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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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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상악동 거상술,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치과에 대한 두려움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거라는 생각으로 충치나 치주질환을 방치하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내원하여 발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발치 후에 보철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위턱 어금니 부위의 상악동이 하방으로 커지면서 위 턱뼈와 상악동 사이의 뼈가 충분하지 않아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고정시킬 공간을 확보하는 수술,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하다.


상악동 거상술은 상악동과 잇몸뼈 사이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뼈가 부족한 경우에 잇몸뼈 위에 있는 상악동의 아래벽을 위로 들어 올리고 그 공간에 뼈를 채워 넣어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게 하는 술식이다.


사람의 얼굴에는 부비동(paranasal sinus)이라는 비강과 연결되어 점막으로 덮혀 있는 빈공간이 있다. 4개의 명칭을 갖는 전두동(이마굴), 사골동(벌집굴), 접형동(나비굴), 상악동(위턱굴)등의 크고 작은 빈 공간들이다. 부비동은 머리 무게를 가볍게 하고, 호흡 시 공기를 데워주며, 분비물 배설과 환기를 돕고 소리를 낼 때 공명을 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치과치료에서 중요한 상악동이란 위 턱뼈 속의 비어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 부분이 치아 상실로 인해 밑으로 쳐지고 주저앉게 되면 위턱의 잇몸 뼈가 얇아지게 된다. 얇아진 잇몸 뼈에는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상악동을 들어 올려 확보된 공간에 부족한 뼈를 이식하는 상악동 거상술을 해야 하는 것이다.


상악동의 점막은 매우 얇고 약해서 점막을 박리하고 들어올릴 때 찢어지기 쉬운데, 특히 상악동의 바닥이 울퉁불퉁 하거나 격벽이 있는 경우 찢어지기 쉽다. 만약 점막이 찢어지게 되면 이식한 인공뼈나 자기뼈가 감염돼 축농증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반포에 위치한 시애틀치과 강민구 원장은 "상악동 거상술의 경우 시술의 난이도가 높기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경험 많은 의사에게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반드시 상악동염이나 비염등의 연관성이 있는 질병이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만성 비염이나 상악동염이 있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치료 및 상담 후에 진료를 받는 것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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