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정치개혁공동행동과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에서 '국회 전원위원회의 선거개혁 논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국회 전원위원회는 비례성과 대표성 확대하는 선거개혁에 결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부터 13일까지 국회 본청에서는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원위원회(전원위)가 열린다. 전원위 개최는 지난 2003년 이후 20년 만이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4일부터 9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 서강대로 남단 공여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에서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열린다.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 아트마켓 외에도 푸드 마켓, 버스킹, 요트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인근 음식점과 호텔에서는 할인 프로모션인 '영등포 세일 페스타'도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오늘(2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한강 잔디밭은 돗자리를 깔고 다정히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젊은 연인들의 모습으로 가득했고, 한강 편의점 앞에는 줄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청소년들은 자전거를 타기 보다는 서로 웃고 떠들며 즐거워했다. 성큼 와버린 초여름 날씨에 한강 물놀이장은 어린이들의 신나는 놀이터가 됐다. 깔깔대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와 "미끄러우니까 조심하라"는 엄마의 목소리는 허공에 함께 묻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7도에 오르며 평년 기온을 10도나 웃도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모레(화요일)부터 비가 내리면 고온 현상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 꽃들도 지난해 이맘때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뒷길에 늘어선 벛꽃나무에도 붉은 꽃망울이 선명했다. 서울에서는 오는 23일 진달래를 시작으로 25일에는 개나리, 다음달 3일에는 벛꽃이 필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도 문을 활짝 열고 4년 만에 상춘객을 맞는다.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1.7km), 서강대로 남단 공여주차장~여의하류IC 구간에서 열리는 ‘제17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다시 봄(Spring Again)'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시민 맞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일 저녁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아트마켓 외에도 푸드 마켓, 버스킹, 요트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도 펼쳐진다. 인근 음식점과 호텔에서는 할인 프로모션인 '영등포 세일 페스타'도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노란 산수유 꽃으로 치장한 구례군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산수유를 가장 먼저 보급한 구례는 산수유 최대 군락지이다. 특히 가장 북쪽 끝에 위치한 산동면 일대에는 9만5000 주의 산수유 나무가 자라고 있다. 산동면은 전체 면적(1만130㏊)의 82.8%에 달하는 8390㏊가 임야로 과거 이 지역 주민들은 농토가 비좁아 논밭을 제외한 자투리땅에다 산수유나무를 심었다. 현재 구례 산동면 계척마을에는 수령이 1,000년 된 산수유 시목(始木)이 있다. 시목 높이는 7m, 둘레는 4.8m 규모인데, 지역민들은 ‘할머니 나무’라고 부른다. 산림경제, 동국여지승람, 승정원일기 등 고문헌에서는 산수유가 구례의 특산품으로 재배되고 약재로 활용되었다는 기록을 살펴볼 수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산수유 열매를 신장계통 및 고혈압, 당뇨병, 부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좋은 약재로 기록하고 있다. 또, 1,000년 전 중국 산동성 처녀가 산수유 나무를 가져와 심었다는 설화와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서시천을 찾은 설화 등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구례는 올해 4년 만에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1일(토)부터~19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년 만에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성대히 막을 올린다.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추진하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동안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화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 도약하기 위한 꽃박람회는 2019년 이후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으로 대면 관람이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개최된다. 올해는 25개국 1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한다. 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포럼, 국제어워드쇼, 생태정원, 마을정원, 어린이정원, 플라워마켓, 수변 놀이시설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핫스팟'에 대해 소개한다. ◆ 관람객 환영 웰컴정원 ‘고양레이, 고양레빗’ 꽃박람회 행사장 전역에는 총 22개의 야외정원이 조성된다.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의 웰컴정원은 ‘고양레이, 고양레빗’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웰컴정원에 들어서면 10m의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방문객들을 환영한다. 고양레빗은 꽃목걸이인 ‘고양레이’를 걸어주는 장면으로 연출되어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 웰컴정원 ‘고양레이, 고양레빗’ 모습<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국 제공> ◆ 기억의 테마 주제정원 ‘미술품으로서의 정원’ 주제정원은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테마로 조성되는데, 꽃박람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협업하여 기획한 설치 미술과 예술성이 가미된 신개념 정원으로 ‘모멘텀 가든’으로 표현된다. 