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내 전통시장 가운데 한 곳인 팔달구 화서시장. 화서시장은 수원영동시장과 함께 지역내 대표적인 전통시장인데 화서동을 비롯한 수원지역 서부권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시장이다. 채소와 과일, 육류와 생선 등 시민들의 각종 먹거리가 저렴하게 판매돼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발길이 끊이 않을 정도로 전통시장이 이어져 나가고 있다. 그런 전통시장에서 지난 22일에는 음악회가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수원시립합창단이 팔달구 화서시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전통시장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상인들과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한 것이다. 수원지역 예술인의 통기타 연주 공연을 비롯해 ‘백만송이 장미’, ‘낭만에 대하여’ 등 수원시립합창단 단원 4명이 시민들의 귀에 익숙한 우리 전통가요 5곡을 선사하지 시민들의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다. 수원시 이소희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위해 ‘수원시립예술단’을 통해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수원시립예술단(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공연단)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시민들, 특히 문화예술 소외계
김진표 국회의장은 27일(현지시간) 오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리는 천주교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식을 맞아 유 추기경의 서임을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당부하는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 김 의장은 친서를 통해 “유 추기경의 서임은 한국천주교회의 경사일 뿐 아니라 나라 전체의 기쁜 소식”이라며 “다가오는 2023년이 한국-교황청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여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국내는 물론 세계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빛이 되실 것을 믿으며, 교황 성하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한국인으로서는 네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된 유흥식(71세) 대주교는 한국인 최초의 교황청 성직자성(현 성직자부) 장관으로, 전세계 카톨릭계와 끈끈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남북평화 및 대전교구 내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해미의 성지화에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유 추기경과 서임 축하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당부하는 전화 통화를 했다. 김 의장은 통화에서 “추기경이시자 한국인 최초의 교황청 장관으로서 우리 국민들
지난 21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 3구가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됐다. 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던 어머니와 각각 희귀 난치병을 앓던 두 딸등 '세모녀'가 숨진것인데 유서에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힘들었다"고 적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 특히 숨진 세 모녀는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였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수원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놓인 위기가구들에 대처하기 위해 수원시가 시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전수조사하고, ‘은둔형 위기가구 자체 발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위기가구들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는 ‘권선구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촘촘한 대응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민·관이 함께 대응 방안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1년에 2차례 수원시 모든 거주민 거주 환경·생활 실태 조사 시는 먼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수원시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을 조사하는 ‘수원 타깃형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
고양시의회 김영식 의장이 지난 23일 수원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출범한 각 특례시의회 의장들의 첫 회의로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례시의회의 인사권 및 예산권 확대, 의정활동비 인상 등 현안문제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는 2개월에 1번씩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를 이끌어갈 임원을 선출하였으며, 회장은 만장일치로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이, 대변인은 윤원균 용인시 의장이 선출 되었다. 김영식 의장은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례시의회가 성공적인 자치분권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수원·용인·창원시와 함께 소통하고 연구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폭우로 인한 하수시설 피해복구를 위해 시 차원에서 전력 대응해 나간다. 가을 태풍 등 추가 피해 없도록 대처하기 위한 것인데 침수취약지역에서 선제 대응반도 운영한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하수시설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로 하수역류 124건, 맨홀주변 및 맨홀뚜껑 훼손 77건, 빗물받이 막힘 46건, 도로파손 3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우수관로 등 하수시설에 쌓여있는 퇴적물을 제거하고 주요 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빗물받이, 우·오수관로에 집중적인 준설을 실시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시는 강조했다. 특히 집중호우 기간 동안 2개조로 나누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하수시설 긴급복구를 실시해 시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 대응했다. 이에따라 시는 집중호우로 인해 손실된 시설물에 대해 보수 등 주민들이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전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명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가을장마와 태풍이 끝나는 10월까지 기상특보에 따른
수원시 노송공원 공중화장실이 BF(Barrier Free) 본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기간은 2032년 8월까지 10년이다.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장애물 없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살아가는 생활환경을 말한다.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는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을 계획하고 설치했는지 인증하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BF 인증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은 현장실사와 ‘BF인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원시에 일부 시설 보완을 요청했고, 수원시는 지적 사항을 보완한 후 결과서를 제출해 이번에 BF 본인증서를 받은 것.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산110번지 일원에 건립된 노송공원 공중화장실은 연면적 71.11㎡ 규모로 남녀 화장실, 장애인화장실, 관리실, 창고 등이 있다. 지난 2021년 9월 사업을 시작해 지난 4월 완공했다. 노송화장실 진입로에는 턱과 계단이 없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또 남녀 화장실 입구를 분리하고, 유아와 어린이를 배려한 세면대, LED 조
