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진선 군수가 새로운 양평의 시작을 알렸다. 3일 오전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진선 군수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양평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고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건설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광문화벨트 조성, 채움지역 지원계획이 담긴 ‘양평군 매력 그린’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중부권역은 신규 관광조성 사업인 양강섬-갈산공원을 거점으로 야간경관 조명사업과 남한강 제방인도 확장, 물안개공원 보도교 조성, 수풀로 생태벨트 조성사업을 묶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서부권역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경기도 지방 정원인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 정원으로 만들고, 대하섬-거북섬 생태공원화, 두물머리 통일음악제(가칭) 추진 등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한강 야간경관 조성사업, 군청사 경관 조명 설치, 물맑은 시장 등 아름다운 밤풍경 만들기, 사람중심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 걷고 머물고 싶은 양근천, 한강사랑 친수공간 조성한다”며 “용문산 관광지에 트렌드에 맞춰 관광콘텐츠 발굴과 함께
지난해 교정 시설 수감자 간 폭행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시설 사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교정 사고 건수는 총 1,527건에 달했다. 2012년 373건이었던 관련 건수는 2022년 789건으로 무려 10년 만에 111%p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법무부가 2006년 교정사고 현황을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이다. 문제는 올해 최고치를 갱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올해 1~ 4월 교정사고 총 558건 중 과반인 287건(51%)이 ‘수용자 간 폭행’이었는데, 이같은 추세라면 22년 폭행 건수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용자의 교정 공무원 폭행’도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0년간 사례를 보면, 2021년 111건, 2022년 109건이었다. 더욱이 올해 1~ 4월까지 59건이 발생해 이미 작년 대비 절반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칠승 의원은 “법무부가 수용자의 폭력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한다고 밝혔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며 “이를 방치한다면 장기적으로는 재소자의 재사회화 교육을 막아 더 많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것
경기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이틀 사이 온열질환자가 13명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 64명 가운데 51명은 야외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17명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열탈진과 열실신, 열사병, 열경련 등으로, 지난달 30일 의왕.파주.포천.시흥에서 1명씩, 지난 1일에는 파주 3명, 광주 2명, 의정부.광명.김포.성남에서 각각 1명씩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또, 평택의 육계 농장에서는 닭 2천75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이틀 사이 양평군 37.3도, 포천시가 32.6도로 도내 최고기온을 나타낸 가운데 도는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안전 대비태세 점검에 나섰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일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신축 건설 현장과 신천동 일원 반지하주택 등 현장을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신축공사 건설 현장을 찾아 “현장 관리자들이 폭염 예보시 근로자의 적정한 휴식을 유도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내 건설 공사 현장은 1만 7천여 곳으로, 도는 노동안전지킴이 52개 반 104명 등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재해에 취약한 1만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부정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관리감독시스템이 보다 촘촘해져야 합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부정’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실태와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2월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 비영리민간간체의 지방보조사업을 자체 조사해 총 572건(15억 원)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윤 의원은 “이 같은 감사결과는 지자체의 자체 검사에 따른 것으로, 지자체별 조사 역량 및 의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면서 “대상 사업의 총액이 현행법상 촘촘하지 않아서 관리감독을 받지 않고 빠져나가는 비영리민간단체의 지방보조금이 상당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보조금이 제대로 쓰이도록 관리체계를 갖추도록 지방보조금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회계감사보고서의 제출 대상인 보조사업자 기준 및 정산보고서 외부 검증 대상 보조사업의 보조금 기준을 낮춰서 국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최근 인천 미추홀 구에서 발생된 보조금 유용 및 용도 외 사용, 위조문서를 제출 등이 다수 확인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집값에 이어 전세 가격 하락으로 ‘역전세난’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과 서울에 '전세자금 반환대출'이 집중되고 있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 요청해 받은 '전세자금 반환대출 취급 내역(2017년 ~2023년 5월까지)을 보면, '전세자금 반환대출' 취급 건수는 14만9,000건으로 취급액은 29조8,000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만1,000건(1조8,000억원)이던 대출 건수는 2018년 1만5,000건(2조3,000억원) ⇨ 2019년 1만9,000건(3조3,000억원) ⇨ 2020년 2만4,000건(4조9,000억원) ⇨ 2021년 3만6,000건(8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만9,000건(6조2,000억원)으로,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조사 대상 기간 중 두 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 5월까지 취급된 건수만 해도 1만4,000건 (3조2,000억원)에 달해 상당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도별로는 ▲서울시가 5만3,000건(35.6%/ 13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5만건(33.6%/ 9조6,000억원), ▲부산시 9,000건(6.0%/1조5,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아파트보다는 일반 주택지역이 많이 있는 동네다. 이같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송죽동은 수원지역내 다른 동네보다 취약계층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 이러한 취약계층은 더운 여름철인데도 선풍기조차 변변치 않을 정도로 열악한 가구들이 많은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사랑의 선풍기 지원 모습(사진왼쪽 김재택 위원장)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제공 > 이처럼 가마솥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택) 가 송죽동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오늘(3일) 송죽동 지역내 무더위 취약가구 25곳에 선풍기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사랑의 선풍기'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송죽동 행복나눔 CMS 후원금’등으로 마련했다.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을 온열질환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1인 가구 가운데 경제적 부담으로 선풍기 없이 여름을 지내고 있는 가구로 선정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일일히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택 위원장은 “올여름 유난스러운
