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가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식의학(ND, Nutrition Director)·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ND(식의학)는 외적인 증상을 다스려 질병을 치료하는 현대의학과 달리, 인체의 생리 기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 및 이를 위한 기능 의학(Functional Medicine)적 상담이 가능한 전문분야이다. 또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에 서식하며 서로 유익을 주는 공생관계의 미생물이고, 이들 미생물의 유전정보 전체, 또는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 자체를 말한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장속에 있는 미생물들 중 어떤 균이 어떤 물질을 배설하고 있는지가 건강과 아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크론병, 베체트병, 소화기질환, 아토피, 알러지 등 면역성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 파킨슨병, 우울증, 자폐증 등 신경·정신질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해외에서는 건강, 식품생산, 환경과 기후변화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기능과 영향력이 속속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바이오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지난 9월20일 60명의 섬 마을 아이들이 뭍으로 나왔다. 진도군 조도면 조도초등학교 아이들이었다. 광명시와 성남시, 부여군을 돌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돌아간 섬 마을 조도초등학교 아이들의 때묻지 않은 순박한 모습을 지금 바로 소개한다. 세월호의 아픔이 잠들어 있는 진도군에는 군 관할 내에서도 오직 섬으로만 구성된 조도면 이라는 지역이 있다. 그리고 그 조도면에는 조도초등학교라는 유일한 초등학교가 있다. 조도초등학교는 조도면에 위치한 본교 하나와 관사도의 관사 분교, 서거차도의 거차분교, 대마도의 대마분교로 구성된 작은 학교다. 전교생은 60명밖에 되질 않지만, 이마저도 본교에 대부분 학생이 몰려있어 3개의 분교에는 학생 2~4명이 고작인 도서·벽지 학교다. 조도초등학교는 진도군 내에서도 유일하게 섬에 떠 있는 학교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항상 바다를 바라보며 육지로 나가는 꿈을 꾼다. ‘소원을 말해봐’, 광명동굴의 기적 9월20일 새벽을 깨고 두 대의 버스가 광명시의 명 물 광명동굴에 도착했다. 6시간 가량 버스를 타는 강행군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과 기대가 가득했다. 버스에서 하나 둘 내리는 아이들은 모두
올해부터 전면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가 제7차 국무회의에서 ‘2016년 자유학기제 추진계획’을 부처보고 안건으로 보고하였다.‘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학생 96%가 학습에 능동적으로 참여(보통 이상)했으며 학생 92%, 학부모 83%, 교사 95%가 학생의 적성과 소질 개발에 자유학기제가 유용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하고, 사교육 중심 지역을 대상으로 학부모 토크콘서트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훈령개정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NEIS)에 ’자유학기활동‘ 양식을 신설(~’16.4)함으로써, 학부모에게 자유학기 동안 학생의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을 영역별로 더욱 상세히 제공한다.자유학기제에 따른 학생·학부모 불안 심리를 악용하여 선행학습 유발 마케팅 등을 행하는 학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특별반 등 무등록 불법 특강, 선행학습 유도 등에 대해 집중점검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
이번 주 목요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장 인근 200m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따라서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갔다가는 시험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시는 12일(목) ‘201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을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편 운행, 시내·마을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은 12일(목) 08:40~17:00까지 치러지며 서울 지역에서만 214개 시험장, 14만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전국 63만 명 응시) ◇대중교통 집중 배차, 개인택시 부제 해제, 장애인콜택시 수험생 우선배차 먼저 서울시는 평소 07시~09시인 출근시간대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06~10시로 확대하는 한편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평소 대비 총 28회 늘린다. 고장으로 인한 지연 등 만일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15편성)을 대기시키기로 했으며, 지하철역별로 안내요원 총 178명을 배치하여 수험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내·마을버스는 06시~08시10분까지 출근시간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수험생뿐만 아니라 등교시간대를 피해 출근하는 시민을 위
서울시 교육청이「친일인명사전」배포사업을 다음 달 중 추진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2009년도에 출간 된「친일인명사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머니투데이, 조선일보, YTN 등 일부 언론들은 「친일인명사전」이 좌편향 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에 의해 편찬되었으며 학부모와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친일인명사전」을 학교에 비치한다는 것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 위반’ 이라고 밝히며 비판하였다. 지난 해 12월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2015 교육비 특별회계 심의’를 통해 친일 청산 교육활동 지원 예산안 1억 7550만 원을 편성하여 서울소재 중·고등학교 585곳에 배포하기로 하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친일인명사전」은 친일행위자 이름과 그 친일행적을 실은 책으로 ‘지위당연법’에 의해 일제강점기 고위직에 오른 인물들은 거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경로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친일인명사전」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함께 당연히 해결했어야 할 친일청산의 과제”를 역사화한 작업으로 “역사의 진전을 위해 잘못된 과거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용기”를 보여주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역시 「친일인명사전」이 “참회와 화해
