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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시 송죽동 취약계층 가구에 “착한 바람 불어요”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더위 취약가구 25곳에 선풍기 지원
온열질환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1인 가구 수혜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아파트보다는 일반 주택지역이 많이 있는 동네다. 이같은 지역 특성으로 인해 송죽동은 수원지역내 다른 동네보다 취약계층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

 

이러한 취약계층은 더운 여름철인데도 선풍기조차 변변치 않을 정도로 열악한 가구들이 많은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사랑의 선풍기 지원 모습(사진왼쪽 김재택 위원장)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제공 >

 

이처럼 가마솥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가운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택) 가 송죽동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선풍기'를 지원했다.

 

오늘(3일) 송죽동 지역내 무더위 취약가구 25곳에 선풍기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사랑의 선풍기'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송죽동 행복나눔 CMS 후원금’등으로 마련했다.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을 온열질환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1인 가구 가운데 경제적 부담으로 선풍기 없이 여름을 지내고 있는 가구로 선정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일일히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택 위원장은 “올여름 유난스러운 무더위에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분들의 건강이 어느 해보다 걱정”이라며 “주민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선풍기가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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