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1일 토요일

메뉴

정치


박병석 "의회, 지구촌 탄소배출 제로운동에 앞장서야"

 

박병석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네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PU(국제의회연맹) 총회 본회의에서 “의회가 지구촌 탄소배출 제로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박 의장은 “한국의 경우 친환경·녹색경제로의 이행에 있어 발생하는 부담은 사회가 함께 나누는 ‘정의로운 전환’이 기후위기 대응의 기본원칙”이라고 설명하며, “정부와 의회가 온실가스 감축 목효를 설정하고 이행하는 일을 의지를 가지고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회는 작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는 ‘11월 제 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하자는 목표를 정했다.

 

박 의장은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취약계층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의회가 수호자 역할을 하자”며 “한국은 친환경·녹색경제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사회적으로 함께 나누는 ‘정의로운 전환’이 기후 위기 대응의 기본 원칙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친환경·녹색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의회가 촉진자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국회는 에너지 전환과 녹색산업 육성 등 그린뉴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본회의 연설을 마친  박 의장은 인도네시아 하원의장 주최의 IPU총회 의장단 초청 오찬에 참석해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강화 방안에 대한 공동 해법을 모색했다.

 

한편, 박 의장은 22일 태국 상원의장, 인도네시아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하는 등 IPU 다자 의회 외교가 예정되어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