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센터가 국민을 위한 복지중심기관으로 바뀌는 모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6월 19일(일)부터 6월 22일(수)까지 4일간 코엑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지자체 복지공무원에게 개인별 맞춤형 복지상담을 직접 받아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마당에는 국민 누구나 상황에 맞는 복지제도를 상담 받고, 평소에 궁금했던 복지제도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는 상담코너가 마련된다. 재미있는 테스트를 통해 복지마인드를 점검하고, 지역주민으로써 사각지대 발굴단이나 자원봉사 등 읍면동 복지허브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다. 아울러, ‘룰렛 퀴즈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각화한 방문차량 모형에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준비됐다. 복지부와 행자부는 금년 초부터 복지체감도 제고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협렵과 소통이라는 정부3.0 취지에 따라 이번 행사도 공동으로 준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통해 국민들께서 읍면동 주민센터를 친숙한 공간으로
최근 미세먼 논란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내년까지 초∙중∙고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에 총 4천억원을 투자해 학교옥상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장관 주형환)가 학교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에 대한 신재생 체험학습장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 옥상 태양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태양광 발전 사업이 전력공기업의 신산업 마중물 투자로 추가 내수시장과 고용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16일(목) 오후 ‘학교 옥상 태양광 사업’의 제1호 학교인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기념식이 열려 산업부 에너지지자원실장 및 관련 업계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 옥상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한전 등 7개 전력공기업은 ‘햇빛새싹발전소(주)’라는 이름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하기로 했다. 이들은 정부의 4천억원 투자를 바탕으로 옥상부지를 학교로부터 임대료를 포함한 연400만원을 지급하고 학교 옥상에 1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20년간 운영한다. 이 SPC는 여기서 생산된 전력과 그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한전 또는 전력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2015년 공공기관 경영실적에서 에너지산업 공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16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의’를 심의·의결했다. 116개의 공기업·준정부기관의 경영실적 평가는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161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맡았다. 기재부는 평과결과에서 116개 기관 가운데 탁월(S)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고 우수(A)등급은 20개, 양호(B)등급 53개, 보통(C)등급 30개로 2014년 대비 다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부채규모가 전년 대비 16.7조원이 감축되었고, 부채비율도 21%p 하락하며 재무건전성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보통(C)등급 이상을 받은 103개 기관에 대해서는 등급별·유혈별로 경영평가 성과급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미흡(D)등급 도 9개 기관이 있으며, 최하점인 E등급을 받은 기관도 공기업2개, 준정부기관2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실적이 부진한 D,E등급 기관의 기관장 3명(대한석탄공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전기안전공사)과 상임이사 13인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린다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외부자금 확보를 위한효율적인 투자유치 전략은 내용이 충실한사업계획서의 개발 및 기업에 적합한 타겟 고객층의 발굴과 더불어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3대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투자자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무엇을어떻게 준비하고 전달해야 할지에 대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회사에서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를 위한 성공적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필요한 주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프레젠테이션 추진의 중요성 기업설명회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은 기업의 투자기회를 투자자에게 직접 호소하고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에 적용되는 사항이기는 하나 투자유치에서 프레젠테이션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1. 인쇄매체와 달리 얼굴을 보면서 커뮤니케이션을통한 발표자와 청중간의 공감대 형성을 촉진시킨다.2. 발표자의 준비정도, 내용의 명료함, 단호한 태도와 확신은 투자자의 신뢰도를 증진시킨다.3. 표정, 억양, 매너 등을 통해 내용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어 설득력을 배가시킨다.4.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상승작용을 하여투자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
