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오는 9월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에서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1953년 10월 1일) 70년을 기념하고, 한미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열린 미국 워싱턴D.C 특별전에 이은 두 번째 미국 전시다 '70년의 동행, 같이 갑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사진전에는 6‧25 전쟁과 전후(戰後) 재건, 한미동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한미상호방위조약문’ 체결 과정을 포착한 사진 외에도 굳건한 군사동맹을 보여주는 사진 등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주요 사진을 통해 돌아보고, 한미관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국‧내외 순회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국가기록원은, 오는 9∼11월 중 미국 하와이를 포함해 대전, 부산, 인천 등에서도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만섭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LA 전시를 포함하여 올해 하반기 5차례의 순회전시를 기획했다”며 “한·미가 함께 만들어낸 성장과 기적의 역사를 양국의 많은 국민과 함께 축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11곳을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개방하는 휴게소는 정읍, 진주, 덕평 등 3곳이며, 이어 이천·논공·강천산·춘향 휴게소(2024년), 신탄진·입장 휴게소(2025년), 섬진강 휴게소(2026년, 양방향) 등 총 11곳이 순차적으로 전환된다. 개방형 휴게소는 고속도로 외에 국도, 지방도 등 일반도로와 연결하는 진입로를 별도 개설해 고속도로 이용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문을 연 휴게소이다. 국토부는 쇼핑·문화·레저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휴게소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특산품 판매장 및 문화·관광 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주민 소득과 지역 이미지를 향상하기 위해 개방형 휴게소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8일 처음으로 개장하는 정읍 휴게소는 후면 진입로 및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가 확충되고, 정읍시와 협력해 단풍축제 등 지역 홍보시설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지역맛집(정읍국밥) 등도 새롭게 들어선다. 또 10월에 진주, 12월에 덕평 휴게소가 지역 여건에 맞는 각종 편의시설과 지역 특화시설 등을 갖추고
『1편』에 이어 >>> 우리나라 기업들도 거대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GPT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내 시장 방어용에 그쳐서는 안 될 것 같고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AI 비즈니 스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그것도 단발로 안주해서는 안 된다. 그러려면 지금 마라톤에서 선두를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실리콘밸리와 실시간으로 연동해서 움직여야 한다. 서울에서 실리콘밸리 동향을 지켜보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네이버와 카카오, LG, KT, 삼성, 현대차 정도는 AI기술을 전담하는 부서든 지사든 실리콘밸리에 상주시킬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을 겨냥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아울러 오픈AI사, 구글, MS, 메타 등 빅테크들과 제휴하고 AI벤처기업들에게 투자를 해야 한다. 지금 미국 SMR 원전기업이나 재생에너지 기업에만 자본투 자하고 있을 때가 있다. 첨단기술은 태동시기에 참여하지 못하면 쫓아가기에 애를 먹고 어쩌면 영원히 따라가지 못한다. 유럽과 일본이 야후의 인터넷 서비스 기술을 초기에 따라가지 않고 머뭇거리다가 영원히 탈락하고 말았다. 한국의 인터넷 서비스 산업이 그나마 건재한 것은 몇몇 기업들이 산업 초기에 혼신을
르노코리아가 얼마 전 르노삼성를 버리고 개명했다. 르노를 대표하는 국내 기업임을 표명하고 '삼성'이라는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버리고 독립하겠다는 의지로 표현될 수 있다. 최근까지 로느코리아는 국내 5사 중 최하위를 달리는 제작사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연간 약 8만대 정도를 각각 판매하는 벤츠나 BMW 대비 훨씬 적은 차량을 판매할 정도로 입지도 약하고 차량당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더욱 비참할 정도였다. 더욱이 올해 제대로 된 신차 하나 내놓지 못하면서 존재감도 떨어졌다. 역량 대비 그만큼 아쉬움이 커지면서 자심감이 결여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됐다. 과거 노사 간 갈등도 존재해 부분 파업 등으로 더욱 긴장 감은 크고 국내에서 철수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큰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유일하게 부산공장을 유지하면서 지역적 기여도도 크고 여기에 초소형차인 트위지 시설도 국내로 들여와 진행할 정도로 고민을 계속 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르노코리아 대표로 프로젝트 매니저 출신 이 부임하면서 점차 제대로 된 신차가 준비되고 있어서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는 모델 정립에 나서고 있고, 특히 부산공장에서 제작되어 수
「M이코노미뉴스 = 김소영 기자」학생들이 교실을 점령했다. 교실에선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해도, 수업 중에 휴식이라며 웃통을 벗고 있어도, 책상 위에 팔을 베고 잠을 자도.. 배움터인 교실에서 잔악(殘惡)한 행위들이 일상처럼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교사들은 학생들의 윤리에 어긋난 행동을 바로잡지 못하고 침묵해야 했던 것일까? 침하(沈下)한 우리나라 교권을 바로 세우지 못하면 우리나 라의 미래도 없다. 본지 김소영 국장이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회의원을 만나 긴급 인터뷰를 했다. Q.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요즘 교육현장 분위기를 어떻게 느끼고 계시나요? 이태규 국회의원 작년에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교육위로 와서 교사들과 교원단체 등을 만나고 찾아가 보니까 학교 현장이 너무나 무너져 있는 겁니다. 지난해 국정감사하기 전 지방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했었는데 두툼한 책자를 주시면서 한 번 읽어보라고 하시는 겁니다. 교사가 그간 학교에서 일 어났던 일을 적어놓은 거였어요. 소름이 돋을 만큼 너무 리얼했습니다. 그 책을 보고 아~ 학교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구나, 마음속으로 탄식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수업시간에 학생이 책상에 엎드려
세계적인 AI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AI사의 챗 GPT에 새로운 생성형 AI모델인 Llama 2가 등장 했다. 메타(페이스북 모회사)는 거대언어모델을 기반으 로 한 Llama 2를 오픈소스로 제공하겠다고 지난 7월 18일 밝혔다. Llama 2는 보다 정확한 대답, 미스인포메이션 (misinformation) 제거, 사용자 정보 유출 방지와 보안 등 에서 나름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챗GPT보다 더 낫다고 말하기에는 성급한 것 같다. Llama 2는 과학 논문과 뉴스 스토리를 주로 학습하고 있는데 반해 챗GPT는 인터넷 텍스트와 SNS 페이지에서 중점 학습하는 까닭에 전자는 정확성, 후자는 자연스런 답변에서 각각 강점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번 오픈AI사의 챗GPT에도 참여 한데 이어 이번 메타의 Llama 2 오픈소스 공개에서도 파트너십으로 참여했다. AI산업에서 미국 빅테크들의 주도권 장악 의도가 읽히는 대목이다. AI산업은 바야흐로 실 용기술 면에서 태동 단계이고 거대언어를 학습하는 모델인 까닭에 막대한 투자를 요한다. 이 때문에 빅테크들과 기술벤처기업들간의 경쟁과 협력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애플도 지난달
