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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 1번지 목포 대 파란...친명 배종호 김원이와 초접전

- 제22대 총선 목포 - 김원이 18.4% , 배종호 17.2% , 손혜원 13.5%

 

호남의 정치 1번지라는 목포에서 친명계 배종호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 하면서 파란이 일고 있다. 

 

KBC 광주방송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21일~23일(광주 21일~22일, 전남 22일~23일)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원이 현역 국회의원(18.4%)과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17.2%)이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손혜원 전 의원은 13.5%의 지지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소하 전 국회의원(9.5%) △김명선 현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5.3%) △이윤석 전 국회의원(4.1%) △김홍걸 현 국회의원(3.5%)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3.5%) △윤선웅 현 국민의힘 목포시 당협위원장(3.3%) △최국진 현 진보당 목포시 공동위원장(3.0%) 등이 지지를 얻었다. 기타응답은 2.7%, 무응답은 15.9%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배종호 현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23.6%로, 김원이 현 국회의원(24.7%)과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밖에서는 △김홍걸 현 국회의원(7.5%)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7.4%) △이윤석 전 국회의원(5.6%) △김명선 현 정책위 부위원장(5.5%)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당지지율을 묻는 질문에 목포시민 66.4%는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했다. 이어 국민의힘 8.9% 정의당 8.2%, 진보당 3.1%, 기타정당 4.0%, 무응답이 9.5%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의 수직상승과 김원이 의원의 하락으로 정리된다. 

 

배종호 부위원장은 지난 4월 KBS 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비해 10.8%가 상승한 반면, 김원이 의원은 4.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원이 의원은 54%가 넘는 현역의원 교체 여론 속에서 지지율이 계속하락하면서 지지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해 재선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분석된다.

 

목포지역 국회의원 선거판세가 조기에 배종호, 김원이 양강구도로 정리되면서 김원이, 배종호의 선두다툼은 앞으로 갈수록 불꽃이 튈 전망이다. 

 

최근 한국정치평론가협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배종호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친명 대 비명 구도로 김원이 의원을 압박하겠다는 전략이어서 민주당 목포지역 당원들의 선택에 따라 목포지역 판세는 또 한번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리서치뷰 조사개요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지역구별 500명 대상(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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