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이 16일, 취약계층을 위한 제철농산물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연천농협 농가주부모임 봉사자들은 3종 반찬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2024 연천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행복가득, 사랑듬뿍! 계절음식 나누기’는 제철농산물로 만든 밑반찬을 취약계층 대상자에 나눔하여 이웃사랑 및 돌봄활동을 실천하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계절음식 나누기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취약계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농협 농가주부모임 우영자 회장은 “우수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통해 주변 소외계층분들에게 영양 풍부한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도 묻고, 소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남은 반찬 봉사도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스레 만들겠다”고 전했다.
여주시가 지난 15일 ‘독립운동가 조성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여주 보통리고택 이야기와 청사 조성환 선생의 독립 이야기를 주제로 판소리 및 국악 연주를 듣는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보통리 달빛 음악회 ‘독립운동가 조성환을 만나다’는 국가유산청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일환으로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여주 보통리 고택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조성환 선생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 이야기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음악회에서 청사 조성환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판소리와 랩으로 만들어 들려주며, 이와 함께 독립군가,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등 다양한 우리 음악 연주를 선보였다. 여주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폭염과 장마로 지친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주 보통리고택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새기고,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지역문화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제37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낙원중 1학년 윤규빈 학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윤규빈 학생은 집중호우 시 맨홀뚜껑 이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수압을 이용한 뚜껑 이탈방지 맨홀’을 출품했으며, “맨홀에서 남매가 빠져서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 사고를 보고 너무 무섭고 안타까운 사고여서 이런 사고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라고 발명품을 만든 계기를 설명했다. 윤규빈 학생은 ‘비가 많이 와도 맨홀 뚜껑이 안 열리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심 끝에 맨홀 아래에 ‘ㄱ(기역)’자 모양 철판을 2개 설치하는 구조를 생각해 냈다. 평소에는 열려 있지만, 비가 많이 오면 수압으로 인해 철판이 올라와 자동으로 잠겨 빗물 역류를 막는다. 또한 윤규빈 학생은 “설치가 간편하고 침수 상황에서 자동으로 작동하는 장치를 고안했다”며 “제가 발명한 맨홀이 빨리 보급되어 교통사고나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낙원중학교 조상수 교장은 “현재 운영중인 과학수업, 교내 발명대회, 교내 발명 관련 동아리, 영재학급 운영 등을 더욱 내실화해서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 및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워 미래사회를 이끌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등 의원들이 2024 화생방 풍선 테러 대비 통합대응훈련에 참관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오늘(20일) 수원시 영통구 국토지리정보원 운동장에서 열린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연계시킨 ‘화생방 풍선 테러 대비 통합대응훈련’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사정희 의원과 이재준 수원시장, 국회의원,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육·공군, 소방서, 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 총 120여 명의 인원이 화생방 테러 발생에 대비하여 폭염의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이재식 의장은 “실전 같은 연습만이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될 것”이라며 “위협요인에 대한 경각심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항상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는 와중에 성동구는 1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동시에 전셋가율이 올라가면서 전세를 끼고 투자하는 ‘갭투자’가 성행하고 있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그 중심에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이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성동구 아파트는 0.63% 상승했다. 이처럼 높은 상승률은 2013년 9월 셋째 주(0.69%) 이후 10년 11개월 만이다. 이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0.32%)의 두 배 수준이며 강남 3구인 송파구(0.58%), 서초구(0.57%), 강남구(0.46%)보다도 높다. 실제로 단기간에 가격이 뛴 거래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 ‘센트라스’는 전용면적 84㎡이 지난 2일 17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두 달 전인 지난 6월만 해도 15억대 거래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크게 뛴 가격이다. 성동구 성수동2가 ‘성수롯데캐슬파크’ 전용면적 101㎡는 반 년 새 2억7000만원 뛴 지난달 17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성동구 금호동에 있는 ‘서울숲푸르지오1차’ 전용면적 114㎥ 역시 지난 10일 24억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7명이 오늘(2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에너지전환시대 농어업용 전기제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농수산업의 환경 변화에 맞춘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과 연계한 농어업용 전기 제도 지원 정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두 차례에 걸쳐 같은 당 소속의 강화군 13개 읍·면협의회장들에게 1인당 100만 원씩 들어있는 돈봉투를 살포해 총 2,600만 원을 전달한 의혹이 있는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을 공직선거법 제230조 제1항 제2호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죄)으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고남석 인천광역시당 위원장과 조택상 인천 중구·강화·웅진 지역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의 중대성과 공소시효 임박을 고려해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인천선관위는 지난 4.8. 