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립미술관은 ‘2023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기획전 ‘윤현식_흔적(12월 17일까지)’과 ‘재현과 상상의 경계(12월 10일까지)’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윤현식_흔적’은 목포에서 활동하는 윤현식 작가의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예술적 화두인 ‘생명’, ‘어울림’, ‘영원성’, ‘가족’ 등을 주제로 한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2점의 작품을 연결한 ‘출토’ 시리즈(높이 3미터 길이 16미터에 이르는 대작)가 전시되고 있다. 28개의 화판 14점으로 연출된 이 작품은 고분에서 출토된 도기, 유물 등과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한국전통과 서양의 현대미술을 접목한 작품 활동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깐깐한 작가정신을 작품 속에 담아온 윤 작가는 지난 40여 년 남들과 다른 그림을 그리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 두꺼운 닥종이에 옥석 가루와 아교로 두꺼운 질감을 구축하고, 먹·금분·은분 등으로 채색을 올려 기존 회화에서 볼 수 없었던 견고한 질감과 색감을 만들어낸 그는, 전통 한국화의 기본인 문인화를 시작으로 수묵화, 채색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작가로 평가된다. 작가 이력 윤현식 작가는 초당대학교 미술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KBS 여의도 중앙방송(중앙홀 초대 개인전)과 미술 세계 특별기획 개인 초대전 외에도 다수 출연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초대작가를 역임했다. 목포미술협회 지부장, 한 중국제 교류 서화 정예작가회 회장, 전남 한국화분과위원장, 국제수묵 비엔날레 자문위원, 아세아미술대전 운영위원, 세계평화 미술 운영위원, 오승우 미술관 운영위원, 목포역 미술관 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전남 함평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깊어가는 '가을'을 장식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5시경, 한산해진 행사장은 화려한 국화꽃과 조명이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가을을 담아내고 있었다. 밝은 조명이 각가지 색의 국화꽃을 비추면서 만들어 낸 10월의 가을 밤은 은은한 국화향으로 가득했다. 행사는 11월 5일까지며, 장소는 함평엑스포 공원. '국향대전'은 4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성한 관광 함평을 만들기 위해 2004년 시작되었으며, 국화 꽃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과 함평군이 자랑하는 나비쌀, 단호박 등 친환경 농작물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40년 여년 전부터 자전거가 주요 교통수단이 되고부터 전국 어디를 가도 달력에 나오는 사진 같은 풍경이다. 사진은 공기가 상쾌한 휴일 오전 암스테르담 강 옆 풍차 앞을 자전거로 지나가는 암스테르담 시민.
유럽연합의 국제 철도노선 개선사업의 하나로 네덜란드가 역사를 현대화할 때 우리나라처럼 자동차 주차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고 자전거 주차장 건설을 최우선 함으로써 “위트레흐트에서는 자동차가 왕이 아니다”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네덜란드 유트레히트 자전거 대사관 인근 도로. 원래 이곳은 자동차가 씽씽 다니던 6차선의 콘크리트 복개천 도로였지만, 유트레히트 시민들의 힘으로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로 바뀌었다. 복개천이 사라지면서 친수공간이 생기고 주말이면 공연이나 문화행사가 이곳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시민들은 자전거를 이용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구례군 서시천 공원에서 열린 「구례 우리 밀 짜장면 페스티벌」은 친환경적인 소재를 대부분 사용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VIP룸, 구례밀 전시룸, 시식룸 등으로 3등분해서 꾸며진 그린존(Green Zone)은 구례밀과 친환경 자연 소재로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특색있는 공간(포토존)을 제공했다.
전남 구례군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통안 '구례밀짜장면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짜장면 시식행사와 함께 ‘지구를 위한 한입, 저탄소 먹거리 제대로 알기’, ‘탄소 중립 흙의 도시 구례, 너도나도 ESG 시민’, ‘씨앗 폭탄, 기후위기와 싸우다’, ‘구례 밀 속에 숨은 보물찾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첫걸음, 흙이 빚어내는 기적’ 등과 같은 체험행사를 통해 새삼 흙의 소중함을 일깨웠고, 구례 우리 밀 빵 등 지역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통해 건강한 흙이 줄 수 있는 무한한 가치를 되새겼다.
10·11 서울 강서구청장 투표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9.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4만697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9.4%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는 서울 강서구 한 곳에서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지난 6일과 7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2.64%이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인 8일, 경상북도 상주시 외남면 인근 들녘에 황금색으로 물든 벼가 바람이 흔들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68만4000t이다. 지난해 376만4000t(생산량)과 비교해 2.1% 감소했다. 올해 쌀 재배면적은 지난해 72만7054헥타르(ha)에서 2.6% 감소한 70만8041ha다. 쌀 생산량 감소는 가격 안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급 과잉으로 작년 9월 한 가마니(80kg)에 16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산지 쌀값은 정부의 시장 격리 조치로 1년 만에 정부가 적정 수준으로 제시한 20만원대로 회복했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다채로운 색깔로 내일의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밝은 미래'(Lights of Tomorrow)라는 주제로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려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회 '강변서재'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과 여의도 한강변. 국회는 지난달 22일 국회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북&베이커리 카페인 '강변서재'가 오픈했다. '강변서재'는 한강전경과 서강대교가 내려다보이는 공간에 위치하고 국회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옥상에는 야외 테라스가 조성돼 있다. ※ 운영시간 : 평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오는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국민의힘 김태우·정의당 권수정·진보당 권혜인·녹색당 김유리·우리공화당 이명호·자유통일당 고영일(이상 기호순) 등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