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7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처음 출석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장 차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선수시절보다 더 무거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문체위 소속 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장 차관에게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문체위원장은 "임명을 축하한다"며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했고 체육인들의 어려움이나 현장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같은 당 임오경 의원도 "코트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열정으로 2차관으로서도 국민을 위해 현장에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승부사 기질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그동안 체육 정책이 탁상에서만 이뤄어지는 것이 참 많았다"며 "그런 점에서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고,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은 "83년생 차관 등장을 환영한다"며 "역할을 잘 해주면 많은 선수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은 박보균 문체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토론회가 지난달 2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과 서삼석·서동용·신정훈·이태규·홍정민 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토양학 전문가의 주제 발표를 비롯해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 관련 국책 연구기관 관계자, 토양관리 및 지방행정 전문가 등이 탄소 중립을 위한 흙의 역할 등 기후 위기 극복에서 흙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또 건강한 흙을 만드는 데 있어 지방행정과 농업인의 역할, 흙 살리기 노력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 방안, 탄소 중립 실천에 참고가 되는 해외 사례, 지방시대의 도래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남 구례군민을 포함해 전국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패널 발표 후에 마련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발표자와 참석자 간에 격의 없는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토론회 성과 분석을 위해 실시된 설문조사에는 115명이 응답했다. 응답자 92%, "토론회 전반에 만족한다" 답해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104명)가 토론회 전반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기후 변화에
「M이코노미뉴스 = 김소영 기자」2008년 6월 8일 경북도청 이전 추진위원회가 ‘예천과 안동’을 새로운 도청 이전지로 확정 발표했다. 당시 경상북도 절반이 넘는 53% 면적을 가진 북부지역 11개 시군은 산업화의 뒤안길로 밀려나 해마다 2만~3만 명씩 사람이 떠나면서 180만 명이었던 인구가 겨우 70만 명을 유지하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현실은 예천군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2016년 2월 대구 광역시에 있던 경북도청이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로 이전하며 예천군은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지방 시대를 열고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만나 그의 비전을 들어봤다. Q. 경북도청이 신도시로 이전한 지 5년이 지났는데,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고 또 그 의미를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요? 김학동 군수 예천군은 지난 1970년대만 해도 인구 16만 명 수준으로 경북 북부의 중심도시 중 한 곳이었습니다만, 산업화의 물결과 국가 주요 교통망이 빗겨 간 결과 급격하게 인구가 줄어들어 다른 도시보다 모든 분야에서 뒤쳐졌습니다. 그러나 경북도청이 이전해 오고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교통오지의 낙후한 농촌 도시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내 명소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 여름 이벤트’를 오늘(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행사 사진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년 동안 용인에 위치한 83곳의 생활관광지를 방문 인증하면 관광기념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온라인 캐릭터인 ‘조아용’ 을 얻을 수 있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여름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는 지역 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용인에서 여름나용! 구석구석 물놀이 투어’라고 강조했다. ▲용인자연휴양림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참가자들은 다음달 27일까지 에버랜드와 용인농촌테마파크, 자연휴양림, 한국민속촌에 마련된 물놀이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인증사진을 미션투어 웹페이지에 게재하면 ‘조아용’ 캐릭터 3개를 받을 수 있다. 물놀이 시설이 마련된 공원에서도 ‘조아용’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숲 햇빛공원 ▲늘품 어린이공원 ▲물내음 어린이공원,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별다올 어린이공원,
심리치료가 필요한 수원지역내 '청년 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원시는 오는 12월까지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 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공모한 ‘2023년 청년 노동자 심리 치유 프로그램’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수원 거주 일하는 청년, 수원에서 일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5~39세 청년이다. 근로 형태에 상관없이 지원하고, 최근 일했던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하면 된다. 청년 노동자의 다양한 성향과 수요를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소곤소곤 고민상담 : 스트레스 검사 기반 전문가 1대1 상담(1인 2회) ▲토닥토닥 힐링특강 : 소통방식, 감정이해, 회복탄력성 등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주제별 특강·소그룹 활동 ▲이너피스(마음의 평화) 힐링명상 : 스트레스 집중 치유 명상 및 신체이완 기초요가 ▲쉬엄쉬엄 취미생활 : 북토크, 영화감상, 반려식물 키우기 등 긍정성·창의성 제고 프로그램 ▲수원 청춘캠프 : 심리치료 워크숍(1일 심리특
