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수원시 유도회와 베트남 유도회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 / 수원시유도회제공) 수원시 유도회와 베트남 유도회가 국제교류 및 유소년 유도발전 등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 유도회 이환용 회장과 베트남 유도회 사무국장은 14일 수원시 유도회 사무실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도 강호인 수원시 유도회 실업팀의 기술을 전수받고 교류하고 싶다는 베트남 유도회의 요청에 따라 수원시 유도회는 양국의 문화교류와 유소년 유도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유도회와 베트남유도회는 연 1회 12명의 선수단(감독,코치포함)이 상대국에서 2주간 합동 훈련하며 유도기술 교환 등 유도 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등 1년에 1회씩 양국이 교환 방문할 예정이다. 수원시 유도회 이환용 회장은 “베트남 유도회와의 국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유소년 유도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양국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유도회 네엔휴엔 사무총장은 “유도강호인 수원시 유도회와의 협약으로 양국의 유소년 유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에게 경륜대회에서 도핑검사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의를 하고 있다. 류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지방(에서 열린 경륜시합은) 2019년부터 도핑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며 "이런 행태로 피해받는 것은 정직하게 뛰고 있는 선수들이다. 도핑 관련법 개정 시행이 4년 차인데 왜 여태까지 징계 양정이나 절차가 명확하지 않은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여성공감 등 단체가 전날(13일) 서울 강동구 성내동 소재 강동구청 앞에서 장애인의 자립생활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장애인권리정책 및 예산 3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먼저 장애인 자립생활권리보장과 관련해서는 ▲장애인 활동지원 강동구비 지원 확대 및 긴급활동지원 조례 발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 장애인 탈시설 권리 보장도 요구한 이들은 ▲강동구 장애인 탈시설 지원 조례 제정 ▲탈시설장애인 활동지원 120시간 구비 추가지원 ▲자치구 관내 장애인거주시설 신규설치 및 입소 금지 ▲자치구 관할 모든 사회복지시설 내 장애인 개별 자립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정기적인 상담조사 실시 및 계획 수립 ▲SH·LH 및 자치구 자체 지원주택 물량 확보 및 예산 지원 ▲「강동구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강동구 무장애 도시 선포를 촉구하며 ▲강동구 마을저상버스, 지하철 엘리베이터 100% 도입 ▲관내 저상버스 도입불가노선 개선 계획 수립 및 이행 ▲관내버스정류소 이용환경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지속적인 확충 ▲
미성년자 성폭행범인 김근식이 출소 후 의정부시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도 입장을 내고 입소 지정 철회를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민철 의원은 14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에게 "경기도가 나서 법무부에 강력히 항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의 경기북부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입소 예정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입소 예정지 인근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 및 초·중·고등학교 6개소가 밀집한 지역이다. 법무부가 재고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입장을 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오늘 점심 시간에 법무부장관과 직접 통화해 경기도의 우려를 전달했고 법무부장관도 우려에 공감하며, 어떤 경우라도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근식은 2006년 5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15년을 복역하고 오는 17일 출소할 예정이다.
파주시의 대표 도서문화축제인 ‘파주북소리’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 등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주북소리는 인간 존재의 양식인 ‘탐’을 주제로, 탐(貪)욕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 함께 ‘탐(探)구’하고, ‘탐(耽)닉’하는 지적 탐험의 여행으로 이뤄진다. 축제에는 파주의 여러 도서관 및 작은 책방, 출판사 등이 참여하며, 대부분의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돼 다양한 작가들과 책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밴드 안녕바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인 오은과 가수 옥상달빛의 주제공연 ’문학과 음악의 밤‘이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작가와의 북토크 ▲테마전시 ▲파주이야기그림전(파주문화원 연계) ▲서평가와 작가, 독자가 함께 서평하는 ’북킹, 나잇‘ ▲워크숍, 전시 등 출판도시 입주사 사옥 공간을 활용한 ’오픈하우스‘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관내 도서관과 동네책방 곳곳에서 ‘파주독서산책 챌린지’가 진행되며, 마르크스 엥겔스 도서전 ’100년의 서가‘ 및 ‘북소리마켓’ 행사도 운영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독서의 계절,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책잔치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독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장항동 인쇄출판단지 조도개선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입주 기업의 숙원 사업 해결과 기업 종사자들의 안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을 투입하여 지난 5월 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8월 말 착공했으며 총 241개의 보안등 교체 및 보안등 미 설치 지역에 대해 신규 설치했다. 일산동구 장항동 출판인쇄 기업단지는 2,100여개의 기업들과 11,800여 명이 일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지역으로 개발 계획된 기업단지가 아닌 간선도로의 장점을 활용하여 기업들이 찾아 형성된 단지이나 확장이 어려운 좁은 농로에 많은 차량들이 다니는 반면, 기존에 설치된 보안등은 노후화되어 상대적으로 어두운 실정이었다. 이에 조도가 높은 LED등기구로 교체 및 신설함에 따라 기존 설치된 램프등보다 전력은 약 30% 줄어들고 광속은 높아져 에너지 및 전기요금 절감뿐만 아니라 원활한 물류 유통 및 안전하고 편리한 운영이 될 것 같다며 기업인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일산동구청 관계자는 “본 사업은 장항1동 일대 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일산동구 내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의회 김영식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4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0일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면서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과 역점 과제 등을 고양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식 의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의장이 된 이후 첫 행보로 현장에서 최대한 많은 시민을 만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하였으며, 토론회․간담회․포럼 등을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며, “시민이 우리 의회에 바라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야할지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1회성이 아닌 상시 의원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고양특례시의회 위상 강화를 위한 대외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집행부에 대한 협치와 견제를 통해 시정을 바른 길로 견인하고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의장은 짧지만 정말 숨 가쁘게 달려온 100일 이었고 제9대 의회가 출범한 후 100일은 본격적 의정 행보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으면서 앞으로의 구체적 성과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경주하면서 고양시의 각종 현안 사항과 어려움을
