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물등록법에 따르면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소유자 변경, 소유자의 주소·연락처 변경, 동물이 죽은 경우에도 변경 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그러나 자진신고 기간에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등록된 반려견의 변경 정보를 신고할 경우 미등록이나 변경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동물등록을 아직 하지 않은 반려견 보호자는 소유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준비해 자진신고 기간 동안 동물등록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동물등록을 하면 된다. 시는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는 미 등록견 관리강화를 위해 반려견이 많이 출입하는 공원 등에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반려견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빠짐없이 동물등록 및 변경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의 공시 대상인 우리나라 88개 대규모기업집단들 가운데 한화, 엘지, 롯데 등 6개 집단이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인수를 통해 15개 회사를 자사의 계열사로 편입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어제 발표한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한화는 태양광 발전과 관련해 ‘경남인사이트 루프탑 솔라1호(주)’ 등 5개 회사, 충전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2차 전지와 관련해 ‘한화모멘텀(주)’, 그리고 에코 바이오 에너지 관련해 ‘부여바이오(주)’, ‘여수에코에너지(주)’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8개사를 설립해 같은 기간 가장 많은 회사를 신규로 편입했다. 한화는 그동안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군 별 ‘선택과 집중’을 위해 일부 사업부에 대한 계열사간 스몰딜을 추진해 왔다. 이밖에 엘지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 관련 ‘(주)엘지 유플러스 볼트업’, 엘에스는 전기 차 충전 서비스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해 ‘(주)에너지링크나주’를 설립했고, 롯데는 2차 전지 배터리 소재와 관련해 ‘롯데 인프라셀(주)’을 계열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11월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UN
오는 10월, 남미에서 네 번째로 넓은 나라인 콜롬비아의 칼리에서 열릴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개최를 앞두고 전 세계 민간기업의 관심과 함께 경제성장과 생물다양성을 함께 추구하는 ‘임팩트 투자’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07년부터 기업과 지방 정부에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온 트렐리스(Trellis)는 최근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이번 칼리 당사국총회에는 2022년 캐나다 총회 때(700~1000명)보다 더 많은 민간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만큼 기업들이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전했다. 참여예상 기업 가운데 영국의 생활용품 제조사인 ‘유니레버(Unilever)’, 스페인의 다국적 전기 사업자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 프랑스의 다국적 식음료 기업 ‘다논(Groupe Danone SA), 독일의 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RWE’ 등 132개 글로벌 기업은 이미 각국정부에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 이행을 위한 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공동 서한을 보냈다. 이 공동서한에 서명한 기업들의 매출 총액은 1조1000억 달러(151
경기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기 국제 AI 미디어 페스티벌’의 공식명칭을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글로벌 영화제로서의 행사 성격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창작을 장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제로 행사가 확대 개편되면서 작품심사도 단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보다는 스토리텔링(Narrative)의 참신함에 좀 더 중점을 두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1등 1개, 2등 1개, 3등 4개씩 총 24개 작품을 선정하고, 분야를 통틀어 대상 1개, 글로벌사우스 특별상 1개 등 총 26개 작품(총상금 8,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영화제 출품작 접수는 9월 6일까지 진행되며, 영화제에 출품을 원하는 경우 접수처, 제출방법 및 심사기준 등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https://www.gcon.or.kr) 사업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시상식 및 상영회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경기 파주시는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로 144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중앙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파주시의 호우 피해는 69억 2000만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법원읍과 적성면, 장단면의 경우 집계된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1억 원을 넘어서며 6억 4000만 원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파주시는 이번 국비추가지원금을 포함해 57억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으며, 여기에 경기도 예산 23억 원, 시 예산 63억 8000만 원을 더해 총 144억 3000만 원의 복구비를 확보하게 됐다. 중앙합동조사단의 호우 피해 조사 결과, 사유 시설의 피해는 총 661건으로 확인됐다. 그중 주택 피해는 반파 4건, 침수 131건 총 135건이며 소상공인시설은 침수 72건, 농작물 피해는 75.22ha, 농경지유실매몰은 3.52ha, 농작물 침수는 71.7ha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재난목적 예비비로 복구비 9억 64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추석 명절 전까지 사유 시설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총
킨텍스는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24 오토살롱위크’에서 공동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는 ㈜피치스그룹코리아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튜닝차량 60여 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튜닝 차량들은‘카 라이프 스타일’ 특별관을 통해 선보이며 대표적으로 일본의 유명한 포르쉐 튜닝 전문 와이드 바디킷 브랜드 ‘RWB(RAUH-Welt Begriff)’, 세계적인 와이드 바디킷 브랜드인 LBWK(LibertyWalk)의 차량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하프 스케일 클래식카로 유명한 해링턴카(HarringtonCar), 고급스러움과 고성능을 자랑하는 고광택 필름 ‘INOZETEK(이노즈텍)’의 시공 차량과 유럽의 명성 높은 자동차 페스티벌인 울트레이스(Ultrace)에서 우승을 차지한 ‘Peaches. PONY SPEC1’ 차량이 전시된다. 또 40년 역사의 명성을 쌓아온 잡지사 브랜드 자동차생활(CARLIFE)도 특별관에 참가할 예정이다. 개인소장 차량으로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을 필두로 구성된 아티스트 브랜드 DARKROOM(다크룸)에서 디자이너 정영목의 개인소장 차량이 전시된다. 가수 H.O.T의 멤버 장우혁의 개인소장 차량