얼마 전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납품된 구운달걀에서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해당 제조업체 현장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해 해당 업체가 매월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아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원인 분석을 위해 해당 업체에서 보관 중인 구운달걀 제품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잼버리대회 조직위원회, 전라북도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식재료를 납품하는 전체 업체에 대한 관리강화에 나섰다. 한편, 이번에 곰팡이가 발생된 제품은 잼버리대회 참가 대원들이 섭취하기 전에 전량 회수․폐기되었고 이로 인한 식중독 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도심 하천에 있는 수변공원이나 해수욕장 등에 텐트와 캠핑카를 장기간 방치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장기방치하는 텐트와 캠핑카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하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김승남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해수욕장 관리청이 해수욕장을 장기간 무단 점용하는‘알박기 텐트’에 대해서 「행정대집행법」에 따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강제 철거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하지만 하천구역 내 조성된 수변공원에 설치된 알박기 텐트에 대해서는 단속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하천구역과 하천시설에 대해서도 장기간 방치된 야영용품이나 취사용품 등 ‘알박기 텐트’를 관리청이 「행정대집행법」제3조 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행정대집행법」 제3조제1항과 제2항 절차를 거치지 않고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4일 오전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 쿨링텐트와 얼음물 등을 즉시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시작하면서 윤 원내대표는 “한여름인 7월 말에서 8월초에 열리는 잼버리의 특성상 이전 대회에서도 더위로 인해 다수의 질환자가 발생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이상기후로 폭염이 예고된 바 있고, 자연 그늘이 없는 간척지에서 행사가 이뤄진 만큼 철저한 대비를 했어야 함에도 현장상황이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폭염을 피할 그늘 및 냉방시설 등이 부족하고, 물이 쉽게 고이는 습한 간척지의 특성상 배수와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했음에도 질적‧양적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각국 참가자 가족들까지 SNS 등을 통해 항의를 하고 있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점검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은 잼버리 기간 중 기록적인 폭염 대비 및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들의 안전한 스카우트 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 대책 외에 온열환자, 식사, 시설, 위
수원시는 오는 7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3년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홍보물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어린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보육하는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수원시에 주민등록 된 가정보육 가정 중 8~9월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 급여(현금)를 수령한 가정이다. 최대 1만 3032 가정에 지원한다. 아동의 보호자만 신청할 수 있다. 10월 10일 대상자를 확정하고, 10~12월 중 선정 가정에 6만 320원 상당의 과일 꾸러미를 배송할 예정이다. 경기민원24 홈페이지(https://gg24.gg.go.kr) 또는 관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하남시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동부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하남형 스쿨존) 공사를 착공했다. 하남형 스쿨존 조성사업은 스쿨존 내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원천 차단하려는 이현재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추진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하남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은 하남시가 지킨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부·하남·산곡초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개 학교 중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동부초 하남형 스쿨존에는 보행환경체계 개선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 형태로 높이를 높여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횡단보도)와 ‘대각선횡단보도’(십자형 교차로의 횡단보도에 대각선 방향으로 더해 만든 횡단보도)가 새롭게 만들어진다. 또 어린이를 비롯한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기존 신호운영 교차로에 ‘소형 회전교차로’(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형 교차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동부초 하남형 스쿨존 공사 준공에 맞춰 바닥신호등과 활주로형 횡단보도, 우회전 감응 횡단보도 시스템 등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겠다”며 “하남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남초·산곡초 하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동두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동두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가 정책인 공공부문의 확장적 재정지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조기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413억 원 중 62.6%에 달하는 1,511억 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율(55.7%) 대비 6.9%p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민생경제와 밀접한 소비·투자 신속집행에서는 상반기 목표액 1,030억 원 대비 1,342억 원을 집행해 목표를 훌쩍 넘는 성과를 거뒀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 방식, 사업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광역 2, 기초 2)으로 구분하여 상반기 신속집행(50%) 실적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각 25%)을 종합 평가하여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부시장을 신속집행 추진단장으로 해 예산-계약-지출-사업부서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월별 집행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신속집행 특례 지침을 적극 활용하는 등 각고의 노력과 집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