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경기도가 실시한 ‘2023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세수규모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방세 징수율, 신장률, 세수추계 정확성 등 세정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한 평가이다. 연천군은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세수 확충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상사업비 2천만원을 받게 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작은 세수규모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세무과 전 직원이 화합해 이루어낸 성과”라며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지켜 주신 납세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납세편의시책 발굴과 안정적인 세입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인증 챌린지는 앞서 서태원 가평군수의 지목을 받은 전진선 양평군수가 다음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과 신우철 완도군수를 지목하며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챌린지로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다수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쁘게 동참한다”며, “앞으로도 자매·우호결연도시와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양평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 시 해당 지자체의 답례품과 함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되며, 현재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NH농축협은행 등 온.온프라인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동두천시는 11일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으며, 기본계획용역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용역은 시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화 및 자연 자원과 연계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지난 3월 2일 착수했으며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소요산역 및 소요산 유원지, 별앤숲테마파크, 역사공원 일원 등 총 면적 60만㎡의 대상지에 대한 여건분석을 통해 사업지의 문제점과 잠재자원 등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이루어졌다. 동두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동두천시의 재정여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구역의 통합적 개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며, 예상 관광객의 수요를 예측하여 개발방향을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만들 방침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두천의 관광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 계획 등 주요 관광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업 대상지와 연계하여 관광루트 연계방안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해 상패
“세계시민교육은 시대적 요구로 전 지구적 문제를 공감하는 교육이 조화를 이룰 때 존경받는 나라, 존경받는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2일 ‘존경받는 나라 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증액 촉구’ 행진 동참을 위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어려운 나라를 돕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경기교육 목표와도 결을 함께 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은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교육이 할 일은 아이 스스로 세상을 보고 습득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 수록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면서 “공존하는 인류, 존경받는 나라의 가치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과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그 국제적 위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검찰이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으로 자신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데 대해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저는 아무 관련이 없다. 보도에 언급된 인물들 얘기에 제가 거론됐다는 것조차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는 12일 오전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윤 의원과 관련자들의 주거지·사무실 등 2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재작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래구 당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건넨 불법 정치자금을 윤 의원이 수수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며 강 전 협회장과 통화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록에는 강 전 협회장이 이 전 부총장에게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 의원에게 전달해달라”는 말이 녹음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의원과 강 전 협회장은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당대표에 당선된 송영길 전 대표 선거운동을 도왔다. 이 전 부총장은 12일 9억4000만원 수수혐의(알선수재), 선거비용 명목 3억3000만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정치자
경기 남양주시는 여성과 아동이 안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범용 CCTV 191대를 추가 설치해 안심 존(Safe Zone)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 남양주시내 설치된 방범용 CCTC<남양주시 제공> 올해 14억원의 예산을 투입 범죄 취약 지역, 어린이 보호 구역, 놀이터, 다수 밀집 지역 등 신규 설치 60개소, 방범용 CCTV 안내판과 비상벨, 노후 CCTV를 전면 교체하는 등 100대에 대한 성능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민선8기 핵심 공약 사업인 여성안전도시 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남양주시 전역 1천664곳에 5천420대가 설치됐으며 위험 요인이 많은 통학 시간대와 다중이 모이는 저녁 시간대 집중으로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CCTV 시설물의 카메라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방범용 CCTV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안심 존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임상 3상이 전국 24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당초 예정했던 2024년 6월보다 1년 이상 빠르게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약이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이번 임상(3상)은 12시간 이내에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받는 중증 뇌졸중 환자에게서 해당 치료제의 장애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것인데 목표 환자 496명의 등록을 마쳤다.