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또 다시 큰 일을 해냈다.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단장 김용덕)은 지난 27~28일 울산 2024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여자일반부 축구(11인제)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27일 작천정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영통구는 전라남도 순천시를 9-0으로 크게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28일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5-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같은 날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치열한 접전을 벌여 1-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덕 구청장은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경기도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만 해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우리 선수들은 여기에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24년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며"영통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9월9일 창단한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그동안 크고 작은 대회에서 많은 활약을 펼쳐왔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열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곧이어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윤 대통령을 만났다. 윤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양자 회담하는 것은 2022년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회담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모두발언 후 의제 제한 없이 차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1시간을 기본으로 하되 별도 시간제한을 두지 않기로 하면서 회담 시간은 늘어날 수 있다. 양측은 3명씩 배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천준호 대표 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자리했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면서 성사됐다. 이후 양측은 세 차례 실무 회동을 거치며 회담 일정과 형식에 합의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이 제23회 정기공연 ‘아빠의 청춘’을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상연한다. 수원시립공연단에 따르면 "‘아빠의 청춘’은 흥겨운 악극 형식의 트로트 뮤지컬인데 친숙한 대중가요를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노인 문제를 유쾌하게 다루는 모든 세대가 함께 볼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첫선을 보인 ‘아빠의 청춘’은 관객들로부터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 ‘착한 관람료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중견배우 강신일이 박영감 역을 맡아 관록이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최신 유행 트로트 곡을 각 장면에 맞게 적절하게 편곡했다.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평일 저녁 7시30분, 주말·공휴일 오후 3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총 8회 공연한다.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http://www.artsuwon.or.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아빠의 청춘’ 공연 횟수를 8회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넥슨코리아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유료아이템(레드큐브·블랙큐브) 확률 조작에 관한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해당 사건에 대해 확률형 유료 아이템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가 50명 이상이고, 사건의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같아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결정에 따라 위원회는 다음 달 22일까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및 일간신문 게재를 통해 절차 개시를 공고한다. 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공고가 종료된 날로부터 최대 90일 이내에 조정 결정을 내리게 된다. 변웅재 위원장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다양한 각도에서 심도 있는 접근을 통해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할 것이며 그에 따라 소비자들의 일괄적인 피해구제를 넘어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넥슨이 조정 결정 내용을 수락하면 보상계획안을 제출토록 해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추가 참가 신청은 받지 않는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특화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에 참여할 관내 중소업체 15개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원의 중소기업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특화 시책으로 품목별 해외 바이어(구매자) 조사·거래처 발굴을 지원하고, 북미 권역 언론홍보 기관을 활용해 현지에서 수원시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집기간은 다음달(5월) 20일까지다. 10개 업체에는 EU(유럽연합), ASEAN(아세안), 중동 등 수출 대상국 바이어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5개 업체에는 북미 언론 홍보 기관을 통해 제품 현지 홍보를 지원한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31-228-2656, 기업일자리정책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월 18~19일 양일간 ‘2024 경기곤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 회차당 300가족이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원에서 1일 2회, 이틀간 총 4회 운영되며, 오전 회차는 9시부터 1시, 오후 회차는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29일부터 경기곤충페스티벌 누리집(blog.naver.com/ggbug20)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 선정된 사람에게 개별 통보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축제는 ▲홍다리사슴벌레 등 희귀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생물체험관 ▲곤충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는 곤충 콘텐츠 전시 ▲식용 곤충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직접 시식이 가능한 곤충시식회 ▲나비와 메뚜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물관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경기도 내 생산 곤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곤충 특가전과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곤충 오감체험을 비롯해 마술공연, 버스킹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 곤충영화관, 곤충페이스페인팅, 곤충목걸이 만들기, 곤충게임 등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지역의 곤충자원 사업
