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643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693억7000만달러) 대비 50억5000만 달러(-7.3%)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41억3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43억4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01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7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계절적 요인에 더해 환율 변동성 축소, 수출입 규모 감소 등으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외환거래 규모는 여름 휴가철인 8월 중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10년간 평균 외환거래 규모를 보면 3분기 거래규모는 2분기 대비 3.4%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241억3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43억4000만 달러(-15.2%) 감소했으며,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01억9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7억1000만 달러(-1.7%)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규모가 305억2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0억5000만 달러(-3.3%) 감소했고, 외은지점의 거래규모는 338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40억 달러(-10.6%) 감소했다. 3분기 중 현물환
국가기록원은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주제로 국내 순회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 7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사진전이 인천에서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인천은 한미동맹이 시작된 유서 깊은 곳으로 1882년 조선과 미국 간의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곳이며,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국군과 유엔군이 불리하던 전세를 역전시킨인천상륙작전이 전개된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대전, 부산에 이어 개최되는 사진전이며, 11월 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전시일정/장소) 11.2.(목)~11.9.(목) / 인천광역시청 본관 1층 중앙홀. 이번 특별사진전에는 6·25전쟁 당시 인천의 모습과 한미 양국이 전쟁을 거쳐 고난과 역경을 딛고, 군사동맹에서 경제·군사·문화 등 다방면에서 포괄적인 글로벌 동맹으로 성장해 온 모습을 80여 점의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우리나라의 방위를 위해 외국과 맺은 최초이자 유일한 군사동맹인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체결 과정이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되며, 재건을 통해 현재의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과정도 인천 판유리공장의
경기 파주시는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학교 운동장 조성을 위해 관내 8개 학교에 4억 2천400만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은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2023년 친환경 운동장 조성계획에 따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수요조사와 선정심의회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지난 7월 도교육청 심의를 통해 대상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42억 3천500만 원이 투입되는 만큼 파주시는 대상 학교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제4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대상 총 8개 학교중 동패초, 지산중, 파주중, 광탄고 등 4개교는 기존의 마사토 운동장을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조성하고 가온초, 천현초, 문산수억고, 세경고 등 4개교는 노후 인조 잔디를 재조성한다. 내년 2월 준공 목표로 행정을 집중하고 있으며 준공이 되면 우천 시 물고임, 먼지 발생, 부상 우려 등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위험성이 사라져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과정과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황당하기 짝이 없다.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면서 이념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베이징공항 도착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만약 선거 전략으로 내세운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며 "이제까지의 모든 절차와 방법을 무시한 채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내던진 그런 이야기인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도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인 반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 모든 절차와 방법은 무시한 채 총선을 앞두고 급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지금 이 시점에서 김포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확정과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빨리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런 정략에 몰두할 시간이 있으면 지하철 5호선 확장과 예타면제를 통한 빠른 추진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6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
함평군립미술관은 ‘2023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기획전 ‘윤현식_흔적(12월 17일까지)’과 ‘재현과 상상의 경계(12월 10일까지)’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윤현식_흔적’은 목포에서 활동하는 윤현식 작가의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에서 윤 작가는 예술적 화두인 ‘생명’, ‘어울림’, ‘영원성’, ‘가족’ 등을 주제로 한 작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2점의 작품을 연결한 ‘출토’ 시리즈(높이 3미터 길이 16미터에 이르는 대작)가 전시되고 있다. 28개의 화판 14점으로 연출된 이 작품은 고분에서 출토된 도기, 유물 등과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한국전통과 서양의 현대미술을 접목한 작품 활동으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깐깐한 작가정신을 작품 속에 담아온 윤 작가는 지난 40여 년 남들과 다른 그림을 그리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 두꺼운 닥종이에 옥석 가루와 아교로 두꺼운 질감을 구축하고, 먹·금분·은분 등으로 채색을 올려 기존 회화에서 볼 수 없었던 견고한 질감과 색감을 만들어낸 그는, 전통 한국화의 기본인 문인화를 시작으로 수묵화, 채색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작가로 평가된다. 작가 이력 윤현식 작가는
