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가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 각 기능에 따라 관련 부서를 매칭, 범죄대응 및 피해지원에 나서기 위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출범했다. 이는 경찰력만의 활동으로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연대·협력을 통해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게 경기남부청의 설명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모델은 지역사회와 함께 치안 행정력을 집중·강화해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범죄 의지를 사전에 제압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시와 경기남부청은 28일 오후 2시 대책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관련, 사전 예방부터 사후 피해자를 위한 치료·지원까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설계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협력단체 활동비 보상 등 적극적인 예산 지원 ▲지자체 CCTV영상, 112상황실 실시간 공유 확대 ▲‘스마트 도시정보 플랫폼’을 통한 지능형 CCTV 확충 ▲정신질환자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및 긴급복지 조례 등 관련 조례 제·개정 등 다양한 대응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9월 첫째 주 원곡동 일원에서 시와
항구도시 목포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기 위한 목포시민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세한대 배종호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9월 1일(금) 오후 3시, 목포 북항 「수산물 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목포소상공인연합회 등 22개 시민단체 공동으로 주최로 열린다. 목포의 도시 발전 방향과 실천 방안을 놓고 허심탄회한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날 토론회 발제는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이 <목포, 세상 연결의 새로운 중심>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왕 센터장은 다른 도시와 구별되는 목포의 독자적인 특성을 고려해 연결과 교류, 공존을 중심 화두로 삼아서 목포 도시 발전 계획을 재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책 분야별로는 4명의 토론자가 나서서 구체적인 정책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먼저 ▲도시 발전 분야는 김종익 이사장((사)상생나무), ▲지역경제 분야는 정기영 세한대 교수, ▲문화예술관광 분야는 고은총 청년예술가, ▲정치 분야는 김휴환 전 목포시의회의장이 나설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목포소상공인연합회(KFME) 등 목포 발전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22개 시민 단체가 함께 할 예정이어서 목포 발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이뤄질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에 전문역량을 갖춘 간호사・사회복지사가 찾아가서 아이와 산모의 건강상담, 영아 발달 관련 상담과 양육에 대한 교육과 심리적,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양평군은 보건소 등록 임산부 대상 건강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과 ‘지속방문’ 군으로 분류해 가정 방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방문 대상자에게는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방문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 성장발달을 살피고 모유 수유와 아기 돌보기에 관한 육아 정보를 제공하며, 우울감과 심각한 스트레스 등으로 임신·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속방문 대상자는 출산 전부터 아이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전문인력이 방문해 지역사회 연계 및 심리적,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양평군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양평군 산후조리비 지원, 난임부부 지원, 친환경천기저귀 지원, 임신・출산교실, 영양플러스사업,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
수원시 영통구가 제67회 수원특례시 체육대회 구별대항전에서 '우승'을 거며졌다. ▲<수원시 영통구 제공> 수원시 영통구가 지난 26일에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수원특례시 체육대회 구별 대항전에서 권선구와 장안구, 팔달구를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 영통구를 포함해 4개 구청이 참여한 이번 종합체육대회에서는 훌라후프 통과, 풍선타워만들기,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협동제기차기 총 5종목의 시민참여 경기가 진행됐으며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권선구 응원단이 모여 열띤 응원전까지 펼쳐쳤다. 이 날 영통구는 훌라후프 통과와 큰공굴리기에서 1등, 풍선타워만들기, 줄다리기, 협동제기차기에서 2등을 차지하여 총 89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제67회 수원특례시 체육대회는 구 대항 시민경기와 게이트볼, 골프, 소프트테니스, 수영 등 총 23개 종목별 대항 경기가 펼쳐져 수민특례시민의 축제 한마당으로 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용인특례시 수지구(구청장 이형범)와 처인구(구청장 이형주)가 지난 25일 각각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수지구는 상현지하차도 내 차량 차단시설 설치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보행환경 개선공사 등 각종 생활밀착형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처인구의 경우 ‘국도45호선 진입램프 확장’,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사업’,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하수시설물 관리‘ 등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윤 의장은 “다양한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며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철,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로 폭염에 지친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 준 ‘하남시 얼음냉장고 사업’이 이달말 종료된다. 하남시 얼음냉장고 사업은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 산곡천 입구 공원, ▲ 조정경기장 옆 한강 둑길 모랫길, ▲ 미사리 선사유적지 부근, ▲ 시청 앞 근린공원, ▲ 미사한강4호공원 등 산책로 5개소에 생수가 든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이달 초 폭우가 물러가고 찾아온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이현재 시장의 지시를 반영해 기존 일평균 4천800병을 배부하던 생수량을 2배 이상인 1만병으로 확대하고, 물 보충 횟수를 일 4회에서 7회로 늘리는 등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했다. 