수원시가 ‘개방형 직위 감사관(4급)’을 공모해 감사원 출신 원성연(54) 감사관을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감사 업무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감사관을 공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원성연 감사관은 충북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5급 경력채용를 거쳐 2004년 감사원 산업환경감사국에서 공직을 시작했고, 감사원 환경 분야 수석전문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수원시 김용덕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감사관 임용으로 감사원의 선진 감사 기법과 수석전문감사관으로서 능력을 수원시정에 접목하고 활용해 감사 역량을 더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생활고 끝에 안타깝게 숨진 세 모녀 빈소를 찾아 정중하게 조문했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오늘(25일) 오전 병환과 생활고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마련된 수원시 중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김기정 의장은 조문을 마치고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훨씬 큰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의장은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현미경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 인력 확충 및 교육을 강화시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의회 차원에서 살펴보겠다”고 피력했다. 앞서 A씨 가족은 지난 21일 오후 2시 50분께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암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이었고 두 딸 역시 각각 희귀 난치병을 앓았으며, 유서에 "지병과 빚으로 생활이 힘들었다"고 적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숨진 세 모녀는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사를 계량(計量)화 할 수 없는 법, 떠날 사람은 떠난다 인구감소 지방소멸이란 소리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고, 그걸 막아보겠다면서 정부가 수백조원이 넘는 예산을 썼지만 효과를 보았다는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여전히 도시 농촌지역 가리지 않고 인구는 줄어들고 젊은이들이 빠져나간 지방은 심각한 농어산촌 고령화와 함께 소멸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뿐이다. 겨우 인구감소, 지방소멸이란 결론을 도출하는데, 그 많은 예산을 사용했냐는 비난을 면할 길이 없게 생겼다. 각 지방별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책도 눈에 띄긴 하지만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기에는 한계가 명백해 보이는, 그 나물에 그 밥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방책(防柵)이 뚫리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정부가 동물과 다른 인간사를 계량(計量)화하여 예산분배의 잣대로 삼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지방소멸? 희망을 찾아서 떠나는 인구이동 사람이 자기가 살고 있는 지방을 떠나고자 하는 이유는 대부분 지금 있는 곳에서 희망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아무리 말려도 희망이 있는 곳을 찾아 떠나는
파주시 운정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파주시 운정2동 소재 렌즈미 운정점을 ‘운정2웃 사랑나눔가게 5호’로 선정하고 지난 23일 현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운정2웃 사랑나눔가게’는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에 현판을 전달해 자긍심을 높이고 관내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렌즈미 운정점은 지난해부터 운정2동의 ‘행복나눔 안경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운정2동 소재 10개 학교(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1개, 특수학교 1개)와 협력해 가정형편으로 안경 구입이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고 있다. 추천받은 대상자에게 안경구매권을 지급해 나눔을 실천했으며, 현재까지 매월 7명씩 총 84명의 저소득 청소년에게 안경이나 렌즈를 지원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엄기훈 렌즈미 대표는 “학업에 열중해야 할 아이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가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윤정 운정2동장은 “세상을 밝혀주는 안경처럼 이로운 나눔을 실천하시는 엄기훈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눔가게의 선한 영향력이 운정2동 곳곳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가 추진한 ‘AI기반 아동미술 심리 진단 플랫폼 구축’ 사업이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 국내외 지자체 대상 ‘도시’ 부문에 선정되었다.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2, 이하 WSCE 2022)는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 도시를 그려 나가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로 오는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국토교통부와 과기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한다. WSCE 2022 어워즈는 해외협력, 도시, 에너지&환경, 모빌리티, 테크&솔루션 등 5개 분야에 20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중 고양시는 국내외 지자체 대상인 도시 분야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양시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AI기반 아동미술심리 데이터 구축’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에 ‘AI기반 아동미술 심리진단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총 15억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아동에 대한 심리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비대면 심리상담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비용과 시간 등의 문제로
7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7개월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2022년 7월 생산자 물가지수」를 25일 발표해 공산품이 내렸지만 ▲농림수산품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 ▲서비스가 오르며 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볼 때 농림수산품의 경우 축산물이 전월 대비 2%, 수산물이 3.5% 내렸으나 농산물이 같은 기간 11.9% 오르며 지난달 대비 4.1%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의 주요 등락 품목의 경우 ▲시금치 204% ▲배추 47% 등은 올랐고 ▲돼지고기 5.4%, ▲쇠고기 4.6% ▲물오징어가 18.4% 내렸다. 공산품은 ▲음식료품(전월 대비 1.4%)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0.5%)의 가격이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3.6%) ▲화학제품(1.4%) ▲제1차 금속제품(2.9%) 등의 가격이 내리며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주요 품목의 경우 ▲식용정제유(지난달 대비 13.4%) ▲양돈용 배합사료(4.1%) ▲OLED(5.4%) 등은 상승했으나 ▲경유(7.9%) ▲휘발유(12.6%) ▲자일렌(크실렌) (11.5%) ▲동1차 정련품(14.5%) 등이 하락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