강화군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이 '정당 읍면협의회장' 13명에게 두 차례에 걸쳐 2,6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며 “당시 신고를 받은 선관위가 제보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강화군 지방의원 2명이 읍면협의회장 13명에게 현금을 줬고 자신도 이를 받았다’는 면협의회장의 녹취록을 확보한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이 사건을 이첩 받은 인천경찰청은 위 지방의원 중의 한명의 자택과 사무실, 돈봉투를 받았다는 면협의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얼마 전 나보다 15살이나 많은 형님과 저녁 모임을 가졌다. 너무 낯설 정도로 한껏 젊어진 외모에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 놀라 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 그 해답은 “줄기세포”였다. 약간의 경제적 여유와 시간이 있다면 나도 해보고 싶다는 충동이 모임 내내 그치지 않았다. 비단 21세기 바이오 분야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받은 황우석 박사님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는 줄기세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나라로 손꼽힌다. 그런데 앞서 언급한 선배는 우리나라에서 줄기세포 시술을 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향했다. 그 이유는 뭘까? 줄기세포와 관련된 의료행위 및 의약품에 관한 것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약칭으로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규율한다. 우리나라의 첨단재생바이오법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료행위를 국가에서 관장하도록 체계화되었다. 예컨대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첨단재생의료를 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을 받아야 하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대상이 되는 연구대상자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 희귀질환, 그 밖에 난치질환 등을 가진 사람에 한정되며, 그 환자를 대상으로
수원시 영통구가 지역내 시의회 의원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 구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구는 어제(19일) 영통구 지역 시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주요 업무 및 현안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시의원들과 공유 및 논의하는 등 구 발전을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선의원과 채명기 의원등 수원특례시의회 영통구 지역 시의원 9명과 박사승 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 26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영통구 발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뒤 주민과의 긴밀한 호흡을 통해 더 나은 영통구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참석 소감들을 밝혔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의원님들께서 주신 의견에 귀 기울여 모든 역량을 모아 앞으로도 구정 운영에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0일 ‘세관직원 연루 마약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신정훈 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했다. 행안위는 이날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김찬수 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조병노 경무관(전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백해룡 경정(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등 28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윤희근 전 경찰청장 등 7명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건축법 용도 분류에 ‘신산업건축물'을 신설하고 세부용도로 데이터센터를 포함하는 법령 개정안을 ‘2024년 하반기 중앙규제 개선과제’로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주거지역 인근에 무분별한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주민과의 마찰이 심해지면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이를 막기 위한 제안사항이다. 국토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용도지역이 지정되고, 지정된 용도지역 내 개발이 가능한 용도를 정하고 있으며, 이는 '건축법'에 따른 용도 분류를 기반으로 구분한다. 데이터센터는 2019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방송통신시설의 세부 용도로 신설됐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입지 적합성 검토 없이 방송통신시설이 허용되는 용도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거지역도 이에 포함된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증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축물은 서버 공간 및 시공 효율 향상을 위해 박스 형태로 거대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거지역 인근에 설치되는 경우 주민갈등을 야기하고, 도심 내 설치되는 경우 주거·상업 기능이 외곽으로 이동돼 '도심공동화'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를 조정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건
흙속에 살면서 메탄을 먹이로 삼는 미생물(methane-eating microbes, 첫 글자를 따서 MEMs라고 약칭)을 이용하여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청정비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보도했다. CNBC방송은 최근 “흙속에 살면서 메탄을 먹이로 삼는 미생물은 빵에 든 설탕을 먹고 빵을 부풀게 만드는 물질을 만드는 효모처럼 메탄을 먹고 비료를 생산한다”면서 “이 미생물은 일반적으로 썩은 유기물이 존재하고 메탄이 풍부한 토양과 습지에서 발견되고 있으나 메탄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다니며 먹는다”고 소개했다. 공기 중의 메탄을 포집하는 ‘멤 패킷’을 생산하는 미국의 스타트업체, 윈드폴(Windfall)의 조쉬 실버만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제공한 ‘멤 패킷’으로 메탄를 포집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청정 비료를 만들어 농업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고객은 농부일 수도 있고, 소의 방귀를 처리할 수 있는 낙농가일 수도 있고, 직접 비료를 만들어야 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일상적인 작업에서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석유·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