교육부는 10월 27일(화) 제46회 국무회의에서 유치원 원아모집에 필요한 사항을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개정안은 해마다 유치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과열경쟁, 특정유치원 쏠림 등 원아모집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치원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원장의 원아모집 근거를 현재 대통령령에서 법률로 상향 규정함으로써 원장의 원아모집 권한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 실정이나 유치원 여건 등을 고려하여 원아모집 시기, 절차 및 방법 등을 시·도에서 따로 정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교육부 승융배 지방교육지원국장은 “이번 개정안이 확정되면 유치원에 입학할 유아의 모집·선발 과정이 보다 공정해지고, 유아의 교육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과열경쟁 등 원아모집 관련 폐해가 완화되어 학부모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는 10월 23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주재로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5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인터넷신문의 유해성광고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이번 대책은 정부 3.0의 협업가치에 기반해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관계부처·위원회 등이 합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인터넷신문의 청소년유해성 광고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 및 자율규제 활성화 추진 내용 등이 담겼다.먼저 의료광고와 의약품광고 등에 대한 사전심의 기준을 강화해, 기존에 불법·허위·과장광고 중심이었던 것에서 선정성 및 저속한 표현 등까지 포함하도록 했고, 아울러 의료광고 심의기관이 사후모니터링을 실시해 그 결과를 관련부처(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도록 했다. 특히, 의약품광고가 사전심의를 받은 적합광고물인지를 누구나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는 사이트를 개설하여 사회적 감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또한 관련법을 개정하여 인터넷신문사업자 및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가 청소년에게 유해한 정보를 차단·관리하는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운영하도록 의무화했다.이를 통해
교육부는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광복70주년 기념 태극기 사랑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태극기 사랑 포스터 공모전’은 초등저학년․초등고학년․중학생․고등학생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되며, 지역교육지원청 및 시․도교육청별 1․2차 심사 과정(9.25.)을 거쳐 최종 심사(10.8.)후 시상(10.16.)할 예정이다.심사 기준은 작품의 독창성(40점), 작품의 완성도(30점), 주제 전달력(30점)으로 대상(학생 4명․지도교사 4명), 우수상(학생 4명․지도교사 4명), 장려상(학생 4명․지도교사 4명) 총 24명에게, 각각 교육부장관․행정자치부장관․한국교육개발원장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한다. 특히, 학생을 지도한 교사에게 지도교사상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향후 광복70주년 기념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우홍 학생복지정책관은 이번 태극기 사랑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우리나라 학생들이 광복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상징인 태극기를 표현해 봄으로써 자긍심과 나라사랑 의식을 갖춘 품격 높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8년부터 현재 중학교에서 선택과목인 정보가 필수로 바뀌어 모든 중학생이 프로그래밍개발과 알고리즘을 배우게 된다. 대학에서는 인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실시되고 SW 특기자가 관련 학과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을 앞당기고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사회에서의 주역인 SW인재 양성을 위해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미래사회를 위한 초중등 SW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해 초중등 SW교육 강화 방침 확정 이후 2018년부터인 초중등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들이다.정부는 2018년까지 전체 초등교사의 30%인 6만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이 중 6천 명에 대해서는 SW심화연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SW에 재능 있는 학생을 위한 심화교육과정도 확대되어 내년부터 전체 중학교로 확대 시행되는‘자유학기제’를 통해 SW분야 진로교육이 강화된다. 기업 및 대학의 교육기부와 연계하여 SW기업과 대학교 SW관련 전공에 대한 진로탐색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내 활동을 통해 자기역량을
교육부는 국가·지역 전략산업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제 11차 마이스터고 지정 설명회를 21일 개최했다. 제11차 마이스터고 지정은 산업별 관련부처에서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요청한 5개 분야에서 우선 추진한다.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가 관련 산업과 연계하여, 예산지원은 물론,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장실습, 취업까지 전 분야를 지원하며, 교육부는 기숙사 설립 등 개교준비금(50억)과 개교 후 보통교부금으로 학교운영비(9~11억)를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제11차 마이스터고 지정동의 신청서를 9월초까지 접수하고 직업교육 및 관련 산업분야 전문가 등으로 ‘마이스터고 지정·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면·현장 심의 등을 거쳐 10월중 지정 여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졸업 후 우선취업 및 기술명장으로 성장을 지원하고자 2008년에 도입된 마이스터고는 현재 44개교가 지정되어 41개교가 운영 중이며 3개교는 개교 준비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마이스터고는 중등직업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 지자체, 학교가 더욱 협력해
“나는 이 과학자를 2015년도 노벨과학상 수상자로 추천합니다.”라는 주제로 에세이 경연대회가개최된다. 이번 경연대회는 응모자 본인이 노벨상 선정위원이라고 가상하고, 2015년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예측하고 그 선정이유를 에세이 형태로 작성하여 응모하면 되는데응모기간은 6월8일부터 8월16일까지다.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학생이나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이면누구나 응모 가능한 이번 대회는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발표심사(9월)와최종심사를 통해 최종 합산점수로 순위를 정하며 발표는 오는 10월이다. 1등에게는 교육부총리상 500만원, 2등은 미래부장관상 300만원, 3등 3명(팀)은 과천과학관장상 150만원 등 15명(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며공개발표심사에 참가한 응모자(팀) 중 추천한 사람이 올해 노벨상을 받게 되면, 별도로 특별상 30만원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를 위한 에세이 작성 요령 등 세부사항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 “2015 전국 대학생 노벨상 에세이 경연대회 안내” 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자율성사립고 4곳이 지위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근표 서울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22일 2015년 자사고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4개 학교가 기준점수에 미달해 (교육부장관에)지정취소 동의 신청을 확정하기 위한 청문대상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11년 자사고로 지정된 양정, 휘문고 등 12개교를 대상으로 교육부 평가지표(90점) 교육청 재량평가(10점)으로 진행됐다. 청문 대상학교로 선정된 4개교는 ▴학생충원율, ▴학생 전출 및 중도이탈 비율,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노력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 자사고가 지정취소 절차를 밟게 되면 서울남부(구로, 금천, 영등포구)동작, 관학 지역에서는 지난해 지정취소 평가를 받은 우신고(구로구)를 제외하면 자사고가 한 곳도 살아남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교육청은 다음달 6~7일 평가 결과 미비점에 대한 소명을 듣는 청문절차를 실시하고 지정취소 여부를 확정해 다음 달 중순까지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 신청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