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인구(19세~34세이하)는 7월말 현재 29만 여 명에 이른다. 120만 여명에 이르는 수원시 전체인구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5월 지역 내 한 대학교 축제장을 방문해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이들 청년들이 곧 머지않은 수원시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기둥'들인 것이다. 경제와 문화 등 사회전반에 걸쳐 수원지역내 요소요소에서 큰 역할을 해나갈 세대들이다. 이에 수원시는 수원지역 청년들을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 걸쳐 청년들이 피부에 와닿는 59개 청년지원사업들을 시 차원에서 전력 지원해 나가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도 청년청소년과를 비롯해 총 14개 부서에서 청년들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인데 특히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 중 청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실비 지원 사업은 10여개에 이른다. 청년들의 주거와 일자리, 자립을 지원하는 수원시의 실비 지원 정책들에 대해 수원지역 청년들의 '박수'를 받고 있는데 해당 사업들을 들여다 봤다. 청년들의 주거 어려움을 수원시가 함께 해소 수원시의 청년 지원
수원지역내 등록장애인수는 지난 7월말 현재 4만4천여 명. 경증장애인들도 많지만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중증장애인들이 1만6천여명에 이른다. 이에따라 수원시가 수원시민인 수원지역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 20일까지 자동차 무상점검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 무상점검을 원하는 장애인은 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현수막이 게시된 관내 지정 36개 정비업체를 방문해서 서비스를 지원받으면 된다. 점검항목은 오일류, 필터류, 벨트류, 타이어, 등화장치 등 20개 항목이다. 36개 정비업체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된 ‘2023년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유근열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특히 자동차가 없으면 사회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는 중증장애인소유 자동차 점검은 운행 안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무상점검에 많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20대 이하 개인워크아웃 원금감면 확정자 숫자와 금액이 지난 2018년 이후 각 연도의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대에서도 원금감면 확정자 숫자가 증가하긴 했으나 2018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한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유일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승재 의원이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의 개인워크아웃 원금 감면 확정자 숫자는 지난 2018년 상반기(2,273명)→ 2021년 상반기(4,019명)으로 증가하다 2022년 상반기(3,50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 4,654명으로 증가하며 2018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금감면 채무액 또한 마찬가지로 20대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20대의 경우 2018년 상반기 기준 120억원 수준이었던 감면액이 올 상반기에는 410억원 수준으로 3배가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평균 감면 채무액 또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인당 평균액으로 환산하면 20대 이하는 2018년 상반기 기준 530만원에서 올 상반기 기준 880만원으로 67%가 증가해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간 원
최근 일선 교육현장에서 일어나는 교권침해에 대해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학생 인권과 교사의 교권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외국의 입법사례를 최근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에서 발행했다. 국회도서관 8월 22일 발간한 미국의 교권침해 대책 사례를 집중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3-16호, 통권 제228호) “미국의 교사 교육활동 보호 입법례”에 따르면 미국의 일부 주정부가 안전한 학습환경을 위해 문제 학생에 대한 교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플로리다주는‘교사의 권리장전’을 성문화하여 교사가 교실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강화하였고, 웨스트버지니아주와 켄터키주는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을 교실에서 퇴실시키는 교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법률을 제정하였고, 텍사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학생에 대한 교사의 징계 권한을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미국은 최근 주정부 차원에서 학생에 대한 교사의 징계권 등 교권을 강화하는 한편,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교사의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입법 동향을 보이고 있다”며“이 같은 미국의 입법례가 최근 우리 사회에서 큰 과제로 대두된 교권 보호를 위한 입
상호금융권 횡령사고 근절을 위해서 금융당국이 매년 내부 통제 시스템 정비를 주문하고 있지만 잇따른 횡령사고의 발생으로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년 ~2023년 7월) 신협, 농협, 수협에서 총 사고금액 250억6천만원 규모의 횡령사고 121건이 발생했다. 올해만 벌써 농협 8억3천만원, 신협 4억7천만원 규모의 횡령사고 24건이 새로 금감원에 보고됐다. 횡령사고 규모는 농협 167억원 (66건), 수협 49.7억원(13건), 신협 33.9억원(42건) 순이다. 상호금융권인 산림조합은 횡령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어 금감원 제출자료에서는 빠졌다. 횡령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사고금액 회수액보다 미회수액이 더 큰 경우가 많아, 사고가 발생하고 나면 결국 ‘엎질러진 물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횡령사고 금액 합산액에 대한 미회수율은 농협 52%, 수협 38%, 신협 32%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운하 의원은 “작년 국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18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지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복지재단(이사장 정성진)과 ‘유나(YUNA)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나(YUNA) 프로젝트 업무협약식<고양특례시 제공> 유나(YUNA) 프로젝트는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에 민간 긴급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You Are Not Alone)’의 앞머리 글자에서 따왔다. 이날 업무협약과 함께 고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복지재단은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를 토대로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구가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고산청소년센터 3층 대강당에서 고산지구 내 0~8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주민워크숍’을 개최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주민워크숍을 개최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의정부시 제공> 2026년 고산지구 내 유보지(1만㎡)에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이번 워크숍은 설계를 시작하는 시점에 향후 실수요자인 양육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에는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 아이사랑 돌봄센터, 어린이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등이 설치된다. 고산지구는 30~40대 맞벌이 부부가 많아 아이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기존 도심지와 다소 거리가 있고 돌봄시설이 부족해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시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를 통해 고산지구와 인근 민락지구의 돌봄공백을 해소하고 아이와 양육자에게