수원지역내 어린이집에 대한 위생점검이 펼쳐지고 있다. 수원시는 여름철 유행하는 감염병과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수원시 담당부서 직원들이 위생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이에 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중 집단 급식소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집 중 50%에 해당하는 278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또 전체의 15%에 해당하는 11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장점검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은 자체 점검을 하도록 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위생, 시설·설비 관리, 식단표 관리, 급식경영관리, 식재료 검수 기록 여부 등 급식·위생 상태 ▲시설안전관리, 화재사고예방, 신속대피 가능 여부, 통학차량안전, 안전관리·교육 실시, 미세먼지 관리 등 안전 대비 상태 ▲비상연락체계 마련·현행화, 감염병관리 인력배치·관리, 위생· 방역 관리 등 방역 대비 상태이다. 급식관리지원센터와 관할 위생부서가 어린이집 점검대상 중 15% 이상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는 7월 31일까지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전국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을 모집한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된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진영복합휴게소(부산) 화장실이 대상(대통령상), 해남문화예술관 화장실이 금상(국무총리상), 수원 해우재 화장실이 은상(장관상)에 선정되었으며, 모두 27개 화장실이 수상했다. 공모분야는 공중화장실법을 적용받는 공중화장실 부문과 그 이외에 개인·법인이 설치한 민간화장실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 6월 기준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은 5만 5천여 개(55,876개)다. 공중화장실은 ▲법률에 적합한 설치기준 충족, ▲청결 유지관리, ▲장애인‧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 ▲에너지 절약 등 탄소배출 줄이기 동참,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디자인 창의성 등 5개 분야로 평가가 진행된다. 민간화장실은 ▲청결 유지관리,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안전관리, ▲정부 화장실 관리 정책 협조 등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며, 아름다운 화장실에게는 대상(대통령상 1점, 300만원), 금
앞으로는 보험 가입, 증권계좌 개설, 가족 통신비할인 등을 위해 필요한 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으로 한 번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7일, 보험·증권·상호금융 등 금융기관과 통신사(KT)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안부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고, 협약기관은 관련 업무에 서비스를 활용해 구비서류 제출 불편을 해소한다. 행안부는 올해 금융기관과 통신사 등으로부터 보험·증권·카드업무지원·여신·수신 등 5개 금융․통신 업무에 대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아 검토와 심의를 거쳐 서비스 이용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정보 주체인 국민은 보험·증권·상호금융 등 금융기관과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정보 제공 요구를 하면 행정‧공공기관이 정보를 이용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별도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에 신규 서비스는 본인정보 제공기관과 이용기관의 개별 시스템 작업 등 준비기간 거쳐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주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생명·손해보험 서비스는 신규 보험 가입 또는 연장을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예적금 중도해지로 인한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 해지된 예적금의 재예치를 추진한다. 대상은 이달 1일 0시~ 6일 24시까지 기간 중 중도 해지한 예·적금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다. 이 기간 중 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초 가입 조건과 동일한 요건(적용이율, 비과세 등)으로 계좌가 복원된다. 예금주는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임차인이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전세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규모 역시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이용우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규모는 2022년 61억원(28건)에서 올해 6월까지 273억원(124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2020년 7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 출시된 이래 최대 규모다. 또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6월말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관련하여 334억원을 대위변제 했으나 동 기간 회수액은 45억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우 의원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대위변제 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채권회수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앞으로 용인지역내에서 50대 이상 주차공간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용인특례시는 "주차대수 50대 이상의 공중이용시설은 내년 1월 27일까지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지난 2022년 1월 28일부터 시행된 친환경자동차법(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따른 조치로 의무 설치 대상 시설은 법에서 정한 비율에 따라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수전설비 설치나 그 밖의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 시장·군수·구청장 승인을 받아 의무 설치를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따라서 마트, 상가, 의료시설, 체육시설, 숙박시설, 사무실 등이 의무 충전시설 설치 대상이고 창고시설, 공장은 예외다. 의무 설치 대수는 법 시행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시설의 경우 총 주차대수의 2% 이상, 이후 건축허가를 받은 시설은 5% 이상이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시는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 내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단속 내용도 함께 안내했다.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는 ▲휘발유, 경유 등 내연기관
용인지역내에서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용인시가 이와 관련해 국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일상돌봄 서비스’ 시범사업 수행지역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중 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고 8월부터 이용자를 모집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 대상의 돌봄사업에서 제외된 중·장년(만40세~64세)과 가족돌봄청년(만13세~39세) 30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대상자를 소득 수준 보다는 서비스 필요도 즉 질병이나 고립 등 어려운 현실문제를 우선해 선정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돌봄과 가사 서비스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기본 서비스’와 병원동행,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특성을 고려한 ‘특화 서비스’로 나뉜다. 기본 서비스는 월 12시간~최대 72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2시간 이용시 월 24만원, 72시간 이용시 126만원이다. 특화서비스는 월 12~25만원까지 서비스 종류에 따라서 다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지원받아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필요한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