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가 죽는 질환인데, 세계적으로 연간 1천5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이 업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해당 치료제는 NMDA 수용체 활성을 억제하고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신 물질로, 뇌졸중 후 뇌세포 사멸을 방지하는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업체 관계자는 "8시간 이내에 혈전제거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투여 받은 환자는 플라시보(위약)에 비해 장애가 개선
간호사 지위와 업무를 의사와 구별해 독자적으로 규정하는 ‘간호법 제정안’(이하 원안)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12일 오전 대한간호협회 회원들이 국회 의사당대로 일대에서 원안 통과를 위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원안 통과를 위한) 우리의 바람이 국회로 전달될 수 있게 해달라. (원안 통과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피켓을 흔들었다. 피켓에는 ‘간호법 제정’이라는 문구가 하얀색 글씨로 큼지막하게 적혀 있었다. 원안 제정에 대한 국회 차원의 여야 협의가 계속 이어지던 가운데 지난 11일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부와 협의를 거쳐 중재안을 내놨다. 중재안은 △법안명을 기존 간호법에서 ‘간호사 처우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처우법)’으로 바꾸고 △간호사 지위, 업무 등은 기존 의료법에 그대로 두고 △처우관련 내용만 새 법(처우법)에 넣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의사단체의 반발을 의식해 내놓은 안으로 보인다. 이에 간호계는 즉각 반발했다. 당장 이날 국민의힘과 정부가 주최한 ‘의료현안 민당정 간담회’에서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이 중재안에 반발하며 회의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는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통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킨텍스에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양판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 고양특례시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양특례시 제공> 고양시가 역점으로 추진중인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IT·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분야 관련 기업 3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직접 나서 고양 경제자유구역(지정 후보지) 및 일산테크노밸리를 소개하며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벤처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벤처기업의 인재 채용, R&D, 시장 진출 등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유수의 글로벌 기업, 대학, 연구소를 유치해 우수한 인재 확보되고 해외시장의 판로가 확장되는 등 기업의 성장 기회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되면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IP융복합 클러스터,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조성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후 이어진 백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시장 논리로 접근한 행사였지 재정 당국에서 고려해야 할 식량안보라는 측면에서 고려한 행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들은 오전 기자회견에서 내일(13일) 있을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 표결을 촉구하며 정부와 대통령실이 재의 표결 반대를 위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농해수위 위원 일동은 “국민의힘이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 표결에 반대한다면 쌀값 정상화와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 단호히 맞서 싸워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국회 농해수위 상임위에서 이뤄진) 현안질의 결과 대통령 거부권 행사 주요 근거가 됐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의 보고서가 허위 연구임이 드러났다. 쌀 생산이 과잉되고 매년 1조원 이상의 재정부담이 예상된다는 정부 주장 근거가 과다추정된 자료를 근거로 여론을 호도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구원은 2022~2030년 초과공급량이 연평균 43만톤, 시장격리비용이 연평균 96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전날(11일) 서울 양재동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초청한 수리남 파르마낭 슈디엔(Parmanand Sewdien) 농수축산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우수성 설명과 함께 전 세계인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 사장은 “수리남은 국토 90% 이상이 열대우림으로 탄소 네거티브 목표를 달성환 친환경 국가”라며 “상호 교류 확대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동참 등 ESG실천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아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거대 잠재력을 가진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지사를 개설했으며, 이를 수출 전진지기로 삼아 중남미 시장 K-푸드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6번째) 등 유치준비단이 유치 확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2025년 수원ITS 아태총회 유치준비단’(공동단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어제(11일) 중국 쑤저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제안발표에서 뉴질랜드와 경합 끝에 ‘2025년 ITS 아태총회’를 수원시에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발표에서 Maas(통합교통서비스), DRT(수요응답형교통),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도시의 미래 ITS 비전을 제시했다.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정부와 지자체의 강한 유치 의지도 설명했다. 발표 후 아태 이사회 11개국이 표결을 했고, 수원시는 뉴질랜드(오클랜드)를 1표 차로 제쳤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을 교류하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고위급회의, 학술회의, 기술시연,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2002년 제5회 서울 ITS 아태총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