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가 18일과 19일 공주시의회와 통영시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의회와 통영시의회 의원들은 이천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풍성한 가을, 함께 즐기는 풍년잔치’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22회 이천쌀문화축제에 참석해 지역 축제와 문화 교류를 위해 행사장 내 여러 전시관 관람과 다채로운 체험을 했다. 공주시의회는 ‘거북놀이 행렬’과 ‘가마솥 밥 2,000명 2,000원 행사’에 참여해 이천시의 전통과 나눔을 알리는 프로그램에 동참했고, 통영시의회는 ‘통영 수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이천시 농산물과의 화합을 기대하게 했다. 김하식 의장은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방문이 지역 상생과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문화 교류의 큰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호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교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천시의회는 이번 방문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군과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0일까지 36일간 「2023년 하반기 동두천시 국가유산(문화·등록유산 분야) 정기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국가유산 14개소의 문화・등록유산으로 ▲ 국가유산 명칭, 주소지, 안내문 등 체제전환 준비 ▲ T맵/카카오맵 등 내비게이션 검색 신규/수정 등록 여부 ▲ 안내판 현황 조사 및 국・영문 현황 ▲ 문화・등록유산 주변 구조 안전상태 및 자체 안전관리 실태 등 ▲ ‘화재 등 대응매뉴얼’ 비치 확인 ▲ 2023년 문화재수리업 등 문화재보수정비 사업 전수조사 등을 했다. 점검 결과로는, 문화・등록유산 14개소 정보 현행화와 함께 개인정보 등을 제외한 T맵 및 카카오맵 등 네비게이션 검색을 할 수 있게 신규/수정 등록했다. 또한 10개소 안내판을 수정・교체, 10개소 소화기 교체・설치, 2개소 안전휀스 교체・설치, 2개소 방충・방재 작업, 1개소 출입문 교체 등 보수・수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계획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두천시 향토문화재 보호 위원회’를 연말까지 개최해 「동두천시 향토문화재 보호 조례」를 정비하고 개정하는 등 ‘2024년도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부합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박형덕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 지평면에서 처음으로 지평전통발효축제가 지평면주민자치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마련된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됐으며,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첫째 날인 10월 28일에는 난타로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취타대・만장기・의병장・의병・주민 등이 지평역에서 출발해 지평면 광장, 지평면주민자치센터 광장 주무대까지 퍼레이드를 하며, 도착과 동시에 지평의병출정식을 가진다. 이어 양평군수 및 지평면장, 양평군의회 의원, 양평 내・외 귀빈들이 대형 전통발효술빵(증편) 커팅식을 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막걸리 빨리 마시기,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공연, 즉흥 노래자랑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축제의 큰 이벤트인 초청가수 공연도 펼쳐진다. 둘째 날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지평면 주민자치센터의 사물놀이・고고장구・라인댄스 공연, 첫째날과 같이 막걸리빨리마시기, 즉흥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지평 상인회 먹거리 판매와 김장&보쌈・발효 막걸리 판매, 군악대 퍼레이드, 군 안보체험이 에정되어 있다. 축제기간 내내 전통발효두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 선도사업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941-27 일원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릴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시·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도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2천㎡(약 26만 평) 규모로 사업비 8천 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하며, 2024년 말 토지공급 및 분양,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등 6개 대형 종합병원이 입지해 정밀․의료 분야, 제약․병원 중심의 우수한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강점을 활용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정부에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반도체,
경기 평택시의 한 젖소 농장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김포에서도 의심 사례가 발생하자 경기도가 의심축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평택 관련 농가에 26일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22일 오전 11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오후석 행정2부지사, 평택시와 김포시 관계자, 최병갑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 등이 함께한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에는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데 이어 21일 평택시 B농장과 김포시 C농장에서 의심축 신고가 들어왔다. 도는 21일 평택과 김포 의심축 신고 농장에 즉각 가축방역관을 보내 현장 역학조사와 시료를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및 농림축산검역본부 확인 검사를 의뢰했다. 같은 날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 젖소 개량사업소 74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도는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평택시 청북면 인근 10km에 위치한 502개 축산농가 소 3만 8천980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간 상태로 26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과
지난해 골프장 화학농약 사용 위반 사례가 29건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전국 545개 골프장에서 사용된 화학 농약은 294종으로 총 729톤의 농약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된 농약의 종류는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잔디 생장조절제, 균충제 등 다양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양이 사용된 품목은 살균제로 2021년에만 468톤이 사용됐다. 골프장 내 농약의 절대 사용량이 가장 많은 지자체는 경기도로 한해 동안 약 68,297kg이었다. 단위면적당 농약 사용량이 가장 많은 곳은 광주 광역시였다. 골프장 내 잔류농약이 검출된 골프장은 522곳으로 전국의 골프장 545개 중 약 95%에 달해 당국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영 의원은 “골프장은 많은 시민이 여가를 즐기는 레저 시설이지만 관리를 위해 다양한 화학 약품이 사용되고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골프장 내 관리를 위해 사용된 농약이 인근 지역으로 흘러가 토양과 수질오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빈틈없이 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도 염전에서 ‘비금주민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하며 800억원 규모의 운영관리(O&M)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고 민간업체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 대규모(200MW)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과 그린뉴딜 정책을 대표하던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9년 3월 주민협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2020년 5월 주주협약을 할 때까지 산업부 사전협의, 이사회 등에서 한수원의 역할인 ‘O&M 주관’을 강조했고, 주주협약서에는 ”O&M은 한수원이 우선적으로 수행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했다. 