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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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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윤석열 겨냥 “이재명 구속시키겠다면서 통합정치 말하는 건 자기모순”

李 ‘조건부 특검’ 발언에는 “검찰·공수처에 철저한 수사 강조한 것”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 “본인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을 구속시키겠다고 발언하면서 통합의 정치 말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직격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특혜를 입어 벼락출세해서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의 신임을 얻었던 분이 이를 박차고 나와서 적개심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윤 후보께서 광주와 봉하마을을 방문해 여러 가지 통합의 행보를 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윤 후보께서 오직 보복과 적개심에 의존하면서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송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을 수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철저한 검찰 수사를 그리고 공수처 수사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13번의 특검이 실시됐지만 단 한 번도 검찰 수사 없이 특검이 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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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