얼음냉장고를 이용한 한 시민은 “하남시가 설치한 얼음냉장고 덕분에 올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었다”며 “특히 기록적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평균 생수 배부량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쳐준 하남시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폭염대비 얼음냉장고 사업 등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접경지역으로 지원받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2024년도 신규사업, 총 3개 사업에 국비 104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실적을 인정받아 7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과 6억 원의 인센티브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정이 열악한 동두천시에 반드시 필요한 지원 사업이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효과성, 균형발전 기여도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다음 연도 재정 인센티브를 배분한다. 올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 산림치유원 자연누림 조성(152억 원), ▲ 생연 공유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00억 원), ▲ 소리이음마당 조성(180억 원), ▲ 상패근린공원 조성(60억 원)이다. 동두천시는 2024년도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 왕방계곡 숲길 조성(75억 원), ▲ 우리마을 주거환경 개선(30억 원), ▲ 신천 친수공간 조성(25억 원)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계절근로자 90여명을 초대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타국 생활에 지친 계절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근로자 교육・세종대왕릉 방문・황학산 수목원 숲 체험 순으로 진행하여 서로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여주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베트남 대표 근로자는 “한국의 습한 여름은 우리에게도 적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여주시에서 이런 소중한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여주시의 농업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해주신 계절근로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다가오는 수확철에도 애써 주시고, 내년에도 다시 여주시를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여주시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행사 전날에는 18명의 신규 근로자가 4개 농가로 배치되었다고 밝혔다. 여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MOU 체결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확대하여 관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인력을 고용할 수 있게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과 동시에 근로자 편의를 위하여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연경)는 양평군 영유아와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놀이지도사 생태체험인 ‘애벌레 나라로 모여라’를 진행했다. 두물머리 애벌레 생태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놀이지도사 지원사업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생명에 대한 존중감과 경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양평의 자연 속에서 장수풍뎅이, 누에고치, 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생태친화적인 체험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놀이지도사지원사업을 통해 양평군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매달 놀이정보, 부모-자녀 프로그램, 놀이코칭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양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 9명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천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연천군청 및 연천군시설관리공단에서 추천한 총 25건의 적극행정 사례에 대해 실적검증과 실무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대한 순위 결정을 위한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최우수는 정부 기회발전특구 신청 대상에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포함으로 불합리한 규제해소 사례가 선정됐고, 우수 사례로 문화재보호구역 내 국유토지 관리전환을 통한 보상비 및 사용료 예산 절감 성과가 선정되었고, 장려는 3건으로 축제 입장료 징수 및 상품권 환급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의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업 수행기관 선정에 따른 예산절감 및 안전한 시설환경 구축, 수소연료전지 연계 도시가스 보급사업 추진 사례가 선정됐다. 또한 올해부터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해 혁신상을 추가해 다양한 평생학습 공간발굴 사례, 경원선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사례, 건설공사대장 미통보 사전알림서비스를 통한 과태료 처분 사전예방 사례를 발굴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상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함백산추모공원’이 오늘(28일) 감사원 개원 75주년 행사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좌) 송경수 화성시 위생정책과장 / (중앙)최재해 감사원장 / (우) 홍노미 화성시 시민복지국장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올해 문제해결, 제도정비 및 행정능률 향상, 감사제도 발전 등 4개 분야에서 27건(부서·기관 12건, 개인 15건)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오늘 시상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함백산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행정을 도입해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한 점, 코로나19로 인한 화장장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홍노미 화성시 시민복지국장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운영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함백산 추모공원 전경 <화성시 제공> 한편,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부천시, 안산시를 비롯한 6개 시의 공동형 장사시설로 2021년 개원해 현재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내 대표적 장사시설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기흥구 상갈역 일원에 방치된 철도부지를 시민을 위한 정원 공간으로 조성한다. 28일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부지 활용협약을 체결, 상갈동 465-1번지 농골어린이공원 인근 유휴지에 대한 정원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지정비 예산 2억5천만 원은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상갈역 주변 유휴지를 출·퇴근길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부족한 녹지공간이 확보돼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