수원시립술관(관장 홍건표)은 미술관 도슨트(전시 해설사)를 희망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2023 SUMA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수원시립미술관> 이를 위해 시립미술관은 오늘(21)부터 오는 27일까지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2부로 미술사와 미술관 운영 전반에 관한 이론교육, 스크립트 작성법, 전시해설 실전 경험 공유 등 실무교육을 포함해 6회로 구성된 성인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1부 이론교육은 ▲장준석 미술비평가의 ‘키워드로 살펴보는 한국 현대미술Ⅰ·Ⅱ’ ▲박재연 아주대 교수의 ‘현대미술에 대한 미술관의 변명’ 등으로 진행된다. 2부 실습 교육은 ▲안지연 아주대 교수의 ‘감상자 이해하기 : 맞춤형 미술감상의 이론과 실제’ ▲황인성 스피치 강사의 ‘효과적인 말하기 : 스피치 강좌’▲김혜정 국립현대미술관 에듀케이터의 ‘스토리텔러 도슨트, 스크립트 작성법’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현장실습 시연을 운영해 체계적인 실무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도슨트 활동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 새소식
평택시 팽성읍 지역내 취약계층에 대한 이사지원 사업이 펼쳐졌다. 평택시 팽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영택)와 행정복지센터(읍장 최원관) 직원들은 최근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홀몸노인의 주거지 정리 및 재활용 가구를 활용한 이사 지원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팽성읍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팽성읍 관내 사각지대에서 홀로 어려움을 견디며 살던 두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돕기 위해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초수급자인 최모 어르신은 올초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 후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하였으나 도움을 줄 가족이 없어 월세가 계속 지출되고 있어 거주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월세 체납으로 거주지 없이 마을회관에서 기거하다 LH 긴급주거지원으로 원룸에 입주하게 된 안모 어르신은 주거 용품이 전무하여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형편이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팽성읍 행정복지센터가 공조하여 최모 어르신의 동의하에 주거지 정리를 하게 되었다. 우선 재활용이 불가능한 용품을 선별하여 폐기물수거업체에 1톤 트럭 2대 분량을 배출하였고, 활용이 가능한 냉장고와 TV, 세탁기 등은 안모 어르신의 새로운 거주지로 옮겨 사용할 수 있도록 이전한 것. 정영택 위원장은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화성지역내 사회적약자인 화성시민들을 위한 무료 자동차 안전점검이 펼쳐진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달(9월) 10일 ‘2023 추석맞이 사회적약자 자동자 안전점검 행사’를 이마트 동탄점에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전문정비업 단체인 카포스 화성시 동부지회가 주최·주관하며, 화성시 및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교통약자의 복지 향상과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관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우수자원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자동차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160여 대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라이닝, 엔진, 타이어, 각종 오일 등 자동차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연말불우이웃돕기 성금 후원을 할 예정이다. 화성시자원봉사단체에서는 교통약자들의 기다림을 위해 이미용, 발마사지, 수지침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무상점검 행사를 통해 차량점검이 어려운 소외계층인 장애인 차량과 자원봉사자 차량에 희망과 도
경기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다음 달 1일부터 개방함에 따라 시민 탐방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지대로 만들고자 노력의 일환으로 발굴한 걷기 노선이다. 이 노선은 접경지역 11개 지자체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담은 테마코스가 구축됐으며, 파주코스는 최북단의 비무장지대(DMZ)를 만나 볼 수 있는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과 분단의 흔적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이뤄졌다. 임진각 관광지를 출발해 생태탐방로 1.4㎞를 걸어 이동한 뒤 버스를 타고 남북 군사대치의 최접점을 조망할 수 있는 도라전망대와 철거 경계 초소(GP) 앞 통문까지 돌아볼 수 있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파주시 제공> 상반기 노선에는 없던 도라산 평화공원 코스를 추가해 한반도 모형 생태못과 상징탑(개벽)을 보며 산책을 하거나 타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1인당 신청 가능 인원 또한 5명에서 20명까지 확대되어 단체신청이 수월해졌다. 10월까지 주 5일 운영(월·목요일 휴무)되며, 하루 2회 회당 최소 5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관광 당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지역내 복지사각 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지난 18일, 휴내과의원(원장 정지중)과 원천동 지역내 건강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무료건강검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다음달(9월)부터 매달 원천동 지역내 저소득 건강 취약계층 선정 대상자는 휴내과 의원을 통해 ‘사랑의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원천동은 위기가구나 복지사각지대, 그리고 위기관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워 건강검진을 시급히 받아야 하는 대상자들에 대한 사례들은 이미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다. 휴내과의원 박종대 본부장은 “건강상에 문제가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채 질환을 키우는 사례가 원천동에서 의외로 많다고 들었다"며 "건강검진이 꼭 필요하신 분들에게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건강을 돌아 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희 원천동장은“최근 지속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건강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사랑의 무료건강검진 업무협약이 취약계층 건강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밑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