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기범희망나눔이 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중구 ‘라비두스’에서 후원의 밤을 진행했다. 올 한해 심장병 어린이에게는 생명의 존귀함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는 더불어 사는 삶을, 농구꿈나무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과 후원을 보내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한기범희망나눔은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시상했다. 한기범희망나눔상에는 문민서, 박수빈, 박승현, 배하람, 연준호, 이가원님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은 코리아결제시스템㈜ 박형민 대표이사, 장어명가철원막국수 이충희, ㈜유일엠에스 박찬문 대표가 수상했다. 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은 영화배우 전 농구선수 박광재, 탤런트 MC 박재민, ㈜에이치에스컴 박종민 본부장이 수상했다. 또 국회 보건복지부위원장상에는 ㈜유투바이오 김진태 대표, ㈜래피젠 박재구 대표, 쾌척한방병원 이원일 병원장이 수상했다. 국회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세인트클리닉 김성수 대표원장, 박정원, ㈜위드유인지창의연구원 박금영 대표, 감사패는 대한민국농구협회 권혁운 회장, KBL 김희옥 총재, WKBL 이병완 총재, ㈜한국생물산업개발 한현제 대표, 명지전문대학교 석은주 교수, 국제대학교 경호보안과 장예진 학과장,
경기도가 도민 중심의 안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분야 정책자문 조직인 도민안전혁신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다양한 현장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단은 정책 제안과 안전관리 운영체계 적정성 등 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한편 안전사고 발생 시 전문가 현장 출동과 조치사항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는 9일 경기도청에서 ‘도민안전혁신단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열고 ‘도민안전혁신단’을 위촉했다. 김 지사는 위촉식에서 지난 8일 실시한 사회재난 대비 경기도 기관 합동훈련을 언급하며 “실제 상황과 같은 사회재난 훈련을 했는데 10.29 참사 생각으로 너무나 가슴이 먹먹했다"면서 "정부나 공공에서 예방하지 못하고 사고 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참담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만약 이런 사고가 나게 되면 현장 지휘자의 판단과 지시를 도지사인 저까지 적극 따르겠다는 얘기를 했다. 진정한 사과와 성찰, 분명한 사실과 책임 소재 규명, 거기에 따른 일련의 조치들이 없다면 가장 중요한 예방에 있어서 큰 구멍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도민안전혁신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 민간협치위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나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민관협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9일 도담소에서 경기도 민관협치위원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남은 염태영 경제부지사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민선8기 민관협치와 시민사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민관협치위원회가 내년 1월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데, 민선8기는 7기 때 해왔던 것보다 더 진정성 있고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저는 경기도를 지금의 국가 운영이나 국정운영에서 조금 다른 지역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내년도 예산에 이런 것들을 담았고 지금 잘못 가고 있는 것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면서 정책과 실천으로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선 때 저를 지지했던 분들이 지은 이름이 있다. 아래로부터 반란을 일으키는 무리라는 뜻의 ‘아반떼’”라며 “그 말속에 우리 민관협치, 깨어있는 시민의 힘과 목소리, 민관협치위원회와 시민단체와 같이 하려고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최순영 민관협치위원회 공동부의원장은 “민관협치위원회가 4년 임기 마무리 단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2월 17일 (토), 클래식 공연 시리즈 ‘고전적 음악’의 2022년 마지막 무대 <고전적 음악, 오후>를 선보인다. ‘고전적 음악’ 시리즈는 해설이 있는 친절한 클래식 공연으로, 이번 12월 공연에서는 현악 3중주 그룹 ‘칼라치 스트링 트리오’의 수준 높은 연주와 김호정 음악전문기자의 해설이 함께한다. ▲사진제공 <경기아트센터>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로 구성된 ‘칼라치 스트링 트리오’는 이번 무대에서 슈베르트의 ‘현악3중주 제1번’, 글리에르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작품번호 39번 중 1, 2, 3, 5’, 장 프랑세의 ‘현악 삼중주’, 그리고 베토벤의 ‘현악3중주 C단조 작품번호 9번’ 으로 모두 네 곡을 선보인다. 고전과 현대곡이 가진 각각의 매력과 더불어 현악 삼중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연주와 함께 이어지는 김호정 음악전문기자의 친절한 해설과 토크가 공연의 즐거움을 더한다. 김호정 기자는 지난 9월 <고전적 음악, 아침> 공연에서도 흥미로운 해설과 진행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더욱 가까워지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특별
최승재 의원(국민의힘)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정훈 의원(시대전환)이 1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독과점적 플랫폼의 공정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는 <메가플랫폼 네이버> 저자 원용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미디어 혁신과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 및 심사를 해부한 <디지털 퍼스트 저널리즘 시대 바르게 돌파하기> 저자 강주안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한다. · 제목 : 독과점적 플랫폼의 공정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 · 일시 : 2022년 12월 12일(월) 오전 9시 30분~12시 · 장소 :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2층) · 주최 :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 후원 : 한국기자협회·대한변호사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또 패널로는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독과점적 플랫폼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우리사회는 문어발식 확장을 통해 세력을 키운 독과점 플랫폼들은 여러 부문에서 문제점들이 보이고 있다. 