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영선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의창구)과 더불어민주당 초저출생인구위기대책위원장 김상희 의원(경기 부천병)을 비롯해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간사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진해구),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비례),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을)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 포스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가 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년간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로 국가소멸위기에 직면했다. 세계 최저 수준인 저출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민·관·정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 아래 국회와 정부, 기업 그리고 학계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좌장인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의 주도로 진행하는 발제에서는 선진국의 저출산 극복 사례, 정부정책과 기업의 제도들을 살펴보며,
알바생들은 ‘낮은 급여’로 인해 퇴사 충동을 가장 많이 느끼지만, 실질적인 퇴사 결정은 근무 강도, 방식 등 ‘근무 환경’이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이상 장기근속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역시 ‘급여’를 제치고 ‘원만한 근무 분위기’가 1위를 차지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이 있거나 현재 근무 중인 알바생 1,854명을 대상으로 ‘퇴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23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은 알바 근무 중 퇴사 혹은 다른 알바자리 구직을 고민한 적 있었으며 고민의 순간으로는 ‘업무에 비해 급여가 낮다고 느껴질 때(42.3%,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는 ▲사장님, 매니저 등 관리자와의 갈등이 발생할 때(36.4%) ▲업무 때문에 건강이 악화되는 게 느껴질 때(29.6%) ▲학업, 본업 등에 영향이 있을 때(29.0%) ▲업무 처리 방식, 지시 등에 부당함을 느낄 때(28.2%) ▲갑질하는 손님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을 때(26.5%) ▲면접 시 안내받은 근무 관련 내용과 실제가 다를 때(24.4%) 등 다양한 순간이 집계됐다. 아르바이트 근무 중 퇴사 혹은 다른 알바자리 구
비주얼 아트 작가 연여인(본명 연다현, 서강대 심리학과 졸업)이 '펜화 전시회(전시 제목: 001030)를 열었다. 작가는 자신이 품고 있는 세상을 살아가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현실화한다. 그리고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흐릿하게 하는 표현으로 작품을 마주할 때 주는 고립과 고독이 주는 제한적인 세상을 전달한다. 관객들은 그 세상에 몰립되어 작품 일부가 되었을 때 무심코 지나쳤거나 혹은 덮여있던 감정을 마주하게 되고, 감정과 경험의 확장으로 이어져 개개인이 품고 있는 또 다른 세상으로 이어진다. 평소 의식의 흐름과 단상을 유화, 애니메이션, 컴퓨터 그래픽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온 연여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펜화작품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기간은 5월 20일부터 6월 10일(월요일 휴관, 13~19시)이며, 장소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DOOR 갤러리’이다.
'인공지능 AI의 미래...AI를 부리는 인간? AI를 따르는 인간?' 여러분은 어느 쪽인가? 오픈 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는 최근 “GPT-4의 안전문제에 대해 신중하고 엄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GPT-5를 개발하지도 않고 있으며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나와 있는 인공지능만으로도 3-D 프린팅은 미래 제조업의 혁명을 몰고 올 게 확실한 가운데 스토리텔링 등 창의적인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논란은 뜨겁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AI는 그들을 창조한 인간의 모태(母胎)를 부수고 자기들을 따르라고 할 것인가? 이에 대한 인간의 대처방법은 무엇인지 최근 뉴욕타임스에 실린 3편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1편> 잘못을 일상적으로 저지르는 인공지능 AI 갑작스레 우리는 새로운 종족과 얼굴을 맞댄 듯이 인공지능 AI가 스마트 폰 스크린 위에 뜬 모습을 보고 있다. 지난 몇 달에 걸쳐 AI 쳇봇들은 미국의 소셜 미디어(웹사이트와 소프트웨어) 공급 망 속으로 솜에 잉크 스며들 듯 퍼졌다. 그것들이 몰고 온 악몽은 한 사람의 입에서 이 사람, 저 사람의 입으로 그리고 전체로 전사(傳寫)되어 퍼지면서 19세기 비평가
작지만 강한 동두천 9만 시민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하나로 뭉친다.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20일부터 동두천 9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동두천시는 “동두천 제생병원을 활용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이전이 최적이자 최선”이라고 강조하며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진 동두천시는 제생병원이라는 완성된 건물(무상 사용)로 2,000억 원 이상의 천문학적인 예산 절감, 2년 이내 신속한 개원, 동북부 권역의 중심이라는 최적의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큰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민 활동에 돌입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승호, 심우현, 이하 범대위)’는 다수의 지자체가 공공의료원 유치전을 벌이고 있지만 동두천은 현실적인 부분인 금전·시간·장소에서 앞서고 있을 뿐 아니라 70년 넘게 국가 안보를 책임진 보상이라는 당위적 차원에서도 앞서고 있다며, 동두천 유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아울러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첫 번째로 서명운동에 동참하면서 “9만 인구밖에