사업부서가 이사회 등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적기의 한수원 출자가 없을 경우 O&M의 주도권 상실 우려“라며 신속한 출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착공을 4개월 앞둔 2022년 3월, 한수원은 정재훈 전 사장의 결재를 받아 O&M을 공사업체인 LS일렉트릭에 넘기는 변경주주협약을 체결했다. O&M 예상수입은 계약상 최초 연도에 33억원이고 매년 2%씩 증가하게 되어있어 20년 추산 약 800억원 규모이다. 그런데도 한수원은 정 전 사장의 결재 하루 뒤 열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박중독 유병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도시에서는 더 높은 수치를 보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사행성통합감시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도박 유병률은 5.5%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과 2020년 5.3%포인트 대비 0.2%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부산, 인천, 경기 등의 주요 도시에서는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가 기록되어 원인분석과 함께 맞춤형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상세 분석 결과, 평균을 초과하는 지역은 부산(8.9%), 경기(6.9%), 인천(6.3%), 충북(6.3%), 순이다. 평균 이하인 지역은 강원(5.4%), 서울(5.2%) , 경북(4.9%), 대구(4.7%), 광주(4.7%), 경남(4.5%), 세종(4.2%), 충남(3.8%), 울산(3.6%), 대전(3.0%), 제주(2.7%), 전북(2.6%), 전남(2.1%) 순이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자카드제의 도입 이후 온라인 사행산업의 활성화가 두드러지게 증가한 점을 들 수 있다. 사용자에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 경기’가 21일 이천시에서 개막됐다. ‘즐겁게! 힘차게! 모두 함께!’란 슬로건 아래 이천종합운동장 외 17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82개 팀(초등부 30, 중등부 28, 고등부 24) 1천476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참가팀의 경기 수 확보를 위해 예선은 변경된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전국에서 모인 학생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행사를 주관해 주신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님, 경기장을 협조해 주신 김경희 이천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주인공은 이 자리에 계신 학생 여러분이고, 여러분이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라면서 “우리가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스포츠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학생들의 체육 역량이 기초가 돼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 가고 밑받침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가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를 구분하지만, 생활 스포츠의 저변 없이 엘리트 스포츠 발전은 어렵다”며 “체육이 인생의 기초와 기본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
경기도가 오는 28,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 및 로비에서 ‘2023 경기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도내 학생들 대상 토크콘서트 및 이벤트, 소프트웨어(SW)체험, 메타버스 캠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김영욱 Hello AI 대표가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기반의 챗지피티(ChatGPT) 개발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송진아 전 입학사정관이 ‘주요 대학 SW입시전형’을 주제로 진행에 나선다. 현장에는 디지털 배움터 체험존을 별도로 운영, 키오스크 실전연습과 드론 시뮬레이션, 3D펜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인지력을 상승시키는 헬스케어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체험의 기회 확대를 통해 흥미 유발은 물론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미래의 꿈나무, 기회의 꿈을 펼쳐라’이다.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며, 도민 누구나 구글폼 링크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SW미래채움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1일, 핼러윈데이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 한옥거리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9일 핼러윈 대비 인파관리대책 점검회의에 이어 현장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본부장은 익선동 한옥거리에서 종로구 관계자를 만나 "좁은 골목에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사람이 몰리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관할 소방·경찰 등과 현장 순찰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성동구 카페거리를 방문하여 성동구 핼러윈 대비 안전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성동구 카페거리는 창고를 개조한 카페 등에 패션쇼와 전시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최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인파관리는 물론이고 창고형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지므로 화재 안전관리에도 철저할 것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핼러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인파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성생물학의 도움으로 파지 치료법은 수십억 달러 산업으로 부상할 듯 지난 2015년, 캘리포니아출신의 한 정신과 의사가 휴가 차 이집트에 갔다가 Acinetobacter baumanni라는 항생제 내성물질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는 파지요법으로 목숨을 구했는데 역학(疫學)전문가인 그의 부인, Steffanie Strathdee가 시련(試鍊)에 대해 책을 씀으로써 파지의 인지도를 높였다. 저자는 파지 요법이 미래 어느 때인가는 합성생물학의 도움으로 자본주의적 생산 여건에 맞춰진 수십억 달러 산업이 될 수 있다고 예견하고 있다. 하지만 이 예언은 확실하지 않다. 우리는 결국 1%만이 접근할 수밖에 없는 맞춤 생산식 파지 요법을 가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약제 내성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적잖은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파지 공식(화학식)을 개발하는 일조차 어려울 수 있다. 부분적이긴 하지만 파지가 아무 박테리아나 먹지 않는 너무나 식성이 까다로운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파지는 또한 1940년대와 50년대 서양의 유전학 연구에 서 핵심적인 선수들이었다. 왜냐하면, 파지는 비교적 단순한 생명체로 보였고, 아주 빠르게 번식했기 때문에 냉전시대 과학자들에게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