특히 산업분야에서는 골목상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은 9일 정책위원회(위원장 오기형) 출범 후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당 정책위는 앞으로 중앙당에서 다루기 힘든 세밀한 생활의제와 민생문제를 발굴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기형 정책위원장은 “앞으로 시당 정책위는 1인가구, 반지하, 지역사회 안전 등 지역이나 생활과 직결된 세심한 의제를 발굴해서 대응할 예정”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구의원들과 함께 조례 제정으로 뒷받침하는 등 결과를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시당 위원장은 “현재 민주당 17개 시도당 중 정책위를 운영하는 곳은 서울시당이 유일하다”며 “현실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고민과 민생 문제들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고, 2024년 총선을 대비한 정책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당 정책위는 오기형 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인제, 송재혁, 임종국, 이병도, 이소라 서울시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후위기분과’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을 비롯해 주거·부동산, 노동, 자영업·경제민주화, 돌봄·여성, 보건의료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지난 9월 30일 시당 상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설치된 시당 정책위는 10월 5
대표적인 성별할당제로 논란이 된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5년 연장된다. 하태경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2일 오는 13일로 만료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폐지를 요구했으나 인사혁신처는 7일 답변서을 통해 "이 제도는 특정 성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며 폐지할 경우 전원 남성 또는 여성으로 선발되는 사례가 발생한다"며 제도 운영기간을 5년 연장해 2027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각종 성별할당제가 실력 있는 사람을 내몰고 불공정을 부채질한다’라는 취지로 비판하면서 ‘자리 나눠 먹기’라고 규정했다. 채용의 기준은 성별이 아니라 실력이란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인사혁신처는 논란이 된 이 제도를 폐지하기는커녕 ‘남성과 여성 모두 적용대상이므로 괜찮다’ 라는 성별 논리로 접근해 제도를 유지시켰다. 대통령 기본 방침을 무시하고 내린 결정이다. 젠더 공약 후퇴 논란과 더불어 또다른 갈등의 불씨를 당겼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태경 의원은 “잘못된 결정 때문에 또다시 우리 당과 정부가 청년세대의 지지를 잃을까 봐 우려스럽다”라며 “인사혁신처의 편파적 결정을 기대할 것 없이 아예 법을 뜯어 고쳐 제도를 완전 폐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
더불어민주당은 9일 검찰을 겨냥 "고발사주 사건 관련 조작 보고서가 작성된 경위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사주 의혹에 연루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불기소 처분에 결정적 근거가 된 수사보고서가 부장검사의 사무실에서 작성됐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수사상 조사가 필요하면 영상 녹화장치 등을 통해 조사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정식 조사실에서 적법 절차에 따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그런데 면담 정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부장검사의 사무실에서 조사했다는 것은 애초부터 수사기록을 조작할 의도였음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이번 수사보고서의 작성 경위를 낱낱이 밝히고, 허위 수사보고서 작성을 지시하거나 가담한 관계자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라"며 "야당에 대해서는 피의자들의 일방적 진술만으로 혐의를 단정 지으며, 난폭한 수사를 하던 검찰이 허위 보고서에 대해서는 어찌 처리할지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물연대 “총파업 철회 찬반 투표, 파업 종료로 가결”
전국에 군부지 414만 7,275평(1,371만㎡)이 미활용 상태로 남아있는 가운데, 군사당국이 시민들에게 부지를 되돌려주는 불하대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국방부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해 9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전국에 군부지 414만 7,275평(1,371만㎡)이 활용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195만 1,125평(645만㎡)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83만 1,875평, 275만㎡), 전북(24만 2,000평, 80만㎡), 광주(23만 5,950평, 78만㎡), 경북(20만 2,675평, 67만㎡), 충북(16만 6,375평, 55만㎡), 경남(13만 3,100평, 44만㎡), 충남(12만 7,050평, 42만㎡), 전남(10만 5,875평, 35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방부는 전체 미활용 군부지 414만 7,275평(1,371만㎡)을 매각(89만 8,425평, 297만㎡), 지자체 등과 부지 교환(50만 8,200평, 168만㎡), 기재부 인계(274만 650평, 906만㎡) 등을 통
스타트업이 우수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늘어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대표 발의한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을 선발‧보육‧투자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문회사로, 현행법에 따라 조직과 인력, 재무와 손익 등에 대한 사항을 공시해야 한다. 반면, 스타트업에 대한 평균 투자금액, 보육프로그램 및 보육공간 등 전문보육 현황에 대해서는 공시의무가 없다. 이에 스타트업이 우수한 액셀러레이터를 탐색‧선택하거나 부실한 투자자를 가려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사 시에는 사업모델, 업력, 재무상황, 창업자 인적 정보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나, 반대로 스타트업은 투자자인 액셀러레이터의 예상 투자금액, 전문보육 현황을 확인할 수 없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스타트업 창업자 출신인 홍정민 의원은 “개정안 통과로 스타트업이 자신의 사업방향과 맞는 액셀러레이터를 탐색‧선택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성장이 가능해졌다”며 “액셀러레이터의 평
디아이와이(DIY : Do It Yourself)란 일반 소비자들이 부분적으로 조립돤 부품들을 구입해 스스로 완제품을 만드는 일을 말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완전히 종식되기 전까지는 바이러스와 공생하는 새로운 사회상, 즉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전문가들에서 물건 소비, 서비스 소비에 이어 제3의 소비 패턴인 ‘DIY 소비’가 새롭게 등장했다. 도쿄이과대학 대학원 기술경영학과의 닛토 히로유키 교수는 ‘DIY 소비’를 소비자가 상품 및 서비스의 생산(설계, 디자인 등) 프로세스에 관여하는 소비 양식이라고 정의했다. 닛토 교수는 DIY 소비가 물건 소비, 서비스 소비의 뒤를 잇는 제3의 소비 양식이라고 보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크게 확산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나의 트렌드가 긴 시간 동안 지속되며 사람들이 그 현상을 무의식적으로 수용하면 그것이 문화로 고착화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적 고착화는 지속된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일원화된 사고방식으로 그 문화에 소속된 사람들에게 특유의 피로감을 유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