤으며 취임 연설에서는 자유와 지성주의를 말했다”며 “대한민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국민의힘에게 “후안무치, 적반하장이 국민의힘의 본질인 것 같다”며 거센 비판을 가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말라’, ‘법률 개정안 발의하겠다’고 말하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부정부패는 자신들이 저질렀다”며 “대장동에서 돈받은 집단이 국민의힘이고 관련 업자를 도와준 것도 국민의힘인데 내가 공공개발이익을 대규모 환수한 첫 사례”라고 말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나한테 수사를 받는다고 비난하는데 고발한게 국민의힘”이라며 “허위사실을 고발해서 수사받는 사실을 비난하는데 빈총은 방탄이 필요 없다”고 일축했다. 이 위원장은 “내가 부정을 저질렀으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안철수 성남갑분당 후보의 원팀에 대해서는 “안 후보가 경기도 선거에 별로 도움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안 후보에 대해서 “한때 제가 존경했던 분”이라고 말하는 한편 “안 후보의 정치 생명의 근원은 새정치이지만 현
글로벌 공급망 차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원자재값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도급업체 10곳 중 4곳이 납품단가를 올려받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원자재 가격급등에 따른 원·수급사업자 간 납품단가 조정실태 긴급 점검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철강류, 비철금속, 제지류, 목재류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원자재를 주 원료로 제품을 생산 및 납품하는 전문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2만여 개 중 응답한 401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기간은 4월 6일부터 5월 6일까지 한달간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수급사업자의 납품단가 조정 요청에 협의를 개시한 업체는 51.2%이며, 협의를 개시하지 않거나 협의를 거부한 경우 등은 48.8%로 나타났다. 또한 조정협의 등을 통해 원자재 가격상승분이 일부라도 납품단가에 반영된 곳은 57.6%인 것에 비해 상승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곳은 42.4%였다. 이는 하도급 계약서 반영 및 조정에 대한 지식 부족 등에 영향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 하도급계약서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납품단가 조정에 관한 ‘조항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1%였으며, 납품단가 조정관련 조항이 없
[M이코노미 최종대 기자] 최근 가상자산과 디지털 경제와 관련된 것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가상화폐, NFT(Non-Fungible-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메타 버스, 블록체인 등 가상 자산과 그 사용처에 대한 기사와 영상은 하루에도 수 천개씩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NFT가 어디에 사용할 수 있고, 이것이 도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번 호에서는 NFT란 무엇이고, 가치와 가능성 및 문제점까지 알아봤다. ※ M이코노미 매거진 5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NFT란 무엇인가 NFT는 Non-Fungible-Token, 대체 불가능 토큰의 약자로서 FT(Fungilbe-Token, 대체 가능 토큰)와 상반되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가능한 것과 대체 불가능한 것이 어떤 차이가 있기에 이렇게 구분을 짓는 것일까? FT의 가장 대표격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예로 들면, 1비트코인은 어떤 사람이 몇 번째로 채굴된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던 간에 그것은 1비트코인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NFT는 각 토큰의 상품성이 매우 달라 같은 회사에서 만든 같은 모양의 NFT라 하더라도 고유한 인식값과 고유번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행사인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가 지난 7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연예인 선수(문수인, 박재민, 베이식, 슬리피, 박광재, 서지석, 쇼리, 추플렉스)와 프로농구선수(김철욱, 정준원, 정호영, 김지영, 김하나, 이채은, 이재도, 한상혁, 신승민, 전현우)가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경기 시작에 사용된 공은 드론으로 배달되어 큰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박상민, 꿈을꾸는소녀들, 비니쌤, 정찬희, UBA공연단, 일민, 전환규, 임준혁 등 연예인과 댄스팀 등이 축하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경기에 참여한 선수와 연예인들은 인터뷰를 통해 심장병 어린이의 빠른 회복과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인 모금액은 심장병을 앓고있는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새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해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실사구시적인 태도로 대화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도발에는 엄중하고 단호히 대응하면서 남북 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자는 “국민의 대표인 국회와 소통과 협치를 더욱 강화하고 초당적 대북 정책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역대 정부의 노력을 보완·발전시키고 이념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과정으로서의 평화와 궁극적 목표로서의 통일이 조화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에 근거하되 합리적이고 실용과 유연이 조화되는 대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남북관계를 정상화해 공동 번영을 앞당기겠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핵화 문제의 해결 없이는 본격적인 남북 협력에도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단절된 남북관계도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평화·인권·환경 등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소폭 하락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29포인트(0.17%) 하락한 2592.2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04포인트(0.39%) 하락한 2586.52로 시작해 등락을 반복한 뒤 하락 마감했다. 거래는 17시 22분 기준 개인이 3450억 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893억 원, 외국인이 2890억 원 순매도 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 항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상위 5개 종목은 ▲삼성전자(0.00%) ▲LG에너지솔루션(-0.51%) ▲SK하이닉스(+0.45%) ▲삼성바이오로직스(-0.63%) ▲삼성전자 우선주(-0.34%)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3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은 기관의 홀로 매수에 8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1포인트(0.28%) 내린 853.73으로 출발해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다 10.20포인트(1.19%) 상승한 866.34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거래는 개인이 602억 원 외국인이 239억 원 순매도 했으나, 기관이 923억 원 순매 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새 전략과 정책혁신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이 장관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재편, 물가상승, 금리인상, 원자재가격 상승 등 최근 경제상황을 보면 중소기업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운명은 바람 앞 등불과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 최고치를 달성하였으며 청년 창업과 기술 창업의 확대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벤처투자도 이뤄냈다”며 “이러한 성과는 중소벤처기업의 끊임없는 혁신과 소상공인의 헌신적인 협조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19를 거치며 누적된 소상공인의 피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심화, 신산업을 가로막는 갈등과 규제 등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많다”며 “제2 벤처붐을 넘어 스케일업을 통한 질적 성장을 이루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게 기회를 준다면 당면 현안인 소상공인의 온전한 손실 보상과 도약,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겠다”
지난 6일, 국민의힘 측이 여성가족부 폐지를 뼈대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한 가운데, 11일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은) 여가부를 폐지한다면서 장관에 후보자를 임명해달라고 참석하는 것 자체가 코메디”라며 “장관은 대통령의 하수인이 아니다. 대통령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설득할 의지가 없다면 대통령 비서로 들어가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또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측에서 여가부 폐지 법안을 발의했는데 인사청문회의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측은 여가부 폐지에 대한 정당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은 "여가부는 권력형 성범죄에 눈 감고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 했다"며 “권력형 성범죄의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 여가부가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권력에 무릎꿇은 여가부를 폐지하고 여성을 위한 올바른 부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우리는 지나친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자유민주주를 위협할 분 아니라, 사회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도약과 빠른 성장을 이룩하지 않고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약과 빠른 성장은 오로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에 의해서만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은 우리나라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으로써 과학 기술의 진보와 혁신을 이뤄낸 많은 나라들과 협력하고 연대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 그룹에 들어가 있다"면서 "우리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한 보편적 국제 규범을 적극 지지하고 수호하는데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르탱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더글라스 임호프 미국 부통령 부군,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 의장, 하야시 요시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