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구리농산물 사랑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개최된다.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가 농수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지역사회 및 고객에 보답하는 사은행사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진다. 먼저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참여하는 활어잡기, 농수산물 경매와 낚시대회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이다. 또 농수산물을 싸게 살 수 있는 특가판매 부스와 ‘착한’ 가격에 활어회, 전어구이 등 싱싱한 수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즐길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요리경연대회와 시민노래자랑이 열리고, 행사 기간 중에는 도매시장 이해관계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도매시장활성화 세미나와 우수농수산물 품평회 등도 열린다. 주최 측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먹거리 세상의 변화와 도매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비트렌드의 변화와 대응전략을 논의해 나가는 한편, 구리도매시장에서 출하되는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품평회 및 출품작 홍보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용호 구리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의 슬
대한민국 곳곳 골목골목마다 치킨집·편의점·커피전문점 등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동일한 소규모창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포화상태인 국내를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리는 사람도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지난 8월 뉴욕 브루클린에는 HANKI(한끼)라는 한국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창업주는 고민 끝에 해외 창업을 선택했고, 그 과정은 그리 복잡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뉴욕에 한식당을 차린 창업주 김영훈(36) 씨의 창업과정을 따라가 봤다. 현재 대한민국은 프랜차이즈·소규모 창업 무한경쟁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골목골목마다 없는 곳이 없는 치킨집, 커피숍, 편의점 등 대부분이 소규모 창업이다. 100세 시대가 되면서 은퇴 후 조그마한 커피숍을 차리는 사람들부터 회사를 다니면서 투자 개념으로 공동으로 편의점을 차리는 사람들도 있다. 청년 취업난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청년들까지 취업보다 창업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 보니 소규모 영세상인들끼리 무분별한 경쟁에 내몰리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건대입구역 번화가에서 작은 커피전문점을 운영했던 김무희(가명, 32) 씨는 “커피를 워낙 좋아해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커피전문점을 차렸다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보험특약에 따라 자살에 따른 보험금을 보험사가 ‘표기상의 오류’라며 지급을 부정해 수년 동안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온 일명 ‘자살보험금’ 논란이 올해 잇따른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일단락됐다. 대법원은 특약에 따라 자살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곧이어 소멸시효 기간이 지난 경우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대법원 판결에도 금감원은 ‘줘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강한 진통이 예상된다. 지난 수년 동안 자살보험금을 둘러싼 보험사와 가입자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일단락됐다. 보험약관 특약 내용에 대해 ‘표기상의 오류’라며 자살에 따른 재해보상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보험사와 가입자는 일단 대법원 판결을 받아들었다. 대법원이 지난 5월12일 ‘약관대로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놓은 이후 9월30일 ‘소멸시효 2년이 지난 경우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금감원은 대법원 판결과는 별개로 지급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사건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논란은 정치권으로 번져 국회에서도 나설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건의 단초 제공한 보험사 모르면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성과연봉제도입과 관련해 현재로서는 노사합의가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정무위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학영(경기 군포시을)의원은 금융위원회가 금융 개혁을 이유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밀어붙이고 있어 이에 대한 부작용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학영 의원은 “성과연봉제가 열심히 일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도입한다는 사실은 모든 국민이 이해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무작정 밀어붙이기보다는 법적 적합성을 따지고 노·사간 합의를 통해 진행해야 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이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노사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사실은 그동안 사용자 측에서 여러 차례 논의를 요청했지만 노조에서 논의를 거부해 왔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성과연봉제 합의가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의 답변에 이 의원은 미국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 사례를 들며 성과연봉제의 폐해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2011년부터 웰스파고는 고객들의 정보를 도용해 유령계좌를 만들었고, 이런 통장이 1만5천개가 넘었다”며 “은행직원들이 이러한 부조리를 저지른 원인에는 성과연봉제에 대한 압박에 성과를 올리기 위함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아
통계청이 2016년 9월 소비자물가의 동향을 발표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상승,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1%, 전년 동월 대비 0.6% 각각 상승,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5.4%, 전년 동월 대비 20.5%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3.4%, 전년동월대비 4.7% 각각 상승했으나, 식품이외에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2% 하락했다.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상승했다.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다음 주(10월4일~7일)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 운영 대행용역‘ 등 172건 약 967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다음 주 집행되는 입찰을 분야별로 보면 먼저 정보화 사업이 ‘한국고용정보원 정보시스템 통합운영 유지보수사업’ 등 86건으로 611억원, 일반용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 운영 대행용역’ 등 75건, 306억원 가량 집행된다. 건설용역도 ‘부산수영경찰서 신축공사 설계용역’ 등 11건으로 50억원이다. 조달청은 정보화 사업은 80억원 이상 1건을 제외한 85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로서 전체금액의 83.1%인 508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2건을 제외한 73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서 전체금액의 31.7%인 97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약방법별로 살펴보면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 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94.
