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은 11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제방이 무너지며 대규모 수해와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대구 군위군 효령면 일원을 찾아 태풍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정희용 재해대책위원장, 양금희 대구시당위원장, 이인선 원내부대표, 김진열 군위군 군수 및 군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군위군 피해상황 브리핑 청취와 효령면 불로리 하천 범람지역 피해 현장 방문 후 병수1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재민분들을 위로했다. 정희용 의원은 “태풍‘카눈’의 영향으로 수해 피해를 크게 입으신 군위군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 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태풍 ‘카눈’은 소멸됐지만 제7호 태풍‘란’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작년 9월에 발생하여 울산, 포항 등 영남지역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힌남노처럼 다가올 가을 태풍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가 임박한 가운데 오는 14일부터 약 8일 간 제주도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해양투기를 저지하기 위한 '보도일주(주제: 제주도 푸른바당, 우리가 지킵시다!)가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송재호‧김한규 의원을 비롯해 제주도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과 함께 하는 이번 도보일주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외에도 어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사전 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도보일주 일정은 14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의 출정식을 시작으로 애월(14일), 한림‧한경(15일), 대정‧안덕‧중문(16일), 서귀포‧남원(17일), 표선‧성산(18일), 성산‧구좌(19일). 구좌‧조천(20일) 등이다. 이후 21일에는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직접 청취한 어촌계 상황을 전달하고, 어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의견을 종합정리해 국회 차원에서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위성곤 의원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강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미온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우리 어민들이 처할 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산업부가 함께 후원하는 제14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11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학부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2개팀 총 37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서면 심사 결과 8팀이 8강전에 진출, 대회 당일 구두 변론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했다. 이날 경연에서 1위는 우수한 변론을 전개한 Mooty’s팀(서울대)이 차지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2위로 선정된 Cubic Box팀(서울대)은 한국국제경제법학회장상을, 공동 3위로 선정된 Dominus팀(한동대)과 Spicy Pepperoni Snacks(서울대)팀은 대회운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 결승전은 최우수 변론을 한 Cubic Box팀의 리더 이다연 학생이 Best Operator로 선정됐고, 최우수 서면을 제출한 Spicy Pepperoni Snacks팀(서울대)은 Best Memorial에 선정됐다. 이외 8강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 폐회식에서 "SPS 협정이라는 다소 어려운 쟁점이 출제된 이번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10일 당대표 선출에서 대의원 투표를 배제하는 내용을 담은 3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날 혁신위가 발표한 ‘혁신안’에는 당 대표 선출 시 대의원 투표를 배제하고, 공천 시 연역 의원 하위 평가자에 대한 감점을 강화하도록 했다. 전당대회의 권리당원 40%·대의원 30%·여론조사 25%·일반당원 5%에서 대의원 몫을 배제하고 권리당원 및 여론조사 비중을 높이도록 한 것이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혁신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수차례 의원직을 역임하고 의회직과 당직을 두루 맡으면서 정치 발전에 헌신하신 분들 중 이제는 후진을 위해 용퇴를 결단하실 분들은 당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역 의원은 아니지만 여러 차례 의원을 역임하신 분들 중 다시 출마를 준비하는 분들도 계신 것으로 안다”며 “이분들 역시 당의 미래를 위해 불출마 결단을 내려주시고 당을 위해 헌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은 정치의 새 물결을 원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미래 대응 능력을 갖추고 후배 세대들이 정치에 새 물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희생과 양보의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뿌린 씨앗이
경기도국제교육원이 오는 19일까지 경기도와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문화·교육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25회 세계 잼보리 대회에 참가한 우크라이나 스카우트 대원들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을 통한 문화 및 교육 교류 ▲경기도 학생이 안내하는 한국 문화 체험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 체험 ▲한국 및 경기도 역사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 학생들과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 등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학생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 학생 국제교류의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유혜영 경기도국제교육원장은 “서로 다른 문화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교류의 허브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내일(8월 12일) 03시부터 버스요금 조정을 시행한다. 일반 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광역 3,000원, 심야 2,500원으로 조정되며, 마을버스는 1,200원으로 조정된다. 서울시는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은 사전에 조정되는 요금과 교통카드 잔액을 확인할 것과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또한 “06시 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정책(조조할인시간대 간·지선버스 기본요금 1,200원)도 지속 시행되므로, 이른 아침 대중교통 이용 시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버스 요금 조정은 버스 유형별로 인상 폭이 다르고 지난 16년간 동결되었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조정되므로, 사전에 교통카드 잔액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관련 시민공청회(2월), 서울시의회 의견청취(3월), 물가대책위원회 심의(7월) 등 절차를 거쳐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확정하였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관련법에 따라 운송사업자 요금 신고 및 수리 등 행정 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일대는 속속 도착한 각 나라의 잼버리 대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 김다훈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일대는 특공대원들이 배치되어 상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다. (사진=김다훈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대원들의 얼굴이 환하다. (사진=김다훈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콘서트가 열릴 예정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일대는 잼버리 대원들을 태운 버스가 속속 도착하고 있다. 방송계와 가요계에 따르면 K-팝 콘서트는 오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잼버리 폐영식도 진행된다. 이날 K-팝 공연에는 NCT드림과 마마무, 뉴진스,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 1위 제빵기업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던 50대 근로자 A씨가 결국 숨졌다. 진보당은 11일 'SPC 계열사 샤니 제빵공장 50대 노동자 사망, ‘살인기업’ 허영인 회장이 책임져라'는 논평을 내고 "작년 SPC 계열사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소스 배합기에 끼어 목숨을 잃은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며 "거듭되는 참담한 사고에 비통함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어 "당시 허영인 SPC 회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며 안전시설 확충 등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고, 지난 1월 SPC는 고용노동부의 안전감독 개선 요구조치를 모두 완료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사고가 난 성남 공장만 해도 지난 1년 사이 노동자들의 손가락은 절단됐고, 골절됐고, 이제 목숨까지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논평에서 "이윤을 위해 노동자 생명안전을 경시하는 SPC 기업은 ‘살인기업’이다"며 "사업주에 대한 엄중처벌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난해 평택 공장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서도 검찰은 기소조차 하지 않았다. 이래서는 불행한 사고가 반복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S
자신의 자녀를 ‘왕의 DNA를 가진 아이’로 지칭한 교육부 직원의 자녀를 맡아온 해당 학교 담임교사가 아동학대로 고소됐다가 지난 5월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과 교사노조연맹 초등교사노조가 ‘교육부 출신 직원 학부모에 의한 교사 아동 확대 신고와 직위해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직위를 이용한 최악질 사안에 대해 이주호 장관은 즉시 사과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말 교육부 직원인 A씨가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고 곧바로 직위해제가 됐다며, 현재 A씨는 교육부 소속의 직원이며 대전 H고 S행정실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효천 전국초등교사노조 사무처장은 “당시 학부모였던 A씨는 담임교사에게 공직자들이 사용하는 공직자 통합메일을 통해서 ‘갑질편지’를 보냈다"며 “담임선생님께로 시작되는 A씨의 편지는 교사가 아이에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나열돼 있었고, 더욱 충격적인 내용은 ‘왕의 DNA가 있는 아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말하라’는 내용”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A씨는 해당 교사에게 교육부 직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