▲경인지사 객원논설위원 김종길
경기 양주시는 박성남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이 제18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는 신임 박성남 부시장<양주시 제공> 박성남 신임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한 채,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강수현 양주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의회 방문과 부서 순회를 통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 부시장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양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천3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25만 양주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1966년생으로 평택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제1회 지방고시를 합격하여 1996년 군포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연천군 부군수와 경기도 환경국장을 거쳐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지닌 탁월한 도시환경 전문가로 차분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섬세한 업무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경기 의정부시는 김재훈 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도로과장이 제35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 시장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은 신임 김재훈 부시장<의정부시 제공> 김재훈 부시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방고시 8회로 2002년 공직에 입문 경기도청에서 문화산업과장, 기후대기과장, 기획담당관, 환경국장, 보건건강국장, 수자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도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역량과 현장 감각을 겸비했으며, 합리적인 업무 추진으로 조직 내 신망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재훈 부시장은 “올해 의정부시 시 승격 60주년과 한미 동맹 70주년 등 매우 중요하고 상징적인 시기에 부임하게 돼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이 의정부시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훈 부시장은 4일부터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 의정부시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 지원을 위해 신한대학교를 ‘의정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시는 ‘의정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해 심사위원회의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신한대를 최종 선정했다. 지정기간은 7월 3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 6개월이다. 앞서 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하는 정책 방향을 결정했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향후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 및 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지원 및 전환모델 개발과 확산,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 제고 방안 발굴과 지원 등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의정부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의정부시 맞춤형 탄소중립·녹색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기관으로 시민, 지역 단체,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탄소중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것으로 2050 탄소중립을 향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2023년 하반기 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을 오는 11월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파주시 청년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파주시 제공>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파주시와 협약한 NH농협파주시지부에서 신규 임차보증금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추천 1억 원 이내(임차보증금 90% 이내)의 이자 2%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청년은 연 최대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파주시 거주 또는 거주 예정(1개월 이내 전입 예정자)인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소유자로 소득기준 본인 5천만 원, 부부합산 7천만 원 이하이다. 또 본인 및 부부합산 총 순자산(부동산· 동산) 합산 순자산 3억 6천만 원 이하 이어야 한다. 신청 제외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디딤돌·버팀목·청년전용대출 등 정부·지자체·공공기관 유사 주거금융지원 참여자다. 대출이자 지원 신청은 사전에 NN농협파주시지부에서 상담을 받은 후에 파주시청 청년정책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직자의 기본자세는 주어진 ‘법 테두리 안’에서 충실하는 것이지만 저희 팔달구청 모든 공직자들은 이같은 테두리 안에서 능동적으로 창의적인 일들을 추진하는 후배 공직자들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취임식에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는 김기배 신인 팔달구청장 <수원시 팔달구 제공> 3일 제23대 수원시 팔달구청장에 부임한 김기배 구청장은 따라서 “앞으로 팔달구가 새롭고 창의적인 일들을 할 수 있도록 30년 넘은 행정경험을 살려 팔달구 발전을 위해 전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 구청장은 그러나 “공직자들이 팔달구 발전을 위한 ‘기본’이 내재 되어있지 않으면 사회적으로도 혼란이 올 수 있을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동의도 얻을 수 없다”며 “기본이 되어 있는 튼튼한 구청을 만들 수 있도록 팔달구 전체 공직자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이에따라 신임 김 구청장은 “수원의 중심, 품격있는 팔달이 이뤄지도록 ▲사회복지와 ▲경제발판 마련 및 구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신뢰받는 열린 행정이 이어 질 수 있도록 나 자신부터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기배 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