중국의 밀어내기 식 저가 수출 공세에 미국과 유럽이 관세 압박 수위 높이자, 중국이 보복 카드를 꺼내 들어 자칫하면 무역전쟁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신화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지난 26일 제9차 회의를 열고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하는 관세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세금 혜택부터 관세 보복에 이르기까지 중국 수출입 관세와 관련한 다양한 조항을 담고 있는데 사실상 관세 보복을 예고한 제17조에 관심이 쏠린다. 이 조항은 중국과 특혜무역협정(PTA)을 체결한 시장이 고관세를 부과할 경우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해 상대 국가 상품에 동등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결국 중국은 교역 대상국에 차별적 보복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미국의 '슈퍼 301조'에 '맞 보복'을 들고 나온 것으로 보복 원칙을 법에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재 7.5%인 중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3배 이상 올릴 것을 권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역시 재집권 시 중국을 적성국으로 분류하고 중국산 제품에 60%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고교 대입 진학 정보 지원 및 교사들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 대학입학사정관-교사 간담회’를 마련한다. 2025학년도 대입전형 변화가 예상되는 주요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입학사정관을 초청, 오는 30일부터 진행될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4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간담회는 ▲2025학년도 대학 수시전형 안내 ▲대학별 특색 사업 및 학과 소개 ▲참석 교사와의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간담회 개최를 계기로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 연계 진학지도 소통망 구축을 통해 공교육의 진학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와 대학의 진학교육 연계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6월 중엔 도내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별 수시전형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선인 총회에서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물러난 지 18일 만이다. 황 상임고문은 새누리당 대표(국민의힘 전신)와 국회부의장,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지냈다. 윤 권한대행은 그동안 두달가량 임기의 '관리형' 비대위원장 후보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다음 달 3일까지 비대위원장을 추천하겠다고 밝힌 대로 기한 내 지명은 완수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황우여 비대위'의 최우선 과제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해 오는 6월 열릴 전당대회 준비다. 하지만 , '2개월 한시 관리형 대표'인 만큼 쇄신은 차기 당 대표의 숙제로 남겨둘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당내에서는 '황우여 비대위원장' 지명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안철수 의원은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무난한 인선"이라며 "낙선한 분들까지 다 포함하는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기호 의원도 "원만한 성격으로 당이 어려울 때 잘 관리할 것으로 본다"며 "남
시민이 주도적으로 도시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가치 발견을 목적으로 한 지원사업이 수원특례시에서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29일 ‘도시문화랩 생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에 함께 할 참여자를 5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통과 책임’을 주제로 ▲방문형 커뮤니티 프로젝트 ‘늘봄 원데이스쿨’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소통문화 펼치기 ▲지역자원을 활용한 커뮤니티 만들기 등 3가지 의제별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 혹은 6인 이하의 모임으로 관계망을 형성해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사회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수원 생활권 단위 공동체가 대상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에 거주 중인 시민이거나 수원 소재 대학(원)생, 혹은 관내 비영리단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대 150만 원이 지원된다. 재단 관계자는 “도시문제를 문화적 접근으로 해결하는 건 정말 막연하고 어려운 이야기 일 수 있다”며 “도시문제를 다루는 이 사업이 혼자서는 어렵지만 커뮤니티를 통해 즐겁게 행복한 도시를 꾸려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신청은 (재)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수원 누리집(
윤석열 대통령이 마침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혹자는 ‘선거에 대패하기 진에 야당과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말할 수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민주당을 극도로 싫어하는 여론의 표를 얻고 댱선된 윤 대통령이 자리에 오르자자마자 이재명 대표의 대화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거란 짐작이 간다. 아무튼 윤 대통령으로선 선거 패배를 기회로 삼아 먼저 만나자고 얘기를 꺼내고 만나게 된 것은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본다. 어떤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와 각자의 논리와 타당성을 검토하고 그 중간 어느 지점에서 타협하는 모습이 민주주의의 장점을 살리는 게 아닌가. 윤 대통령이 보기에 전 국민에게 25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것은 곤란하다고 한다면 이재명 대표의 지원금 취지를 반영하는 선에서 취약계층에게만 지원하는 것을 결정할 수도 있다. 이런 결정에 대해 이 대표가 전 국민 지급을 우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서로 상반된 주장이 억압당함이 없어 펼쳐지고 ‘격하게’ 토론한 뒤 적절한 미감 시점에 ‘흔쾌하게’ 타협하는 것이다.
27일 오후 5시 36분(한국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787km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27.90도, 동경 140.0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40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