현재 애견인구 1,000만 시대가 등장하면서 반려동물시장 성장이 가속화되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하기 힘들었던 상품들이 나오고있다. 애완견 아웃도어 장비 판매제품으로 견공이등산할 때 발을 다치거나 미끄러지지 않게 보호해주는 기능성 부츠, 등산가방, 애견용 텐트와 침대,몸 온도를 내려주는 쿨링조끼 등 다양한 상품들이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개와 고양이를 위한 반려동물 유모차는 휴대용 모델에서부터 디럭스형, 조깅용 모델과 생수, SPA패션상품, 생일케이크, 향수,아로마 제품, 관과 수의 등 반려동물용 상품은 말그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서비스 상품 역시 반려동물 레스토랑, 중매업, 장례 서비스, 보험상품 등 다양하다. 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서비스는 애견전용 TV채널이다. 애견전용 TV채널은 집에 혼자 남은 반려견이 심심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도록, 재미와 정서적 안정감을주기 위해 개발한 TV채널을 말한다. 이를 위해 동물행동심리학 전문가들과 수의학자들까지 동원했다. 프리미엄 애견용품 시장 신장세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명 오픈마켓의 애견용품 카테고리 판매 증감률이 전년대비 최대 99%까지 증가했다고 한
15일 한국은행은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발표해 수출물가 및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2.4%, 3.5%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각각 4.0%, 5.1% 하락했다고 알렸다. 2016년5월 수출물가는 원화환율 및 석탄과 석유제품 상승에 힘입어 전월대비 2.4% 상승했다. 5월 원/달러 평균환율은 1,171.51원으로 4월 1,147.51원에 비해 2.1% 올랐고, 공산품에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대비 14.1%p로 크게 뛰면서 화학제품(0.4%) 및 기타 공산품의 저조함을 보충했다. 반면 전년동월대비 수출물가지수는 4.0%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석탄 및 석유제품이 -25.5%p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5월 수입물가는 원화환율 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전월대비 3.5% 신장했으나, 전년동월대비 5.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두바이유가는 배럴당 44.26달러로 4월 38.99달러에 비해 13.5% 상승했다. 광산품을 중심으로 한 원재료는 전월대비 6.9% 올랐고,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중간재는 2.9%,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1.6%, 1.7% 상승했다. 수입물가에서도 수출물가와 동일하게 전월대비 상승한 수치를 보였으나,
정부가 에너지·교육·환경분야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차질 없이 실행하겠다는 주장이다. 14일 오전10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이 개최됐다. 토론에는 공공기관 관계자를 포함해 민간기업 임원, 민간전문가, 공공기관 신입사원,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공공개혁 성과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를 하면서 공공기관 개혁과제와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공공기관의 부채감축, 방만경영 개선, 임금피크제 도입 등 공공기관 개혁성과를 달성했으나,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성과연봉제를 확대도입해 공정한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하며, 공공기관의 유사·중복기능 조정 및 민간개방 확대 등의 기능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기능조정안에 의하면 기초전력연구원, 국립생태원, 낙동강생물자원관, 호남권생물자원관, 멸종위기중복원센터가 통·페합되고, 대한석탄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단계적 구조조정이 된다. 정부는 기능조정안을 통해 공공기관의
우리는 참으로 냉혹한 현실에 살고 있다. 수천만원 짜리 자동차를 사면서 ‘운’에 맡겨야 하는 게 한국 소비자들의 현실이다. 새 차는 관련 법규를 찾아봐도 교환·환불을 강제하고 있는 규정이 없고, 차량 결함으로 사고가 나도 그 결함 자체를 소비자가 증명해야 한다. 자동차 회사들은 고객 대응 가운데 ‘무대응’이 가장 많다. 해외에서는 그러지 않은 자동차 회사들도 국내에만 들어오면 돌변한다. 한국소비자들만 가질 수 없는 권리를 뽑아봤다. 신차 교환·환불 강제 규정 … 국토부 도입 논의 중 “제발 뽑기가 잘 되길 빕니다”, 신차 구입과 관련해 자동차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조금만 돌아다녀보면 이런 글들을 수없이 볼 수 있다. 수천만원을 들여서 차를 구입하는데 ‘뽑기’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우리나라는 자동차회사들의 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소비자보호가 허술하다. 전세계적으로 디젤게이트를 불러일으킨 폭스바겐의 한국에서의 대응이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이유다. 