지난 19일 개막한 35회 여주도자기축제에 여주시와 교류 중인 8개 시·군·구에서 50여 명의 대표단이 축하 방문했다. 자매도시인 동대문구(이필형 구청장)와 아산시(박경귀 시장), 동주도시인 공주시(최원철 시장), 원주시(원강수 시장), 제주시(강병삼 시장), MOU 체결도시인 서초구(전성수 구청장), 인접도시인 양평군(전진선 군수)에서 지자체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광주시에서 이춘구 부시장이 여주시를 찾았다. 이날 열린 환영오찬에서 각 단체장은 여주도자기축제가 3년만에 대규모 행사로 돌아온 것을 한 마음으로 축하했다. 또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여주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여주시와 각 교류도시는 축제 상호방문을 통한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경제·관광·문화·청소년 등 각 분야에서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를 적극적으로 찾아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여주도자기축제를 찾아주신 시장・군수・구청장님을 12만 여주시민들과 한 마음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각 지자체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각 도시의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소통하는 행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지역농협 조합장, 농업인 관련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율무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역 농업인과 연천율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곡리 구석기유적에서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두천~연천 전철 개통에 맞춰 상설 셔틀버스 운행,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제공, 율무로 이용한 율무떡, 율무두부, 율무커피, 율무팩, 율무막걸리 홍보 등 풍성한 연천율무축제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을 농업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업인과 함께 갈 수 있는 농업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연천율무축제를 기반으로 연천군만의 강점을 잘 살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평군은 친환경농업특구로 쌀이 좋기 유명하지만 고령화로 논농사부터 제초작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양평군은 우선 농업인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논둑 제초작업 대행’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영농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인 농업인과 여성농업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다. 신청기간은 올해 10월 28일까지로,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은 출생아수가 2020년 510명, 2021년 477명, 2022년 449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양평군은 분만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서 보건복지부에서 분만취약지 A등급으로 지정된 상태로 양평군 산모들은 인근 시.군의 분만가능한 산부인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양평군은 인구증가 추세에 가임기 여성인구 유입도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따라서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을 책임지는 보건복지 양평 구현을 위해서 분만가능한 산부인과 유치(선정)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은 의료기관에 운영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4시간 분만이 가능한 안정적인 분만 환경이 구축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지원사업이 양평군에 선정된다면 양평군 임산부가 양평에서 아이를 출산할 수 있게 되면서 산모와 신생아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역의 인구 증가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우주항공 분야가 경기북부권 발전에 하나의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열린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가 제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개발 청사진에서 우주 항공 분야가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다. 단순한 인력양성을 떠나 고양, 북부권 발전에 하나의 커다란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소와 항공대가 경기도와 함께 맞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시와도 의기투합해 항공대의 발전, 우주항공 분야 발전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이어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달 탐사선 발사 프로젝트 ‘문샷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오늘날 문샷 프로젝트는 어느 분야에서든지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 또는 하기 힘든 일들을 혁신과 창의로 해낸다는 보통명사가 된 것 같다”면서 “저출생, 기후변화 대응, 민주주의, 정치개혁 등 우리
경기도가 전세 피해 방지와 도내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 등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31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의정부 미술도서관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전세 피해 관련 대책 ▲예술인 기회소득 시군 조례 제정 추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예방 종합대책 ▲내수 활성화 추진 상황 점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는 전세 피해 관련해 피해자 간담회와 현장 설명회 등 맞춤형 찾아가는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당장 생활이 어려운 피해자들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 지원과 입주자 이주비 지원 등에 나선다. 이와함께 공인중개사법 위반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제공 <경기도> 이와함께 경기도는 도내 예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각 시군에 예산을 확보하고 조례를 조속히 제정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 경기도와 시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예방 종합대책에 대해 논의하며 선제적인 자연재해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식품 원산지를 거짓 또는 혼동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배달 음식 전문점(식품접객업소)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식품접객업소 180곳을 단속한 결과 원산지표시법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30곳(36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또는 혼동 표시 14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16건 ▲식품 보존기준 위반 2건 ▲미신고 영업행위, 비위생 등 기타 4건이다. ▲사진 <경기도 제공>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A 식품접객업소는 업소 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호주산 소고기(35kg)의 원산지를 미국산으로 거짓 표시해 적발됐다. 화성시 소재 B 식품접객업소는 소비기한이 182일 지난 냉면 다진양념 4kg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판매 목적으로 냉장고에 보관했고, 김포시 소재 C 식품접객업소는 0~10℃로 냉장 보관해야 하는 고추냉이 8.5kg을 영하 0.4℃ 정도의 냉동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수원시 소재 D 식품접객업소는 원료 보관실, 조리장의 내부를 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