‘G밸리 직장인 3X3농구대회’가 오는 9월 8일에 개최된다. 직장인들의 건강한 육체를 통한 정서 함양 및 업무 스트레스 해소, 직장인 건강증진 및 체력 향상, 직장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농구저변 확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금천구 G밸리 소재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일)까지며 대회 참가비는 없다. 대회 입상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금천구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금천구농구협회이 주관한다. 한편,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9월 7일(토) 의정부체육관에서 ‘2024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전 세계 인터넷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구글이 미국 법무부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했다. 구글이 이번 소송에서 최종 패소할 경우 1984년 1984년 AT&T 분할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 분할 명령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은 5일(현지시간) 법무부가 제기한 '구글 검색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구글은 독점 기업이며, 구글은 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을 맡은 메흐타 판사는 277페이지에 달하는 판결문에서 "구글이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서 자사의 검색 엔진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독점을 불법으로 규정한 셔먼법 2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글이 지불한 260억 달러는 다른 경쟁업체가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시장 지배력을 불법적으로 남용하고 경쟁을 제한했다"며 "안드로이드와 함께 아이폰 등 애플 기기에서 구글의 독점 검색 계약이 반(反)경쟁적 행위와 검색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판결했다. 메흐타 판사는 "스마트폰과 브라우저의 유통을 독점함으로써 구글이 온라인 광고의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할 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졌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나서 근처 지구대로 인계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 음주 측정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를 마친 슈가는 귀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국민의힘은 7일 사기탄핵 공작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헌정 질서를 파괴하려는 시도를 막아 진상을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사기탄핵공작 진상규명TF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TF는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야당의 의혹 제기에 당이 조직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민주당 보좌관 출신이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변호인인 김규현 변호사가 제기한 해병대원 순직 사고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 김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의 '옥새 탄핵공작'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탄핵 중독병에 빠져서 모든 것을 탄핵 추진으로 해결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기 탄핵 공작의 시작점은 최근 모 언론과 김규현 변호사의 제보공작으로 시작된다. 5명 지인들이 모여 단톡방 얘기를 부풀린 제보로 임성근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만들었다는 그런 의혹제기”라며 “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싸우고 진상을 낱낱이 밝혀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원장을 맡은 장동혁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와 중동 위기 고조,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같은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세계 경제가 혼돈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 열린 최고위원회의-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퍼펙트 스톰’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국내 증시도 사상 최대 폭락을 거듭하다 어제 겨우 반등했지만, 시장의 혼란과 불안은 여전합니다. 정부는 ‘일시적 변동성 확대에 과민 반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는 너무나 안일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폭증하는 ‘대외 리스크’보다 현재 국내 경제가 마주한 위기 요소는 보다 심각하고, 복잡다단하다”며 “극심한 고금리, 고물가의 장기화로 내수 침체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지난 2분기 성장률이 –0.2%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파장이 커지고 있는‘티몬-위메프 사태’도 앞으로 국내 소비를 더욱 위축시킬 것이 명약관화하다”며 “여기에 악화일로인 가계부채, 자영업자 줄도산 위기, 부동산 PF 문제까지 경제 곳곳에 시한폭탄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 직무대행은 “민생경제가 더는 손쓸 수 없는 중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7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화합을 위해 '패스트트랙 재판 대응 TF' 구성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한 대표의 ‘패스트트랙 재판 대응 TF’구성 지시는 사법농단”이라고 지적했다. 정춘생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차원의 대응이 재판 개입이고, 사법농단이 될 수 있는지 모르시나”라고 반문했다. 정 의원은 “(한 대표는)‘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주를 막는 과정에서 생긴 일로 전·현직 의원 및 보좌진들이 고통받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이유”라고 했다면서 “이는 집권여당이 권력의 힘으로 재판에 개입하겠다는 선언으로 사법농단”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당시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원내행정기획실장으로 패스트트랙 정국 한복판에 있었고, 자유한국당의 불법과 폭력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9년 4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선거제 개혁과 사법 개혁 법안을 신속처리안건 (즉 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치개혁특위의 공직선거법과 사법개혁특위의 공수처 설치법, 형사소송법, 검찰청법 등 검찰개혁 법안들이 자유한국당의 거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