의정부시가 14일 의정부시청에서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의 의정부 입소를 반대하고 철회할 것을 강력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는 오영환 국회의원, 김민철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시의장과 뜻을 같이 하고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법무부장관은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의 의정부 입소 지정을 철회" 할 것이며, "김근식의 입소 예정이라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인근 160미터 거리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가 자리잡고 있고 이 일대에는 초중고등학교 6개소가 있어 우리 자녀들의 안전이 매우 위태로운 만큼 지정을 강력히 철회 해 줄 것" 을 요청했다. 또한 "김근식 연고지가 경기도가 아닌데 아무 연관도 없던 의정부에 인면수심 흉악범이 우리 삶에 섞여들어 우리 시민이 혼란과 공포에 빠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파괴하는 것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 면서 "김근식을 의정부 소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들이겠다는 결정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세운지구 3구역에 건설 중인 아파트가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시야에 들어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3구역에 대해 72M의 높이 제한을 권고했지만, 법적 강제를 할 권한이 없어 서울시 재량으로 90M 아파트를 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을)이 입수한 서울시 내부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세운지구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110~120M, 140~180M의 아파트 건축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내부에서는 자료가 공유될 정도로 논의가 진척되었지만, 문화재청에 구체적인 높이 계획은 아직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김두관 의원은 “해당 자료에 의하면 높이 실현목표에 종로변만 ‘문화재청 협의 높이’라고 되어 있고 을지로와 퇴계로에는 110에서 180M에 달하는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에 따르면 SH가 담당하는 세운4구역은 문화재청 승인높이인 71.8M를 맞추기로 했으나, 그 외 세운지구 내 다른 구역들은 대부분 100M 이상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은 “SH는 기준을 맞추더라도, 나머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아 14일 공개한 ‘2016~2021년 개인·법인 대부업 수입금액 및 부담세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개인 대부업자와 법인 대부업체의 총수입은 3조5,296억원으로 나타났다. 개인 대부업자 2,056명의 2021년 한해 수입은 1,333억원으로 집계됐다. 2016년 개인 대부업자의 수입 1,141억원 비해 192억원 증가한 규모다. 전년도인 2020년에 비해 사업자는 31명 줄었지만 수입은 83억원 늘었다. 상위 10%의 개인 대부업자 206명은 총 842억원을 벌어 전체 수입에서 63.17%의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해 법인 대부업체 2,196개사의 총수입은 3조3,963억원으로 신고됐다. 2016년 대부업체 수입신고분 3조59억원에 비해 3,904억원 늘어난 수치다. 2021년 기준 상위 10%에 속하는 219개 업체가 총 3조178억원의 수입을 올려 전체 대부업체 수입의 88.86%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업체의 수입금액은 1조4,966억원이었다. 해당 10개 업체의 수입은 전체 대부업체 수입의 44.07%에 달하는 규모로 한 업체당 평균 1,497억원을 벌
14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백현동 개발을 둘러싼 발언을 놓고 감사 시작부터 여야 의원들이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작년 국토위 국감에서 백현동 개발과 관련해 이 전 지사가 '만약에 안 해주면 직무유기 문제 삼겠다고 협박해서'라고 발언했는데 확인해보니 국토부와 성남시가 주고받은 공문서에는 강제성이나 협박이 없었다"며 "이 전 지사의 발언이 허위로 보이므로 위원회 차원의 고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자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국감은 도정을 살피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라며 "현재 그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므로 발언을 자제하고 정책감사가 됐으면 한다"고 받아쳤다. 하지만 서 의원은 “허위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위증으로 고발하면 된다"며 "수사나 재판에 관여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이에 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위증이라는 것을 무슨 수로 입증하느냐. 자료도 아니고 발언을 가지고 고발을 하겠다는 건 문제가 있다. 본인이 압박으로 느겼다면 그게 맞다"며 "박근혜 정부 때 백현동 개발 관련한 협의나 TF 했던 게 20차례 가까이 진행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 완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 법인택시가 심야 시간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도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이 <최근 4년간 서울택시정보시스템(STIS)> 분석해 14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법인택시 영업 현황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6월 마지막 주 금요일 기준으로 ▲심야 시간(21~23시) -35.0%, ▲출근 시간(07~09시) -34.3%, ▲퇴근 시간(18~19시) -31.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개인택시 ▲심야 시간(21~23시) +2.0%, ▲출근 시간(07~09시) -4.1%, ▲퇴근 시간(18~19시) +1.4%를 기록해 큰 변동이 없었다. 서울택시정보시스템(STIS, Seoul Taxi Information System)은 택시의 운행현황에 대한 자료(승차·하차·결제금액 등)를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있다. 민 의원은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 부족에 집중한 대책을 발표했지만, 특정 시간대 운행을 꺼리는 것이 아니라 법인 택시기사들이 업계 자체를 떠난 셈”이라며 “택시 부족으로 국민들이 겪는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