한국은행이 실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대비 0.1p 하락한 101.7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써,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9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7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항목별 기여도에서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에서는 보합세를 나타냈고, ‘소비지출전망’에서는 0.3p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에서는 각각 0.2p씩 하락해 현재와 미래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취업기회에 대한 인식도 떨어져, 9월 ‘취업기회전망’은 전월대비 3p 내린 80p로 확인됐다. 반면 가계의 물가전망에 대해서는 상승세에 힘을 주었다. 9월 물가수준전망은 전월대비 3p 상승한 135, 주택가격전망은 전월대비 4p 오른 112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금수준전망은 보합세를 나타내며 물가상승률에 임금 수준이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글로벌 모바일 산업의 가장 뜨거운 이슈들의 조명을 통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GMV 2016 컨퍼런스’가 ‘Mobile,IT’s Our Life’를 주제로 10월 6일~8일까지(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 6홀에서개최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사장 김재홍)와KINTEX(사장 임창열)가 주관하는 ‘2016 글로벌모바일 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6)’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GMV 2016 컨퍼런스’는 ICT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제4차 산업혁명을이끄는 초연결사회로의 도래’에 따른 구체적인 전략과 대표적인 사례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IT기업인 HPE 아루바의 아몰 미트라(Amol Mitra) 마케팅 부사장은특별 연설에서 ‘Idea Economy : 모바일 세대(Generation’Mobile’)’라는 주제로 ‘모바일 네트워크가 어떻게 모바일 세대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최두환 포스코 ICT 대표가 나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산업인터넷’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패널 토론은 ‘InnovationAccelerato
사진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지난 27일 IMF는‘최근 세계무역 증가세 둔화의 대한 주요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IMF는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 보호무역주의 심화,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세 둔화 등을 세계무역 증가세 둔화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글로벌 가치사슬이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원재료, 노동력, 자본 등의 자원을 결합하는 과정이다. IMF가 분석한 보고결과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세계 무역(상품수입)의 증가세 감소가 상당 부분 성장둔화에 기인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경제 저성장 지속과 중국경제의 재균형 정책으로 인해 투자 증가세 둔화와 수출 성장 둔화가 세계무역 둔화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또 2008년 이후 국가 간 관세협정 체결부진, 비관세장벽 강화 등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무역량이 감소한 점도 둔화요인으로 분석했다. 2012년~ 2015년 반덤핑, 상계관세 등 보호무역 조치의 적용을 받은 상품의 실질 수입증가율을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비교 할 때 약 7.5%P정도 감소했다. 최근 글로벌 가치사슬의 확장세가 둔화되어 글로벌 생산 분업 속도가 감소한 것도 세계무역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나타났다.
사진출처=국민안전처 보도자료 올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국민들은 지진 피해 뿐만 아니라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보상도 받을 수가 있게 된다. 국민안전처는주택이 지붕파손 또는 건물 균열 등의 피해를 입었을 경우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보험사에 사고를 신고하면 보험사에서 피해 규모를 조사해 가입자에게 신속히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험사 관계자는 "지난 22일까지 풍수해보험사에 접수 된 피해신고는 56건"이라고 밝히며"이번 지진으로 주택 부분 파손 피해를 입은 주민은 1년 보험료 17,300원을 부담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 1,238만원을 지급 받게 될 것"이라고전했다. 지난 12일부터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등 5개의 풍수해보험사는 콜센터·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진 및 여진으로 피해를 입은 풍수해보험 가입자에 한해 사고 접수를 받고 있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 5개 보험사 콜센터, 관할 시·군청 재난관리부서, 가까운 주민센터 등ㅇ의 연락을 하면 된다. 또 지역에 제한이 없어 피해를 입은 경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23일, 국회와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취업박람회’가 국회잔디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면접 및 상담 등이 가능한 현장채용관, 이력서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는 채용지원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현장채용관은 A구역, B구역으로 나눠져 각 구역마다 CJ, 이랜드, LG, 아이진 주식회사, 광스틸 등 대기업 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수 기업이 참여했다. 이랜드그룹은 각 계열사들도 참여해 회사에 대한 정보와 구체적인 채용절차 등을 설명했다. 인사담당 관계자는 “직무적성검사를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첨삭 및 보안해주는 자리도 마련 돼 있다”고 전했다. 김수창(가명, 27살)씨는 “평소 이랜드 그룹에 관심이 많았는데, 회사관계자가 직접 나와 채용절차에 대해 상담을 해줘 취업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박람회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커피 체인점으로 유명한 커피빈관에는 정규직 바리스타 채용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모집요건, 승진체계, 근무지역 등 회사에 관련된
지난해 1월1일 담배값 인상으로 서민들에겐 세금 폭탄이 던져진 반면 담배회사들에겐 배만 불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이 9월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담배회사의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담배값 인상으로 판매량과 반출량이 감소했는데 오히려 점유율 상위 3개 담배회사 모두 당기순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담배값 인상 전 재고를 대폭 늘려 차익을 챙긴 담배회사의 사재기 때문이었다. 정부는 2015년 담배값 인상으로 담배 판매량이 23.7% 감소하고 반출량 역시 29.6%가 감소했다고 밝혔으나, 국내 담배 판매 점유율 91%를 차지하고 있는 상위 3개 담배회사인 KTG(점유율 56%), 필립모리스(점유율 21%), BAT(점유율 14%)의 재무제표 확인 결과 3개사 모두 당기순이익이 30% 이상 증가했다. KTG의 경우 담배값이 인상된 2015년 한해 매출액은 2조 8,216억원으로 전년대비 791억원이 증가했다. 매출 총이익은 2015년 1조 8,750억원으로 전년대비 1,962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2015년 1조 2,373억원으로 전년대비 1,827억원이 증가했다. 2015년 당기순이익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