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회동을 가졌다. 이날 이재명 대표는 김동연 지사에게 도정에도 신경 쓰시고 대한민국 정치에도 걱정이 많으 실거라며 수고의 말을 건냈다.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8일 그간 청문회에 불출석한 윤석열 대통령 등 10여 명에 대한 고발의 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표결에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야당 의원들이 모두 찬성표를 던져 안건이 가결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내란수괴를 제명·징계하지 않을 뿐 아니라 복귀 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의 상징인 법원을 폭력으로 파괴하는 행위에도 사실상 동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1절을 맞으면서 대한민국 집권 세력이 헌법 질서 파괴 행위에 동조하면서 스스로를 보수라고 부르는 것이 참으로 황당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8일 국회 본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3.1절을 맞아 회의장 벽면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사진 촬영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28일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최동환 기자
국민의힘이 28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소비 여력을 보강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제 정책이자 복지 정책”이라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에서 50만 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직원들의 자녀 특혜 채용을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28일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직원들의 자녀 특혜 채용을 지적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헌법재판소의 마은혁 관련 결정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국회의 헌법재판관 선출 관행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연 마 후보자 선출 과정이 의회 민주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절차였는가”라고 캐물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다수결 원칙은 소수의 의견을 위한 토론이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향해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명태균 특검법이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4명 중 찬성 182명, 반대 91명, 기권 1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제422회국회(임시회) 제422-7차 본회의를 열고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수정, 서영교·정춘생·윤종오 의원 발의)을 상정해 표결에 부쳐 가결시켰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헌재 9인 체제 복원 매듭짓길 바란다”고 했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불임명 건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로 일부 인용 판단을 내린 것과 관련해 “최상목 권한대행은 조속히 임명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전 비서실장이 27일 여의도 63빌딩에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재명 대표가 연일 통합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일(28일)은 김동연 경기지사와 회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청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반도체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 의장은 상법 개정안에 대해 “국회의장이 상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국민의힘의 몽니에 편을 들어주는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본청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오늘 야 5당과 함께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