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이 도전자들에 대거 패배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히는 강병원(서울 은평을)·윤영찬(경기 성남중원)·전혜숙(서울 광진갑)·박광온(경기 수원정)·김한정(경기 남양주을)·정춘숙(경기 용인병)·이용빈(광주 광산갑) 등 현역 의원 7명이 경선에서 대거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충북 청주상당 경선에서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에 고배를 마셨다. 전북 군산·김제·부안갑에서는 '비명계' 신영대 의원이 '친명계' 비례대표 김의겸 의원을 꺾었다. 서울 용산에서는 강태웅 현 지역위원장이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에 승리했다. 최기상 의원(금천), 오기형 의원(도봉을),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경기 용인병), 최민희 전 의원(경기 남양주갑)도 공천을 받았다. 3자 경선으로 치러진 서울 강북을에서는 하위 평가 10%에 포함된 박용진 의원과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박용진·정봉주 후보 간 결선 투표는 가감산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말했다. 한편,민주당은
청소년 자살률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는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인드케어’ 사업 대상자를 청소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마인드케어’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과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연 36만원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은 65세 이상이 지원 대상이며 청년은 19~34세에서 올해 15~34세로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인드케어 사업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 등으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경우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 신청 및 문의는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마인드케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청소년들이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
경기도 내 반도체산업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은 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인력 양성과 R&D 및 사업화 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을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6일 ‘2023년 경기도 반도체산업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런 내용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반도체 관련 업종별, 종사자수별 구분을 통해 모집단을 구축, 10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매출 현황, 인력 현황, 투자 현황 등 9개 분야의 28개 세부 항목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전년에 비해 증가·비슷(87.7%)할 것이라는 응답이 감소(12.3%)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올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이 꼽은 주요 이유는 제품 및 기술경쟁력 상승(42.1%), 새로운 판로 개척(32.4%)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은 인건비 상승(29.3%), 제품 및 기술경쟁력 하락(17.1%), 글로벌 경제 여건 악화(13.8%) 등은 원인으로 지적했다. 올해 도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수출은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대비 올해 수
정 의원 '돈 봉투 수수' 의혹 진실 공방 이어져 -이재명 “돈 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 추천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공천” -정우택 "도덕적 기준과 시스템 공천으로 국민의힘 경선 후보 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돈봉투 의혹'을 언급한 것에 대해 ”비명횡사 살인망천으로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며 ”이재명 대표의 돈봉투 의혹 언급은 명백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라고 맞받아치며 이 대표에게 법적 조치할 것임을 밝혔다. 정우택 의원은 ”엄정한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한 시스템 공천, 경선을 거쳐 청주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후보가 됐다“며 ” 또한 이재명 대표가 언급하는 해당 언론보도 관계자들과 이를 악용해 국민기만 정치공세를 하는 이재명 대표를 진작에 형사고소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미 지난 대선 선거기간 대장동 백현동 사건 관련 거짓말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까지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정치공작 가짜뉴스를 악용해 청주시와 국민의힘 총선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마타도어 정치공세를 중단힐“것을 촉구한다며 경고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용인특례시가 출산율을 높히기 위해 전력해 나가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육아 물품을 선물하는 ‘아이조아용 설렘박스’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물품을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몰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육아용품은 지난해 지원받은 가정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260여 종에서 유모차와 카시트, 수유등, 애착인형 등을 추가시켜 300여 종으로 늘렸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출산용품 지원사업을 시작한 시는 지난해 온라인몰을 처음 선보였고, 지원금도 10만원에서 15만원 상당으로 확대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온라인몰 개설 전 지원 희망 가정은 2가지 패키지로 구성된 용품만 선택할 수 있었지만, 온라인몰 개설 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물품을 개별로 지정할 수 있게 돼 선택의 폭또한 넓어졌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용인특례시에 출생신고를 한 시민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www.gov.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을 하면 인증코드를 포함한 문자가 발송되며, 아이 한 명당 1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아이의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원 부국원(富國園)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건립된 건물이다. 1915년 이하라 고로베(伊原五郞兵衛) 외 7명이 설립한 회사로 권업모범장(勸業模範場)에서 종묘와 종자를 공급받아 판매했다. 수원역 앞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수익이 늘어나자 1923년 현 위치(팔달구 향교로 130)에 본사 건물을 신축해 운영해왔던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이다. 부국원은 한국전쟁 이후 수원법원·검찰 임시청사(1952~1956년), 수원교육청(1950년대 말~1963년), 공화당 경기도당 당사(1970년대) 등으로 활용됐을 정도로 역사가치가 높은 소중한 근대문화유산이다. 