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국민 안심 상황관리반’을 조직하고 수산물 안전 관련 국민 소통을 강화한다. 근거 없는 주장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12일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소통계획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우선 부처 내 수산물안전관리과에서 해오던 안전 관리 업무를 ‘국민 안심 상황관리반’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수산물 안전 관련 전담 조직을 과업별로 7개 팀으로 확대해 활동할 계획이다.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을 중심으로 한 수산물 안전관리, 안전 소비, 수산업계 지원, 국민 소통 등 분야는 전문가 그룹, 수산업계, 지자체 등과 함께 협력한다. 해수부는 13일부터 부산광역시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경상남도, 강원도, 전라남도 등 권역별로 수산물 안전 현장 설명회를 열고 어업인과 유통관계자를 만나 직접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어업인과 유통관계자에게 해수부가 수산물 안전 관리 방안을 직접 설명한다. 일반 국민을 위한 수산물 안전관리정책 참여 창구의 역할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에는 ‘수산물 안전 국민 소통단’과 ‘국민 신청 방사능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시민회관에서 지역 청소년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 맞은 「2023년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은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청소년범죄예방위원동두천지구위원회(회장 유지룡)와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 등 약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초, 중, 고 동아리에서 댄스 및 보컬, 사물놀이, 관현악 등 공연을 선보였으며, 연예인 공연으로는 클라씨, 하이키, 엔싸인 3팀이 공연을 펼쳤다. 관내 6개 고등학교 자원봉사자 약 60명으로 이뤄진 청소년서포터즈가 행사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동두천시 모범운전자회, 동두천시 자율방범대에서도 자원봉사자로 도움을 주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 청소년들의 재능이 발견되고, 길러지고, 축하받기를 기대하며, 무한한 잠재력을 이끌어내는데 힘쓸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기 파주시는 ‘2023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 공모에서 적성면 객현1리와 파평면 금파1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등 에너지 이용 취약지역 마을의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해주는 공모사업이다. 마을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면 주민들은 발전소로부터 20년간 매월 ‘햇빛 기회소득’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4월 10일 공개모집을 진행했다. 시는 객현1리와 금파1리가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으며, 2개 마을은 총 공사비 30%를 도비(3억 7300만 원)로, 50%를 시비(6억 2300만 원)로 지원받게 된다. 적성면 객현1리는 마을 내 축사 등 4개 건축물 지붕을 활용해 362킬로와트(KW)의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파평면 금파1리 역시 마을 내 창고 등 7개 건축물 지붕을 활용해 319킬로와트(KW) 발전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수익과 전력 가격(SMP)의 지난해 평균치를 적용했을 때, 20년(태양광발전소 일반 수명)간 수익에서 임대료와 관리비용을 제외하면 매월 10만 원을 기
여주시가 겨울철의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지키기’에 돌입했다. 먼저 12일부터 9월 15일까지 관내 닭·오리·메추리 등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이 오기 전까지 가금 농가의 방역 시설을 사전 점검해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는 방역 시설의 개선·보완 사항을 계도하고 이행계획서를 받아 2차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해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향상하고 방역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을 찾아 방역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시에는 약 600만수의 가금이 사육되고 있는 대단위 사육지역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 방역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철새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조류퇴치기를 공급하고 농장 내 사람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며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발판 소독용 부직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가금 사육농장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오염원 제거를 위해 광역방제기와 가축방역차량 13대를 동원해 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제작업도
학교 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마련됐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유기홍)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결된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의 범주에 ‘사이버 폭력’을 포함하고, 피해학생 보호 및 지원강화를 위해 ① 학교폭력 예방 대책 및 법률지원을 포함한 통합지원 전담부서 및 전담기구 설치·운영, ② 국가차원에서 학생 치유·회복을 위한 보호시설 운영 및 학교폭력 대응 전문기관 설치·운영, ③ 학교폭력 예방센터 지정·운영, ④ 법률, 상담, 보호 등을 위한 서비스 및 지원기관을 연계해주는 피해학생 지원조력인 제도 신설, ⑤ 피해학생 요청 시 학교장의 긴급조치로 '출석정지'또는 '학급교체'시행, ⑥ 사이버폭력 피해학생 촬영물 삭제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아울러 학교폭력과 관련된 행정심판 청구 시 피해학생 또는 그 보호자 및 피·가해 학생의 소속학교에 관련 사실 및 심판 참가 안내 사항을 문서로 안내하고, 집행정지 결정을 하려는 경우 피해학생 또는 그 보호자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했다. 아울러 행정심판이 인용된 경우 피해 학생에게 분리요청권을 부여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인상 내용을 보면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됐으며,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단축했다. 