소비자가 자동차 하자와 관련해 하소연 할 곳이라고는 한국소비자원밖에 없다. 이마저도 ‘분쟁해결기준’이 ‘차량 구입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주행 및 안전과 관련해 중대한 결함이 2회 이상, 또는 1년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택시 잡기가 하늘에 별 따기보다 힘든 출근시간. 직장인들은 단 몇 분 차이로 지각이 결정된다. 문득 머릿속을 스치는 박완서 작가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그 많던 택시는 누가 다 탔을까’로 바뀌는순간이다. 부르면 오는 콜택시야 말로 한시가 바쁜 사람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여기서 더 나아가 요즘은 전화로 택시를 부르던 시대는 가고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택시를 부르는 시대가 되었다. 편리하고 안전한 콜택시 춘주 전국시대로 들어가 봤다. 직장인 A씨는 갑자기 눈이 떠졌다. 이상하리만큼 머리가 맑다. 2초정도 멍하니 시계를 바라보았다. 8시30분이다. ‘지각이다!’ 대충 눈곱을 떼고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왔다. 다행히집 앞 사거리까지 나오는데 5분도 걸리지 않았다.주위를 둘러보며 택시를 찾았다. 하지만 평소 길게늘어서 있던 택시는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다급하게 콜택시 회사에 전화를 걸었다. 아까운 시간은 흘러가건만 택시는 오질 않는다. 10분이 지난 다음 콜택시가 도착했지만 결국 택시를 기다린 시간만큼 지각했다. 부장님은 ‘회사가 장난이야, 시말서써와!’라며 오늘도 호통을 치신
7월부터 서울시에서는 수도요금고지서를 이메일로 신청하면 수도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14일 서울시는 수도요금 자동이체 여부와 관계없이 요금고지서를 이메일로 받는 ‘수도요금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7월부터 상수도 요금의 1%를 감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상수도 요금을 할인받기 위해서는 수도요금 납부자가 전자고지(이메일)와 자동이체를 함께 이용해야만 했다. 이에 지난 3월24일 수도조례가 개정되면서 7월 납기분 부터는 전자고지(이메일)를 신청하기만 하면 상수도 요금을 감면받게 된 것이다. 수도요금 감면 금액은 상수도 요금의 1%로, 최소 200원에서 최대 1천원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신청은 거주지별 관할 수도사업소나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에 6월15일부터 전화 신청을 하거나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편리하고 안정적인 고지 방법이며, 수도요금 감면과 종이 낭비도 줄일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요금 전자고지는 수도요금 감면뿐만 아니라 고지서 분실에 따른 수도요금 연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이강신)와 지난 6월 10일 독일 Mainz 힐튼 호텔에서 유럽GM 바이어들과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GM(CEO 제임스 김)의 상생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상담회에는 (주)두산인프라코어 등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한국GM은 매년 국내 Tier1을 대상으로 해외GM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나, 인천지역 Tier1(3개사)과 일반기업(4개사)을 포함한 단독 상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GM은 독일, 영국, 폴란드, 러시아 등 9개국에 걸친 총괄 담당 본부이며, 연간 110만대 규모를 생산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 최근 유럽GM은 OEM제품 구매를 시스템구매에서 일부 제품은 상담구매로 전환하는 추세다. 이번 상담회는 GM유럽본부와 컨설팅 업체인 (주)DM-GTT가 사전 매칭한 GM측 구매실무자 및 책임자와의 단독 면담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오일쿨러 생산 기업인 (주)클라이젠은 담당자와의 미팅에서 공장 방문 초청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얻었다. 또한, 엔진과 변속기부품을 제조하는 ㈜동보 관계자는 “이
실손의료보험 가격 안정을 위해 금융당국이 나섰다. 기본형에 특약을 별도로 추가할 수 있는 개편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나오면 현행 실손의료보험료의40%가량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실손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과 보장범위가 연계된 보충형 민영보험으로, 2015년말 현재 약 3,200만명의 국민이 가입한 상품이다. 이처럼 대다수 국민들이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상품과 관련하여 최근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 도입초기 판매 편의성 차원에서 추진된 상품 표준화로 소비자 입장에서 원하지 않는 의료서비스 보장내역까지 구매해야 해 소비자의 선택권에 제약되었던 것이다. 또한 상품구조의 문제점을 악용한 일부 소비자가 의료쇼핑을 하거나 의료기관에서 과잉진료를 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보여 보험사들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부담을 보험료 상승으로 상쇄시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했다. 이 같은 일부 비양심적인 소비자와 의료기관의 의료쇼핑 및 과잉진료 등으로 인한 비용은 결국 대다수 국민들이 분담해야 한다. 그리고 이처럼 보험료 급등으로 인해 보장이 필요한 고령층이 됐을 때 안정적으로 실손의료보험의 혜택을 받기 어려워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지난 5월18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