그런 부국원은 1981년부터 ‘박내과 의원’으로 오랫동안 사용해 왔지만 개인소유였던 건물이 개발로 인해 지난 2015년 '철거'로 자칫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수원시가 발빠르게 대처해 이를 매입한이후 복원시켜 자칫 사라질뻔 했던 소중한 근대문화 유산이 살아나 수원시민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 것. 구 부국원 건물은 2015년 국민문화유산신탁의 시민이 뽑은 지켜야 할 문화유산 12선에 선정됐을 뿐만아니라 되고2017년 10월에는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698호로 지정되면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런 부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접견해 3월 중하순 공식 방문을 앞두고 방문 기간 진행할 면담 의제 등을 점검했다. 김 의장은 "영국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해 함께 싸운 우방국"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지난 1999년 주한영국대사관 실무자로 근무하던 크룩스 대사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을 기획했음을 언급하며 "당시 여왕의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두터워졌다"며 "작년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우리 국회에서 양국 관계 지속적 발전을 위한 특별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21년 1월 발효한 한-영 FTA를 기반으로 양국이 견실한 경제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FTA 개선협상이 진전을 이뤄 경제안보 강화 및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양국 간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하며, 탈석탄 사회 실현을 위한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간 적정 에너지 믹스 문제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김 의장은 이번 달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3차 민주주의 정상
- 와이즈발레단 출연해 <백조의 호수> 주요 명장면 갈라 콘서트로 진행 - - '국회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무료 예약 가능 - 국회사무처는 오는 21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월 국회문화극장'으로 와이즈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무료 공연한다. 국회문화극장은 국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목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영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국회의 대표 문화행사다. 이달에는 국내 프로발레단인 와이즈발레단을 초청해 클래식 발레 명작 <백조의 호수>의 주요 명장면들로 구성된 갈라 콘서트를 진행한다. 발레 마스터의 작품해설을 가미해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와이즈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대중화와 창작 발레의 예술적 가치창조를 목적으로 2005년 창단됐으며,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연간 100여 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청은 국회통합예약 홈페이지(http://reservation.assembly.go.kr)에서 하면 된고 선착순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전략지구'로 선정된 서울 서대문구갑 지역구 후보 선출을 위한 대국민 공개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전략공관위 회의를 통해 대국민 오디션 참가를 위한 총 5명의 후보를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발된 후보는 권지웅, 김규현, 김동아, 성치훈, 전수미(가나다순) 등 총 다섯 명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일주일 간 남성 9명, 여성 5명 등 총 14명의 청년 후보 지원을 받아 1차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치른다. 민주당은 오디션을 통해 후보자(3인 이내)를 선발한 후, 전체 권리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3.9~10), 서대문갑 유권자 대상 ARS 투표(3.10)를 통해 최종후보자를 결정하게 된다. 안 위원장은 "민주당의 청년정치 확대를 위한 서울 서대문구갑 청년특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전환을 준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4년도 「친환경차 보급촉진 이차보전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차 부품을 생산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비,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자금을 빌렸을 때 대출이자의 최대 2%p를 최대 8년 동안 지원한다. 한 업체당 대출 한도는 100억 원이다. 산업부는 올해 이차보전사업을 통해 총 2,700억 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취급 은행은 기존 ㈜우리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5개 은행에 중소기업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을 새로 추가해 기업의 은행선택권을 확대했다. 지원 신청은 3월 7일부터 4월 9일까지다. 대출은 은행심사 등을 거쳐 5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전국 40개 대학교 의대 증원 신청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명분과 힘이 실릴 전망 일부 의대 교수 삭발, 의대생 휴학신청 전체 28.7% 의과대학을 보유한 전국 40개 대학이 신청한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3400명을 넘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에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숫자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목표치 2000명은 물론이고 지난해 수요조사 때 나온 최대치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의대 정원 증원에 한층 명분과 힘이 실릴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 27개 대학이 2471명 증원을 신청해 전체의 72.7%를 차지했다. 서울 소재 대학 8곳이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곳이 565명을 신청했다. 비수도권 대학이 증원에 큰 관심을 보인 데 대해 박 차관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강화에 대한 지역의 강력한 희망을 표시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복지부가 지난해 11월 40개 대학을 상대로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에선 최소 2151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상승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13.77(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3.7%, 신선식품지수는 20.0%올랐다. 품목별로는 농축산물 11.4%, 공업제품 21%, 전기·가스·수도 4.9%, 서비스 2.5% 각각 올랐다. 전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은 (1.4%), 교통(1.5%), 오락·문화(1.0%), 주택·수도·전기·연료(0.3%), 음식·숙박(0.3%), 교육(0.1%), 가정용품·가사서비스(0.2%), 보건(0.1%)은 상승했으나. 의류·신발, 통신은 변동이 없었다. 이외의 기타 상품·서비스(-0.1%)와 주류‧담배(-0.1%)는 하락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6.9%), 음식·숙박(3.8%), 의류·신발(5.7%), 주택·수도·전기·연료(1.6%), 기타 상품·서비스(4.4%), 교통(2.0%), 보건(1.8%), 오락·문화(2.2%), 교육(1.6%), 가정용품·가사서비스(2.5%), 주류·담배(1.0%), 통신(0.3%) 등도 모두 상승했다. 상품은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전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