심야 할증 적용 시간도 1시간 당겨 23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할증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고양시는 택시 요금 인상 후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인택시 분실물 센터 운영, 외국인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민원발생 운수종사 특별교육 실시, 택시청결 의무 준수 등 택시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운송원가 인상 및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택시업계의 어려운 실정을 반영한 사항"이며 "요금 인상이 되는 만큼 서비스 질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으며, 시민들이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택시 요금 인상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화성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린 ‘제13회 화성 뱃놀이축제’가 성공적으로 여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 폐막을 선언하고 있는 정명근 시장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해 8만 7천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 갔을 정도로 새 역사를 쓰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사전 승선체험과 시티투어는 일찌감치 매진됐고, 행사장에서도 승선체험을 하려는 관광객들로 줄을 이었으며,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체험과 불꽃놀이는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으며 대성황을 이뤘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야간 승선체험 모습 <화성시 제공> 시는 이번 축제의 큰 성공 이유로 올해 처음 도입된 ▲야간 승선체험과 ▲풍성해진 야간문화공연으로 늦은 시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았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그간 쌓인 노하우로 보다 쾌적하게 꾸려진 축제장 역시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우선 축제장 일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주차장 5개소를 확보해 운영했으며, 축제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도입해 편의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민간기동순찰대를 포함 일일 210여 명의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보훈복지타운에서 12일 지역내 어르신을 위한 ‘짜장면 데이’ 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 보훈복지타운에서 열린 '짜장면 데이' 행사 모습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제공>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새마을지도자조원1동협의회와 수원중사모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보훈복지타운 거주자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봉사자들은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삶은 쫄깃한 면에 싱싱한 재료로 갓 만든 짜장 소스를 얹어 쉴 새 없이 짜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어, 어르신들 음식 시중을 들며 한그릇 한그릇 정성스레 대접했다. 식사 시간에는 흥이 넘치는 신나는 공연들이 펼쳐져 이날 잔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새마을지도자조원1동협의회 임재봉 회장은 “우리의 작은 봉사에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뵐 때마다 나누고 섬기는 기쁨의 의미를 새삼 깨닫는다”며 “힘닿는 데까지 지역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2일 국회에서 부결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윤 의원과 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표결 결과 가결요건(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을 채우지 못했다. 윤 의원 체포동의안은 의원 293명 중 139명(47.4%)이 찬성, 반대 145명, 기권 9명,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의원 293명 중 132명(45.1%)이 찬성, 반대 155명, 기권 6명으로 부결됐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이날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실상 가결을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은 의원들의 자율투표에 맡겼다. 이로써 21대 국회에 제출된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 8건 가운데 6건이 부결로 기록됐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은 돈 봉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오염시킨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게 결국 갑옷과도 같은 방탄조끼를 입혀주며 법망을 피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며 "두 의원은 몸만 떠났을 뿐, 민주당에는 여전히 함께인 위장 탈당이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6일부터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검정고시 시행일은 8월 10일, 합격자는 9월 1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된다. 접수는 현장 및 온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는 26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kged.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같은날부터 30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방문하면 되는데, 코로나19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는 온라인 또는 대리 접수해야 한다. 검정고시 시험 장소와 코로나19 치료 및 자가격리 대상자의 별도 시험장은 7월 28일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20회 의왕 단오축제’가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의왕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의왕 단오축제는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된 시민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즐기기에 충분한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의 풍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 제례를 시작으로 의왕 두레농악(길놀이), 의왕농협 풍물단, 의왕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씨름, 그네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대회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 단오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 건강과 행운의 기운을 가득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전통문화를 즐기며 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더욱 특색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시민과의 협력증진으로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소통방식인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는 민선8기 출범에 따라 절차없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대화채널로 시민들의 입장에서 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정에 대한 궁금 사항이나 의견, 지역 소식, 소소한 일상 등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을 언제든지 별도의 절차 없이 편안하게 휴대폰 문자로 보내면 2일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주정차 단속, 쓰레기 불법 투기, 도로파손 등 생활민원은 국민신문고를 이용하면 된다. 시장 직통 문자전용 전화번호는 010-5380-1742(일촌사이)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퇴근시간 이후나 토요일과 공휴일의 경우 익일 또는 첫 근무일에 접수된다. 전화 통화는 불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과 시 정책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책 개발과 시민 공감 시정 운영으로 도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시민소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방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