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16일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직무 관련자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라면 법관의 직무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징계 사유이자 형사 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희대의 사법 쿠데타에 이어 내란 담당 판사의 불법 접대 의혹까지 도대체 사법부는 어디까지 신뢰를 떨어트릴 참인가”라며 “법원은 당장 지귀연 판사를 재판에서 배제하고 신속하게 감찰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났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이주호 권한대행을 면담하고 6·3 조기 대선에서 정부가 불법 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공직자들의 중립성을 유지하는 데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계엄은 잘못됐다”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15일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설사 헌법에 보장된 대통령 비상대권이라도, 경찰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국가적 대혼란이 오기 전에는 계엄권 발동은 적절치 않다”며 “진심으로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국회 본청에서 이현승 의장의 개의 선언으로 15일 제15차 전국위원회를 열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 교원 조합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열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학원에 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고 자기 꿈을 이루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조윤희 대한민국교원조합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선거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전 대표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당대표를 지낸 5선 중진 김기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문수 후보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20일 앞둔 14일 제출, 접수된 후보들의 선거 벽보를 점검했다. 공직선거법상 선거 벽보와 현수막 등 홍보물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1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전 투표용지의 날인을 직접 찍지 않고 인쇄로 대체하는 것과 관련해 “실무적으로는 투표관이 직접 날인하는 방식은 너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려 어렵다는 견해가 있다”고 했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이 14일 청문회 출석을 거부한 조희대 대법원장 등의 불출석 사유서를 공개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열었지만 조 대법원장 등 대법관 12명과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는데 모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시니어평생복지위원회가 1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범보수 김문수 후보가 대한민국 천만 노인의 행복을 향한 염원을 가장 잘 이루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이자 의원과 홍수환 전 권투선수가 참석해 힘을 실었다. 이들은 “오늘 여기에 모인 시니어평생복지위원회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김문수 대통령 후보님을 적극 지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돼 선거운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야당4당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선거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연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민주당 중앙선대위 인선에 따르면 민주당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각 당 주요 인사들을 시도당선대위, 선대위 산하 위원회 등에 배치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돼 선거운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야당4당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선거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발언을 이어갔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 전원이 청문회에 불출석한다고 한다”며 “국민의 요구에 불응한다면 국정조사나 특검도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