변화하는 시간 속에서 꽃과 함께한 삶의 행복과 환희의 순간을 정원으로 연출하였다. 지름 20m, 높이 4m의 꽃이 무한히 반사되는 미러 파빌리온, 반사구 15개와 투명구 6개의 공기막 구조물, 63m의 미러폴 펜스 등 다양한 미술품으로 구성된다. ▲ 기억의 테마 주제정원 ‘미술품으로서의 정원’<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국 제공> ◆ 관람에서 체험으로 진화하는 꽃 연출 ‘회전목마, 꽃 열차, 꽃 배’ 이번 꽃박람회에서는 관람에서 체험으로 진화하는 꽃 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 지름 11m, 높이 5.6m의 40인승 회전목마가 화훼 장식과 함께 연출된다. 길이 7.5m, 높이 2m의 12인승 꽃 열차를 타면 꽃박람회의 야외 정원을 코스로 관람할 수 있다. 일산호수공원 수면에서는 꽃배 체험도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꽃과 함께 다양한 요소들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 관람에서 체험으로 진화하는 꽃 연출 ‘회전목마'<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국 제공> ◆ 인간과 자연의 공존 생태 순환형 ‘미래(지속 가능한) 정원’ 미래(지속 가능한) 정원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 기후변화 속도를 저감하는 마을 활동으로 생태 순환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계원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을 통해 교수, 학생, 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여 추진되고 있다. 높이 6m, 지름 12m의 대형 식물 공간에 다양한 꽃과 식물, 업사이클링이 전시되는 ‘미래정원학교’정원, 도시에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를 사용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전시되는 ‘업사이클 정원’, 정원의 친구, 애착 인형과 새와 곤충 등 종 다양성 디자인을 보여주는 ‘애착 인형 공방의 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 인간과 자연의 공존 생태 순환형 ‘미래(지속 가능한) 정원’<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국 제공> ◆ 가상의 세계 루트라와 함께하는 NFT 포토카드 NFT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token)으로 그림·영상 등의 디지털 파일을 가리키는 주소를 토큰 안에 담아, 원본성 및 소유권을 나타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꽃박람회는 2023 CES에서 NFT 플랫폼 최초로, 유일하게 혁신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스타트업 기업 ‘루트라’와의 협업을 진행 중이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NFT 포토카드를 제작하여 관람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꽃 미디어 작품 전시 코엑스 ‘WAVE’ 작품으로 유명한 세계 수준의 디지털 컴퍼니 d’strict가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과’의 Co-Work 전시가 추진 중이다. 꽃박람회를 담은 향긋한 꽃을 미디어아트로 색다르고 화려하게 즐기는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희귀한 꽃의 세계로 초대 해외 희귀식물과 국내·외 이색식물 전시 구역을 조성하여 관람객의 관람 흥미를 더한다.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와 희귀식물 수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해외 희귀식물로는 시체꽃의 종류인 붕가 방카이, 코끼리 얌 등과 코끼리 발 열매, 하이힐 꽃, 앵무새 꽃, 박쥐 꽃, 원숭이 난으로 불리는 식물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이색식물로는 ‘블랙’으로 컬러 컨셉을 정하여 블랙 튤립, 블랙 백합, 블랙 히아신스 등의 식물로 이색식물 구역을 조성한다. ‘Big and Small’의 꽃과 난을 전시하여 크기별 비교를 통한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 희귀한 꽃의 세계로 초대<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처 제공> ◆ 한밤의 꿈 연출 야간 경관 조명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10시부터 21시까지 야간에도 운영되어 직장인 등 다양한 관람객이 오랫동안 관람할 수 있다. 야간에도 정원별 빛나는 조명 연출과 함께 밤에도 화려하게 조성된 정원을 낮과는 다른 느낌으로 색다르게 관람할 수 있다. ◆ 힐링의 시간...휴식 공간 및 편안한 관람 환경 마련 포스트 코로나 시대, 꽃박람회를 찾는 많은 관람객에게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위한 휴식 공간이 정원 곳곳과 호수 변에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다. 호수 경관을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아웃도어 캠핑, 감성 피크닉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 쾌적하고 편안한 야외 힐링 공간을 호수와 꽃과 함께 즐길 수 있다. ▲ 힐링의 시간...휴식 공간 및 편안한 관람 환경 마련<고양국제꽃박람회 사무국 제공>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21시까지이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26일까지이며, 고양시민 대상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다. 지정예매처 및 입장권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건강보험의 미래와 진단, 행위별 수가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강훈식·남인순·한정애 의원과 정의당 강은미 의원,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정책연구원이 주최했고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주관했다. 이 자리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확대를 위해서는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공급자, 정부 등 다양한 주체의 관점에서 다각적인 제도 개편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며 “오늘 나뉘어진 고견을 참고해 국민건강보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 개선에 국회가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