정부가 반도체 업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광역 단위의 특화된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반도체 기업이 밀집한 수원·용인·부천·성남·이천·평택·천안 등 7개 지역의 고용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반도체 취업지원허브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반도체 업종은 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설비 투자가 증가하고 고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기업들은 구인난을 겪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구성한 네트워크는 관할 지역을 넘어 기업과 구직자에게 취업 및 채용 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과 소통해 업황과 채용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천안고용센터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올해 첫 공동사업으로 1일부터 사흘간 청년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온라인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다음달부터는 수원·부천·성남·평택·천안 등 5개 센터로 넓혀 운영한다. 29일에는 7개 센터 공통으로 '반도체 일자리 수요 데이'를 연다. 하나마이크론, HCM 등이 인재 채용에 나설 예정이며 기업설명회와 면접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참여기업과 모집 직종과 일정 등은 13일 이후 각 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
중국 10대 도시 중 하나이자 산둥성의 중심인 지난시에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빼닮은 ‘수원정원’이 탄생했다.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지난시를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하는 등 양 시의 우호증진을 넓혀 나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31일 오후 중국 지난시 리샤구 내에 위치한 수원정원 개원식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자매도시인 수원시와 지난시의 협력으로 지난 8월 완공된 수원정원은 총 1468㎡ 규모로 조성됐다. 수원정원은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의 화성행궁을 모티브로 한국의 궁궐정원 양식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홍살문과 금천교, 신풍문, 하마비 등 화성행궁 입구의 건축물 등을 차용한 컨셉과 사모정, 방지원도, 후원, 화계 등 궁궐정원 양식도 곳곳에 품었다. 대표단장인 이재준 시장은 수원정원 내 신풍문(新豊門) 현판을 제막하고, 기념수를 심어 수원정원 개장을 축하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의 오랜 친구인 지난시에서 수원을 만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원정원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난시민들이 쉼을 누리는 힐링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대표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31일 오후 2시, 전남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촉구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는 목포시민과 새 인물이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목포대 의대 유치에 대한 자신의 방안을 제시했하면서 목포의대 유치 실패의 원인과 현실 가능한 의대 신설 비전을 밝혔다. 배 부위원장은 ▲우선 목포의 역량을 키워서 결집된 시민의 힘으로 윤석열 정부를 압박해 의대 정원을 최소 1000명 이상 늘리고,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대학병원이 없는 전남권에 의대를 신설하겠다는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또 "목포의대 신설을 위해서는 동부권과 '정치적 대타협'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과 같이 동부와 서부가 서로 의대를 유치하겠다고 나선다면 결집된 역량을 발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배 부위원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국회의원의 정치력이 요구된다"며 "무안반도 통합 문제도 뛰어난 리더십의 정치 지도자나 국회의원이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4월 총선에 승리해 민주당을 살리고, 목포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경기 시흥시의 특수학교 설립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경기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여건 개선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1일 시흥시의 '(가칭)시흥특수학교 설립'과 화성시의 '(가칭)동탄13중 학교 신설' 등 2건의 사업이 지난 27일 교육부 ‘2023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2027년 3월 시흥거모택지지구 내에 개교 예정인 시흥특수학교는 지적·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유·초·중·고 과정 및 전공과 과정 등 총 30학급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었던 시흥시 지역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원거리 통학 문제까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오는 2027년 3월 40학급 규모의 (가칭)동탄13중 신설이 확정되면서 동탄2신도시 지역에 나타나고 있는 초과밀 문제를 완화, 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시흥특수학교와 동탄13중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도교육청의 특수여건 개선과 과밀 해소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학교가 적기에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아시아문화연구원(원장 김용국)이 지난 30일 튀르키예 대사관 주최로 열린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수원 앙카라학원'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앙카라학원’은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 군인들이 전쟁고아를 하나 둘씩 데리고 오면서 시작, 1951년부터 참전군인과 튀르키예 정부의 십시일반으로 운영되며 전쟁고아뿐 아니라 수원과 인근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노인들까지 보살폈다. 당시 전국 우량아 17명 중 1명이 앙카라학원 출신이었으며,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배출하고 루이 암스트롱과 협연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만큼 그 정성은 지극했고, 1979년 문을 닫기 전까지 약 650여 명의 꿈을 키워주고 응원했다. 이날 김용국 원장은 "앙카라학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학교"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 앙카라학원의 설립 배경과 운영, 성과 등을 설명한데 이어, "향후 한국과 튀르키예의 변함 없는 우정과 같이, 많은 나라들이 형제애로 함께 협력하면서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월 설립한 ‘앙카라학원기념사업회’를 언급하며 "앞으로 튀르키예 자료 발굴·기록·연구, 튀르키예 역사와 문화 교육, 한
전남 함평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깊어가는 '가을'을 장식하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5시경, 한산해진 행사장은 화려한 국화꽃과 조명이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가을을 담아내고 있었다. 밝은 조명이 각가지 색의 국화꽃을 비추면서 만들어 낸 10월의 가을 밤은 은은한 국화향으로 가득했다. 행사는 11월 5일까지며, 장소는 함평엑스포 공원. '국향대전'은 4계절 내내 볼거리가 풍성한 관광 함평을 만들기 위해 2004년 시작되었으며, 국화 꽃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과 함평군이 자랑하는 나비쌀, 단호박 등 친환경 농작물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1일 내년도 총선을 대비한 총선기획단을 출범했다. 민주당은 1일 오전 최고위원회 후 총선기획단 명단을 공개했다. 총선기획단장은 (친이재명계) 조정식 사무총장이 맡았다. 이날 발표된 위원은 단장을 포함해 총 13명이다. 관련직 위원은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성주 정책위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 한준호 홍보위원장, 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이다. 일반 위원은 신현영 의원, 최태용 부산기장 지역위원장, 박영훈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장현주 서울지방변호사회 기획위원, 장윤미 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