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 등의 증인 출석 문제와 야당의 주요 법안 단독 처리 등을 두고 시작부터 충돌했다. 박찬대 위원장은 “대통령비서실장과 대통령경호처 차장께서는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비서실의 이원모 증인, 강기윤 증인, 황종호 증인, 대통령경호처의 정상석 증인, 김신 증인, 김태훈 증인을 오후 2시까지 국정감사장으로 출석하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서는 법률에 따라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수 있고, 고발 조치할 수 있다”고 촉구했다. 이에 여당의 배준영 간사는 “의사진행 발언 기회를 달라”고 반발했다. 박찬대 위원장은 증인 선서부터 하고 의사진행발언 기회를 주겠다고 했지만, 여당은 전날 열린 운영위에서 야당이 주요 안건을 일방적으로 처리한 것을 지적하며 “사과부터 해라”며 여야 의원들이 위원장 자리로 몰려나오면서 고성이 오갔다.
26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피감기관 802곳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여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 공세로 야당은 김건희 여사 의혹 검증으로 맞서면서 민생은 사라진 국정감사가 반복됐다. 역시나 오늘도 운영위원회에선 고성이 오고 갔지만... 10월 31일 현재, 대한민국 국회 외부 풍경은 단풍이 짙어지고 낙엽이 떨어지고, 카메라 렌즈로 보기에는 너무나 평온하다. 10월 마지막 날, 가을은 깊어만 간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31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이 증인으로 출석해 업무보고 등이 이뤄졌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31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김용원 상임위원 등이 증인으로 출석해 업무보고 등이 이뤄졌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30일 여성가족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딥페이크를 비롯한 인터넷 성 착취물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경찰청에 피해자 연계 요청을 하고 피해가 접수되는 대로 대처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김현숙 전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뒤 후임을 임명하지 않아 여가부는 신영숙 차관이 장관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운영 중이다.
대한민국전환과미래포럼과 여의도연구원·민주연구원은 3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초저출생 예산, 어디에 쓰고 어떻게 마련할까’를 주제로 여야 공동토론회를 열었다. 포럼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지만 주호영 의원의 일정으로 이날은 추경호 원내대표가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상훈·유상범·박수영·조은희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성호·송옥주·박홍배 민주당 의원 및 이한주 민주연구원장도 함께했다. 박홍근 의원은 이날 인사말에서 “생애 주기별로 우리가 초저출생 해결을 위한 제대로 된 처방을 갖고 있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우리가 어떻게 보다 예산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대안을 만드느냐가 이 문제를 푸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여태까지 재원 투입이 많이 됐는데 우리 출생률 결과치는 참담할 정도”라며 “지원이나 인센티브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는 인식과 문화적 요인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에서도 전향적 검토를 하겠단 큰 틀의 말씀을 주셨고 별 쟁점이 없으니 출범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가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과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장,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가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과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장,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10.29 이태원참사’ 2주기 국회 추모제가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과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장,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과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기획재정위원회 29일 국회 본청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해 종합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이 2.2%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 총재는 “금액 기준으로 봐서는 수출이 안 떨어졌는데, 수량을 기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체크하며 경청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 보고서가 윤석열 후보 대선 캠프에서 활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윤석열 캠프와 명 씨는 지난 대선에서 정말로 희대의 사기극이라도 작당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29일 윤석열 정부가 2년 연속 세수 펑크를 내놓고 땜질 처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 예산 심의 확정권을 침해한 위헌적 처사”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