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메뉴

경제


경동대, 장학금으로 반값등록금 실천에 앞장

1인당 등록금 688만원, 장학금 326만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등록금의 반값에 가까운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것(2014 정보공시 기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 정보공시 기준에 따르면, 경동대는 재학생 1인당 등록금 688만의 47.4%에 해당하는 금액인 326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반값등록금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국 4년제 208여개의 대학 중에서 상위 13%에 해당되는 것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고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전년도 230만원에 비해 1인당 96만원의 장학금을 증액, 지급한 것이다.

 

경동대는 성적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가정형편으로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는 경우를 없애기 위한 면학장려 장학금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150여명의 학생을 2달간 해외로 보내는 해외어학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전성용 총장은 "지난 수년간 등록금 인하와 교원확충, 물가상승 등으로 대학재정이 어렵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부의 반값등록금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장학금을 더욱 확대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어려운 대학재정에도 불구하여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을 열어 2012년부터 3년간 등록금을 인하한데 이어 2015년도에는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격주 주5일제 야간배송’ 시행 홍보했지만 ‘주7일 야간배송’ 강요
쿠팡이 ‘격주 주5일제 야간배송’을 시행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주6일, 주7일 강제노동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쿠팡 대리점들이 회사 아이디를 이용해 심야노동시간 및 노동자 휴일이 없는 사실을 은폐하고 주7일 야간 배송까지 종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쿠팡 대리점 올리브로지스틱스에서 일하던 A씨는 지난 7월 27일부터 엿새간 야간배송을 마친 뒤(7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본인 아이디, 8월 1일은 회사 아이디로 근무), 하루 쉬는 날이던 8월 2일, 회사로부터 다시 근무 지시를 받았다. 배송 업무 어플 접속 아이디를 다르게 해 시스템상 주5일 근무 후 하루 휴식한 것처럼 만들어 마치 택배기사가 하루를 더 쉬려고 한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A씨가 이를 거부하자 회사는 '대체 인력 투입 비용'이라며 용차비 70만 원을 청구했다. 만약 A씨가 그날 지시에 따랐다면, 해당 주간에 7일 연속 야간배송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그 다음 주 휴무일(토요일)까지 총 13일 연속 야간배송을 하게 되는 셈이었다. 특히, 5일은 노동자 본인 아이디로 배송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하루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